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S그룹의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가 글로벌 권선 시장공략에 나섰다.LS그룹은 지난 26일 수페리어 에식스가 일본의 후루카와 전기와 설립한 합작사 '에식스 후라카와 마그넷 와이어'의 후루카와 전기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권선은 변압기나 모터 등 전자장치에 감는 피복 구리선로 전기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시장에서는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용 권선을 주목하고 있다.수페리어 에식스는 기존 합작사에 포함됐던 북미, 유럽 등 권선 생산 법인과 후루카와의 일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엔무브는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엔진오일 부문에서 26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K-BPI는 1999년부터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또한, 지크는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해당하는 ‘골든브랜드’로 선정되면서 품질과 고객 편의를 높이며 고객 신뢰를 쌓았다는 평가다.SK엔무브는 지난 1995년 국내 최초로 고급 윤활유 브랜드 지크를 선보였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배터리 업체의 점유율 상승 등으로 올해 이차전지 주요 업체 재무지표가 과거 대비 약화된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신평은 25일 '이차전지 크레딧 이슈 점검'을 주제로 개최한 온라인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한신평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3사 합산 영업이익은 4조원, 영업이익률은 4.7%대로 나타났다.미국 IRA 관련 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조원, 영업이익률은 2.6%대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비슷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를 연내 양산을 추진한다.LS전선은 자회사인 한국미래소재가 전북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공장은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의 1만6576㎡(약 5014평) 부지에 연면적 7935㎡(약 2400평) 규모로 지어진다.회사 측은 주요 동박 업체들과 인접하고 이차전지 관련 투자가 활발한 전북도와 군산시의 투자환경과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으로 군산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 존 파가노(John Pagano) RSG CEO 등이 참석했다.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제일건설과 호반건설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의 정당계약을 25~2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0개 동, 총 94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389가구 ▲84㎡B 224가구 ▲84㎡C 113가구 ▲115㎡A 222가구다. 광주에서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4400만~5억4900만원으로 책정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00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전일 연방준비제도(Fed)가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올해 3회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한 점이 연일 증시에 호재로 작용, 낙관적인 분위기를 이어가며 반도체 등 기술주 상승력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증시도 이러한 영향을 받아 전일 코스피지수는 2% 넘게 급등했고 종가 기준 2022년 4월 5일 이후 약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급등을 이끌었다.외국인은 1조8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난달 2일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장인화 신임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모두 성공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장 회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6기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철강 사업은 포스코의 기본이고,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그룹의 쌍두마차"라며 이 같이 말했다.장 회장은 이날 포스코의 전략 방향으로 철강 사업의 초격차 경쟁 우위 확보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엔진 육성을 제시했다.장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사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세종공업은 1976년 6월 ‘포니’를 시작으로 오랜 기간 현대차그룹과 협력하고 있는 자동차 배기시스템 1차 협력사다. 2022년 기준 컨버터와 머플러 제품을 통해 발생한 매출은 전체 매출의 93.21%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자동차 부품(전장부품 등)의 비중이 6.79%을 차지하고 있다.1993년 세종공업 기술연구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개의 연구소를 운영하며 자동차 부품 사업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주력제품인 배기시스템 관련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S그룹(회장 구자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계열사인 LS이링크가 지난해 매출 277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대규모 전력 수요가 필요한 대형 운수, 물류, 화물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대상으로 전국의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단계적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지난해 흑자에 성공했다고 LS이링크는 설명했다.앞서 LS는 지난 2022년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E1과 공동 투자해 전기자동차(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KG 모빌리티가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를 글로벌 론칭한 데 이어 뉴질랜드 시장에서도 진출한다.KG 모빌리티(이하 KGM)는 뉴질랜드 시장에 토레스와 토레스 EVX,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수출 확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모벤피크 호텔(Movenpick Hotel)에서 진행된 론칭 행사에는 뉴질랜드 대리점사와 기자단 40여 명이 참석했다.시승 행사에 참가한 기자단은 “토레스 EVX는 디자인 등 스타일은 물론 헤드 룸과 레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 6%를 결정했다. 일부 직원이 익명으로 트럭 시위를 벌이며 요구하고 있는 ‘이익공유제’에 대해선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거부했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임금 인상안을 공유했다.이 자리에서 김동명 사장은 “외부 전기차 시장 성장 전망치는 낮아지고 있고 일부 업체들은 역성장이 예상될 정도로 단기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 하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가 미국의 강한 물가지표로 차익실현 매물이 다소 나오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3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엔비디아 등 기술주 상승력으로 상승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국내증시도 최근 Fed의 금리인하 연기 가능성 등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차익매물이 연달아 나오면서 혼조 국면 속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아직까지 뉴욕증시가 크게 꺾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외국인, 기관 누적 순매수량도 어느 정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앞세운 현대차그룹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자동차 기관과 매체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연이은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6개월간 진행된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 모델이 13개국 4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특히, 현대차그룹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수상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는 출시한지 3년이 지났음에도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 구조와 샤시, 고속화 모터, 고밀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기존 전기차 충전시 회원카드 결제방식의 번거로움과 보안 취약점을 개선한 국내 첫 오픈형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가 출시됐다.스마트로와 타디스테크놀로지는 전기차 충전기가 민감한 신용정보를 직접처리 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여신협회 인증·등록을 완료한 오픈형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스마트로는 KT그룹의 종합지급결제 전문기업으로, 오픈형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는 여신협회의 인증 및 등록을 완료했다.전기차 완속 충전기는 작고 저렴한데다 설치가 용이해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대부분을 차지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대기 속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개발자 콘퍼런스(GTC)를 앞두고 엔비디아가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는 등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뉴욕증시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국내증시는 상승 기조는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미국 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하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연기 또는 점도표상 올해 금리 인하 횟수 감소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3월 들어 외국인 순매수력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투자주체 일자별추이를 보면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모비스가 ‘순환 경제’ 구현을 위해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원부자재 사용을 절감하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생원을 세분화해 관리하고 있다.1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플라스틱 소재에 대한 재생 원료 사용 비율을 높이고 제품 폐기 단계에서 재생 가능한 원자재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 철과 알루미늄 같은 금속 스크랩을 분리해 재활용하고,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불용 팔레트와 폐부품을 지속적으로 재활용해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있다.이 같은 노력으로 현대모비스의 지난 2022년 국내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사공장에 1180억원을 투자해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 채비에 나선다. 이를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부산공장의 미래차 생산 설비 투자 계획을 골자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은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르노코리아는 향후 3년간 부산공장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교체 비용으로 1180억원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정부 및 학계와 손잡고 전기차 안전 강화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1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현대차‧기아,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연구에 참여하는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양희원 R&D본부장(사장), 김동욱 전략기획실 부사장, 김창완 배터리개발센터(센터장) 전무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이 급속도로 전개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 개발도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고 있는 ‘자동차의 눈’으로 불리는 ‘카메라 모듈’ 개발에 업계가 적극 뛰어 들고 있다.1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콘세직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전장용 카메라 모듈 시장 규모는 2023년 31억 달러(약 4조1351억원)에서 2030년 85억 달러(약 11조3381억원)로 연평균 약 13.8% 성장할 전망이다.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