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이번에는 SK이노베이션의 손을 들어줬다.미국 ITC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화학)이 제기한 배터리 분리막 등 특허침해와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이 관련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예비 결정을 내렸다.이번 특허 소송은 최근 LG에너지측의 승리로 최종 결론이 난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파생된 것이다.LG에너지는 지난 2019년 9월 SK이노가 배터리 분리막과 관련된 자사의 미국특허 3건, 양극재 미국특허 1건 등 4건을 침해했다며 ITC에 소송을 제기했다.ITC는 이번 예비결정에서 분리막 코팅과 관련한 SRS 517 특허 건에 대해 특허의 유효성은 인정했지만 SK가 특허를 침해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분리막 SRS 241과 152, 양극재 877 등 나머지 3건은 LG 측의 특허에 대한 유효성이 없으며 SK의 특허 침해도 없다고 결정했다.이번에 예비결정이 내려진 4건 가운데 3건은 10년 전 국내에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내연기관 제조업체에 이어 스마트폰 강자들까지 잇따라 '더 좋은 전기차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애플은 수년 전부터 자율주행 전기차를 만들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고, 이에 질세라 중국의 샤오미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기차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이들이 이렇게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마트 첨단 기술을 확대해 '이용자 맞춤형 기능'까지 중요해진 전기차 시장에서 한 번 승부를 보겠다는 포부를 내비친 것이다.◇ "10년 동안 11조원 투자"...샤오미의 통 큰 결단샤오미는 30일(현지시간)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해 향후 10년간 100억달러, 한화 약 11조3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전기차가 자신의 마지막 기업가적 프로젝트가 될 것이며 자신이 직접 전기차 사업부를 이끌 것이라고 선언했다.이에 샤오미는 초기 투자금 100억위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특허소송전이 점입가경이다.LG화학은 27일 “미국 ITC와 델라웨어주 연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과 SK이노베이션 전지사업 미국법인을 특허침해로 제소했다”고 밝혔다.LG화학은 이날 “미국서 판매 중인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을 분석한 결과 미국특허 3건, 양극재 미국특허 2건 등 총 5건을 심각하게 침해 당했다고 판단했다”며 “경쟁사 등으로부터 특허침해 소송을 당한 경우 정당한 지재권 보호를 위해 특허로 맞대응하는 글로벌 특허소송 트렌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침해 당한 특허 5건은 모두 2차전지의 핵심소재 관련 ‘원천특허’에 해당해 사실상 회피설계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이는 지난 8월 미국에서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을 상대로 진행한 특허 침해 소송에 대한 맞대응으로 보인다.LG화학은 앞서 지난 4월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배터리 핵심 인력을 빼가 ‘영업 비밀을 침해당했다’며 미 ITC와 델라웨어 지방
[트루스토리] 안정현 기자 = LG전자(066570)는 LTE/LTE-A(4G) 표준특허 부문에서 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특허 분석기관 ‘테크아이피엠(TechIPM)’이 지난해까지 미국특허청에 출원된 단말기와 기지국 관련 LTE/LTE-A 표준특허를 분석해 최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특허 출원 글로벌 기업 중 LG전자가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표준특허는 해당 특허를 배제하고는 성능을 구현하기 힘든 기술을 통칭한다. 업계는 표준특허를 글로벌 출원할 때 여러국가에 출원하는데 미국을 반드시 포함한다. 이번 미국특허청 출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LG전자는 LTE/LTE-A 표준특허 부문에서 세계 1위를 5년 연속 차지한 셈이다.
[트루스토리] 안정현 기자 = LG전자는 LTE/LTE-A 표준필수특허 경쟁력 순위에서 2012년 이후 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LG전자에 따르면 미국 특허분석기관 테크아이피엠(TechIPM)이 2014년 12월말까지 누적으로 미국특허청(USPTO)에 등록된 단말기 및 기지국 관련 LTE/LTE-A 표준필수특허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LG전자가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LG전자는 앞서 지난해 8월 발표에서도 전체 표준필수특허 가운데 29%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16%), 퀄컴(8%), 인터디지털(7%), 구글(모토로띍 )(7%), 노키아(7%) 등이 뒤를 이었던 바 있다.
[트루스토리] 조정현 기자 = LG전자는 독자 보안 솔루션 ‘게스트 모드(Guest Mode)’가 미국특허청(USPTO)에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미국, 유럽, 한국 등 주요 지역 특허청에 ‘게스트 모드’ 기술을 출원해 왔으며, 현재 미국 이외 지역에서도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게스트 모드’는 잠금패턴을 달리해 하나의 스마트폰을 마치 두 개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게스트 모드’에서는 사진, 문자, 메신저 등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이 차단되고 제한된 앱만 구동된다. 문자가 오더라도 내용을 보여주지 않는다. ‘게스트 모드’를 자녀용으로 활용할 경우에는 사진, 비디오 등 필요한 앱만 꺼내서 사용하게 할 수 있다.LG전자는 스마트폰 대표 UX인 ‘노크코드’에 대해서도 지난 6월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등록번호 10-1404234). LG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노크코드’ 관련 특허들을 출원해왔다.‘노크코드’는 화면을 켜는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