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최종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일정에 들어갔다.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단독회담과 만찬에 이어 오늘(28일) 단독회담과 확대정상회담 등을 통해 ‘하노이 선언’을 위한 최종 담판에 들어간다.오찬 후 이어질 확대정상회담에는 전날 만찬과 같이 북한 측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과 더불어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이 배석할 것으로 보이며, 김여정 부부장의 동석여부 가능성도 점쳐진다.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등이 배석할 것으로 보인다.양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 핵 시설 폐기, 대북제재 완화 및 경제지원, 미군 유해 추가 발굴 및 송환, 연락사무소 설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이날 양 정상 간에 한반도 평화협정을 통한 종전선언이 나올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날 양 정상의 ‘하노이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전 세계가 베트남 하노이를 주목하는 '역사적인 하루'가 시작됐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한다.김 위원장은 전날 오전 열차를 통해 동당역에 도착한 후, 숙소인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후 개인 일정을 소화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날 밤 전용기를 통해 베트남에 도착해 숙소인 메리어트 호텔로 향했다.양 정상은 27일 오전과 오후 각각 개인일정을 소화한 후 저녁 만찬을 통한 하노이에서의 첫 만남을 갖는다. 이날 만찬에는 김 위원장의 최측근 참모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양 정상은 28일 오전 단독정상회담과 확대정상회담에 이어 오찬, 공동성명 서명식 등을 통해 만남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이번 정상회담은 지난해 1차 정상회담과 달리 1박2일 일정으로 회담이 진행돼, 양 정상은 보다 많은 만남을 가질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일과 28일 예정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25일(이하 현지시간) 베트남으로 출발한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내일 일찍 베트남 하노이로 떠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 모두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첫번째 정상회담에서 이뤘던 진전을 지속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비핵화?”라며 회담 결과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총괄하고 있는 폼페이오 장관에게 “시간이 걸릴 것이고, 또 다른 정상회담이 있을 수도 있다. 이번 주에 모든 것을 가질 수 없을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핵무기가 없다면 북한이 빠르게 세계 경제 강국 중 하나로 발전할 수 있음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북한은 어느 국가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회담 결과에 따라 상당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7대 종단 지도자들과의 청와대 오찬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북미 관계 정상화에서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한반도의 평화가 함께 잘사는 번영으로 이어지도록 종교계가 계속해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북미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이행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종단 지도자들에게 지난해 만남 당시를 회상하면서 "눈앞에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반드시 성공시켜 평화·화합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이 아주 컸다"며 "가장 필요할 때 종교계가 국민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셨고 힘을 모아 주신 덕분에 한반도의 평화에 큰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주에는 금강산에서 열린 새해 첫 남북 간 민간 교류 행사에 다녀오셨다고 들었다"며 "남북 국민이 함께 해금강 일출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종교지도자들께서도 그런 마음으로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나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에서 개최된다.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한국시간) 국정연설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자유한국당의 시선은 달갑지만은 않다. 그 이유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때문이다.자유한국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준표 전 대표 등 거물급 인사들이 나서며 컨벤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김경수 경남지사와 안희정 전 지사의 구속, 지속되는 불황의 영향에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를 좁히고, 더 나아가 뒤집을 기회로 삼고 있었다.그러나 전당대회 일정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겹치면서 이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이에 당내에서는 전당대회 일정을 한 달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제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을 방북했다.비건 대표는 6일 오전 9시쯤 경기도 오산 미군기지에서 미군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평양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비건 대표는 북으로 이동해 북측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미 국무부는 비건 대표의 방북과 관련 “2차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이룬 합의, 즉 완전한 비핵화와 미-북 관계의 변화, 그리고 한반도의 지속적 평화 구축을 보다 진전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도너들 트럼프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을 앞두고 주요 방송사 앵커들과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장소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 이후 발표될 전망이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개최된다.5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신년 국정연설을 앞두고 주요 방송사 앵커들과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 개최 계획을 밝혔다. 다만 회담의 개최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이에 앞서 주요 외신들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베트남 다낭이나 하노이 등을 예상해 왔다.한편,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정확한 개최지는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