【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정부가 올해 첨단 방산 소재부품 개발에 4000억원 규모를 투자하고 연내 방산 분야 최초로 360억원 규모의 산업기술 펀드를 조성한다.또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에 방산 분야를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를 통해 방위산업이 대한민국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국방부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제11회)’를 공동 주재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회의부터 협의회 참석범위가 확대돼 중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엔이이치엔(NHN)클라우드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NHN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3 클라우드 산업대상'에서 우수 클라우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클라우드 산업대상'은 우수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및 활용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올해에는 우수 클라우드 기업 2곳과 우수 도입 기업·기관 1곳을 선정해 과기부 장관상을 수여했다.NHN클라우드는 심사위원회으로부터 기술자립도, 품질·성능 우수성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롯데케미칼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녹색 기술 확보를 위해 탄소 포집·활용을 위한 실증 설비를 여수1공장에 설치했다.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배출 규제 강화와 탄소배출권 가격 지속 증가 등에 따른 문제해결을 위해 국내 석유화학사 최초로 기체분리막을 적용한 이산화탄소(CO2 : Carbon dioxide) 포집·활용 기술 개발에 나선 것이다.현재 국내 화학사들은 원료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처리하기 위해 배출권을 구매하거나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일부 감면을 받고 있지만, 연간 구매하는 비용이 수십억에서 수백억원에 이르고 있다.지난 3월 중순 여수 1공장에 설치되어 실증에 들어간 기체분리막 활용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 탄소 포집·활용) 기술은 국내 타 업종에서 실증 작업을 진행했지만, 운송, 판매 등의 사업성 부족으로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롯데케미칼은 약 1년간의 여수 실증 설비 운영을 통해 데이터 수집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올해 미국과 중국 간의 미래기술 패권 싸움이 치열해지는 모양새다.지난달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반도체·희토류 등 주요 산업의 공급망을 검토하며 사실상 중국을 전 분야에서 배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중국도 이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8일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는 양회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의 연례 전체회의에서 향후 5년 동안 일명 '디지털 차이나'를 건설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7대 핵심 분야를 미래 육성산업으로 정해 2025년까지 자국의 디지털 경제를 키우겠다는 방침이다.지난주 블룸버그통신도 "중국이 미국을 잡기 위해 반도체, AI, 5G에 더 많은 돈을 쏟아 붓을 예정"이라며 리커창 총리 등 주요 관료들이 핵심 기술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실제로 중국은 최근 기술과 혁신, 지속가능성 등 각 테마에 걸맞은 산업의 투자를 빠른 속도로 늘리고 있다.리 총리는 "인재들의 창의성과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중국이 코로나19 충격에서 나홀로 벗어나 경제 회복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미국이 여전히 코로나19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사이 중국이 먼저 경제 정상화에 성공함에 따라 세계 1~2위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 격차도 좁혀질 것이라는 전망이다.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나홀로 경제 정상화 성공...3분기 4.9% 성장중국의 분기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했던 1분기 통계 발표 이래 최악인 마이너스(-)6.8%까지 떨어졌다가 2분기 3.2%로 급반등한 데 이어 이번에는 5% 가까이로 올랐다.확연한 브이(V)자 모양의 회복세다.중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 처음으로 경제를 정상화한 나라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3분기 경제 회복 속도는 2분기보다 더 빨랐다.이에 상반기의 손실을 회복해 플러스 반등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트루스토리 기업단신] 이기영 기자 =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기술(KOPEC)과 원전해체 분야 기술 개발, 국내외 원전해체사업 진출 등에서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조직래 KOPEC 원자력본부장과 김하방 두산중공업 원자력BG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원전해체 분야 기술자립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KOPEC은 2000년 경부터 원전해체 기술개발 조직을 운영하면서 국내 해체 엔지니어링 분야를 이끌고 있다. 또 두산중공업은 원전 주기기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2017년 영구 정지 후 해체를 앞두고 있는 고리 원전 1호기에 최적화된 해체 기술 개발에 매진 중이다.
[트루스토리] 김도연 기자 = S-OIL은 2011년 설립한 공익재단인 S-OIL 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있는 ‘앙코르코리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에티오피아 시멘트 기술센터 개소 행사를 현지에서 거행했다고 26일 밝혔다.앙코르코리아 프로젝트 사업단을 포함한 S-OIL 과학문화재단 관계자들은 이날 에티오피아에서 ASTU 대학(Adama Science Technology University) 시멘트 기술개발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에티오피아 시멘트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도 개최했다.에티오피아 시멘트 기술 전수 사업은 S-OIL 과학문화재단 최초의 해외 자문 사업으로, 우리나라 정부와 함께 2012년부터 쌍용양회 최고 기술진 출신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을 꾸려 현지를 방문해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센터발전전략핵심기술전수▲기술인력훈련 등 각종 활동을 수행했다.또한 이와 연계해 에티오피아 최대 시멘트 회사(DERBA)와 기술 자문 계약을 맺고 기술자립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사업 수혜국인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