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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새누리당은 31일 서울대 조국 교수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거의 90도로 고개 숙이고 악수하는 장면이 보도된 것과 관련, “‘곡학아세(曲學阿世)’하는 학자의 모습인지, 충성 맹세를 하는 정치인의 모습인지 헷갈린다”고 비판했다.중앙선대위 박재갑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넙죽 엎드려 큰절하던 어느 초보 정치인의 모습이 연상될 정도”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선거철마다 학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종횡무진 전국을 누볐던 조 교수가 이번 대선에서는 ‘단일화가 되면 역할을 하겠다’고 한다”면서 “교수의 본분을 망각하고 ‘정치 거간꾼’ 노릇이 끝나면 ‘정치인’으로 변신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조 교수는 지난 4.11 총선에서는 민주당 부산선대위 공동위원장과 ‘막말파동’의 주인공 김용민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면서 “더 시계를 거꾸로 돌려보면,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트위터에 하루 30건 안팎의 글을 올리며 박원순 후보를
정치일반
인터넷뉴스팀
2012.10.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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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도연 기자 = 하이마트가 ‘롯데하이마트’로 새롭게 출발한다.하이마트는 31일 강남구 대치동 하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롯데하이마트’로의 사명변경과 새 이사진 선임 안건을 처리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와 김치현 롯데쇼핑 운영담당 부사장, 박동기 롯데쇼핑노무담당 상무 등 롯데측 인사와 현 한병희 하이마트 영업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각각 승인했다.사외이사로는 허선 연세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와 문형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지난 4월 해임된 선종구 전 대표를 대신해 하이마트 대표를 맡았던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은 이날 주총을 끝으로 물러난다.
경제일반
김도연 기자
2012.10.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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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경쟁력’에서 ‘연구개발력’으로 중소기업 체질 바꿔야[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 =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환경변화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원가경쟁력과 내수시장 위주의 전략에서 탈피해 연구개발력을 높여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는 방향으로 중소기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가 31일 강남 앰배서더호텔에서 “차기정부의 대·중소기업 협력정책, 어떻게 설정해야 하나?”란 주제로 상생협력연구회, 한국중소기업학회, 한국경영학회(동반성장연구포럼)가 공동개최한 포럼에서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는 “우리나라가 무역 2조 달러시대에 조기 진입하려면 제조강국에서 기술강국으로 탈바꿈해야 하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도 글로벌 경쟁패러다임에 맞게 기술력을 갖춘 수출형 혁신기업으로 변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한국의 중소기업 생태계 이대로 괜찮은가’란 발제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상당수가 아직도 80~90년대 싼 가격으로
경제일반
김현수 기자
2012.10.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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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안정현 기자 = 현대·기아차의 품질경영이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최고의 품질력으로 인정받았다.현대·기아차(회장 정몽구)는 제이디파워(J.D.Power)社가 31일 발표한 ‘2012 중국 신차품질조사(IQS : Initial Quality Study)´에서 현대차 YF쏘나타, EF쏘나타와 기아차 프라이드(현지명 K2) 등 총 3개 차종으로 차급별 1위에 최초로 올랐다고 밝혔다. 제이디파워社의 신차품질조사(IQS)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6월까지 9개월간 43개 도시에서 신차를 구입한 고객 2만여명을 대상으로 신차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내는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고객의 높은 품질만족도를 의미한다. 68개 브랜드 총 215개 차종이 자웅을 겨룬 이번 중국 신차품질조사에서 현대·기아차는 총 10개 세그먼트 중 고급형 중형차급, 경제형 중형차급, 소형차급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석권하며 미국시장에 이어 중국시장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입증
경제일반
안정현 기자
2012.10.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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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새누리당은 31일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의 탄생 가능성이 커지자 민주당은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여성을 모독하는 치졸한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고 주장하며 “호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새누리당에 따르면 민주당 대변인은 “박 후보는 출산과 보육 및 교육, 장바구니 물가에 대해 고민하는 삶을 살지 않았다”며 “박 후보에게 여성성은 없고 남성성만 있다”고 공격했다.이와 관련 이상일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 후보가 미혼이라는 사실을 가지고 흠집내기 공세를 펴면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민주당이 늘 그래왔듯 네거티브치곤 참으로 졸렬할 뿐 아니라 여성에 대한 시각도 편협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 대변인 논평은 여성의 역할을 출산과 보육, 교육, 장보기 정도로 한정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선진국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여성이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리더로서, 파트너로서
정치일반
인터넷뉴스팀
2012.10.3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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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지난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후보들에게 정책이슈 10개에 대한 찬반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대선 핵심 정책이슈로 17대 핵심이슈와 달리 경제민주화, 무상의료가 포함되었다는 것은 우리 사회와 국민의 열망의 변화를 실감하게 한다. 무상의료에 대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반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찬성,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기타라고 응답했다. 박근혜 후보는 이미 여러 번 무상의료에 대한 강한 반발을 나타냈었다. 우선 그는 “무상의료는 세금을 투입하는 것인 만큼 ‘무상’이라고 이름 붙이는 것 자체가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재원이 최대 5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데다 의료쇼핑과 같은 도덕적 해이가 심각해질 수 있다”며 반대했다. 그리고 박 후보의 의료공약은 암을 비롯한 4대 중증질환 100% 보장이다.문재인 후보는 “국민 모두가 질병 치료에 대한 걱정과 부담 없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한다”며 무상의료에 찬성했다. 안철수 후보는 “입원 의료에
기고
트루스토리
2012.10.3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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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부산에서 10대 여고생 3명이 아파트 옥상에서 동반 투신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31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0시30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아파트 1층 바닥에 여고생으로 보이는 정모(17), 윤모(18)양 등 3명이 피를 흘리고 숨진 채 이 아파트 주민에게 발견됐다.경찰은 이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숨진 10대 3명의 소지품과 소주병 등이 발견된 점을 미뤄, 이들이 소주를 나눠 마시고 처지를 비관해 아파트 옥상에서 함께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부산과 대전, 광주 등 거주지가 다른 이들이 가출한 상태에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서로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숨진 3명의 거주지가 다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들이 어떻게 만나게 됐는 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이들이 자살사이트에서 만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국
정석호 기자
2012.10.3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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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윤석열)는 LIG건설 부도 전 1800억원대의 기업어음(CP)을 부정 발행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구본상(42) LIG넥스원 부회장을 31일 구속했다.검찰은 또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오춘석 LIG그룹 대표이사 사장과 정종오 전 LIG건설 경영지원본부장도 이날 구 부회장과 함께 구속했다. 이들의 영장실질심사 심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위현석 부장판사는 “분식회계와 사기적 CP발행으로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한 범죄행위가 소명되고 이들의 지위에 비춰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에 따르면 구 부회장 등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LIG건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신청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점을 알고도 LIG건설 명의로 약 1894억원 상당의 CP를 발행한 혐의다.검찰은 신병을 확보한 구 부회장 등을 상대로 이 시간 현재, 계열사 부당 지원이나 비자금 조성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2.10.3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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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지난 8일 통일부 국감에서 제기한 ‘노무현-김정일 비밀회담·비밀대화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29일 국가정보원 국정감사에서 원세훈 국정원장은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이 주장한 배석자 없는 비밀·단독회담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비밀·단독 회담은 없었으며, 북한에서 녹음해서 전해준 관련 녹취록도 없다”고 공식 확인했다.또한 원 원장은 정상회담 대화록과 관련해 “공개하면 더 이상 비밀이 아니므로 공개하면 안 된다”면서 “북한이라는 상대가 있고 국가안보가 더 중요하다”며 여야가 합의해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아울러 새누리당에서 문제를 삼은 노 전 대통령의 “NLL 영토선 아니다”는 발언에 대해 원 원장은 “헌법적 기준으로 보면 북방한계선은 영토선이 아니며 압록강과 두만강이 영토선”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면서도 “남북의 특수관계상 실질적 영토선으로 볼 수도 있지 않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해, NLL의 이중적
정치일반
이승진 기자
2012.10.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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