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7월 인천 계양과 위례, 성남 복정, 의앙청계 등 4개 지역을 시작으로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주요 택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3만200호의 사전청약이 진행된다.사전청약 물량 중 절반가량인 1만4000호는 신혼부부 등을 위한 신혼희망타운이다.국토교통부는 21일 올해 공공분양 아파트의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 물량, 공급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사전청약은 본 청약 1~2년 전에 아파트를 조기 공급하는 제도다. 당첨되고 나서 본 청약 때까지 무주택자 요건을 유지하면 100% 입주를 보장한다.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마련 기회를 앞당겨 주고 수도권 청약 대기수요를 상당 부분 해소하려는 취지로 도입됐다.국토부는 7월 4400호, 10월 9100호, 11월 4000호, 12월 1만2700호 등 4차례에 걸쳐 한 번에 4~11개 지구를 묶어 총 3만200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진행한다.먼저 7월에는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1100호)을 비롯해 위례신도시(400호), 성남복정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3기 신도시 등 3만호에 대한 사전청약물량을 21일 확정 발표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4 주택공급대책 후속 조치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이달 말 추가 신규 택지 발표와 내달 초 신축·노후주택 혼재 지역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택지 발표, 내달 중 주거 취약지 대상 민간 제안에 대한 통합 공모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7월 이후에는 3기 신도시 등에 대한 사전청약이 개시되고, 2·4대책 사업예정지구도 본격적으로 지정되는 등 주택공급대책에 대한 국민 체감 폭이 더 넓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그는 "앞으로도 정부는 이미 발표한 주택공급계획과 일정에 따라 주택공급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2·4대책 발표 이후 현재까지 총 432곳에서 사업 제안이 접수되는 등 지자체, 민간의 관심과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3기 신도시 8곳에 대한 사전청약이 당초 예정대로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LH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3기 신도시 3만가구 사전청약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사전청약 추진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사전청약은 남양주 왕숙, 왕숙2,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과천, 안산 장상 등 8곳이며 전체 물량은 약 3만가구다.LH는 연초 정부가 발표한 사전청약 일정에 맞춰 '3기신도시 홈페이지'(www.3기신도시.kr)를 개설하고, '사전청약 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사전청약에 필요한 준비와 홍보에 나섰다.LH는 이날 회의에서는 사전청약 대상 지구별 사업추진 일정을 점검하고 지구계획, 주택설계 등 선행 일정을 조율하는 등 사전청약 수행을 위한 사업관리 등을 집중 논의했다고 설명했다.LH는 지구별 구체적인 청약 일정이 나오는 대로 청약 대상지구를 소개하는 세부 리플릿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사건에 대한 정부합동조사단(합조단)의 1차 조사 결과 7명의 투기 의심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3기 신도시 관련 투기 의심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다.20건 모두 LH 직원들이었으며 국토교통부 공무원 중에서는 의심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11건은 변창흠 국토부 장관의 LH 사장 시절 발생했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투기의심자의 토지매입은 광명·시흥 지구에 집중됐으나, 다른 3기 신도시 지구 투기 의심사례도 있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합조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정부는 이번 1차 조사에 이어 경기·인천의 기초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 임직원의 토지 거래도 조사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LH 임직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에 대해선 특별수사본부가 수사하도록 했다.◇ 20명은 시작...가혹할 정도로 조사정 총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부동산 범죄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광명 시흥과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 로 지정된 6개 지역의 토지 거래량이 신도시 발표 직전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개발 정보가 사전에 유출됐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드는 상황이다.특히 3기 신도시 발표 직전까지 예상지역으로 거론되지 않은 곳까지 거래량이 크게 늘었는데,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확실한 정보 없이는 매입하기는 어려운 지역이라며 사전 정보 유출을 확신했다.◇ 의외의 신도시 '인천 계양', 지정 한달전 거래량 급증10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1월 인천 계양구의 순수토지(건축물 제외) 거래량(매매·증여·교환·판결 포함)은 336필지(건)로, 당시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이전까지 월간 평균 거래량(약 78필지)보다 4배가 넘는 규모다.아니나다를까 한 달 뒤인 2018년 12월 국토교통부는 인천 계양구 동양동·박촌동·귤현동·상야동 333만㎡에 1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LH직원 땅투기 의혹' 파장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정부가 3기 신도시 전반에 대한 투기 조사를 본격화하고, 해당 부처와 기관·지방자치단체 소속 직원 10만여명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의 조사에도 일반 여론은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다.이번 경우처럼 본인 명의의 간 큰 투기사례는 나오겠지만 진짜 프로는 차명이나 법인 명의로 투기를 하기 때문에 적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정부는 우선 급한 대로 국토교통부와 LH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 결과를 오는 목요일 또는 금요일쯤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 전체 조사대상 10만명 넘을 듯정부합동조사단은 신도시 입지 발표 5년 전부터 현재까지 조사대상 기관 및 부서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직원과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토지 거래 내역을 살피겠다고 했다.또 1차 조사 대상으로 국토부 본부와 지방청 공무원 4000명, LH 소속 직원 약 1만명 등 1만4000명을 꼽았다. 그렇다면 직원 가족과 직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3기 신도시 후보지 6곳과 과천지구, 안산 장상지구 등에 대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과 국토교통부 공직자 등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되면서 과연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지 주목된다.정부는 지난 4일 총리실을 중심으로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공무원들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벌인 비리를 감사원이나 검찰이 아닌 행정부가 나서 조사하는 게 과연 공정한지 의문도 제기된다.◇ 토지거래전산망서 전수조사...내주 결과 발표될 듯정부 조사는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토지거래전산망을 조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스템에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전산망을 통해 토지 거래를 한 내역이 조회되는 방식이다.시스템만 돌리면 누가 3기 신도시 등 신규택지가 지정되기 전에 미리 해당 토지를 구입했는지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에 조사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LH 임직원과 국토부 공무원이 1차 조사 대상이며, 이후 경기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또 재발방지대책을 마련을 약속하고 정부의 합동조사 대상에 기존 3기신도시 6곳 외에 면적이 100㎡가 넘는 과천 과천지구와 안산 장상지구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온라인으로 대국민 긴급 브리핑을 열고 "광명 시흥 신도시 발표 이후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제기됐고, 직원들의 토지매입은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공공개발 사업을 집행해야 하는 기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이자 직전 해당 기관을 경영했던 기관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변 장관은 "국토부는 국무총리실의 지휘 하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국토부와 택지업무 유관 공공기관, 지자체 직원을 대상으로 3기 신도시에서 제기된 투기 의혹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며 "조사 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직원들의 신도시 땅투기로 지탄을 받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모든 직원과 가족의 토지거래 사전신고제를 도입하겠다고 4일 밝혔다.LH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광명 시흥 투기의혹 관련 대국민 사과문'에서 "정부와 합동으로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관련 부서 직원·가족의 토지거래 현황 전수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며 "한 치의 의구심도 들지 않도록 사실관계 규명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어 "만일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 하겠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조직 내부를 대대적이고 강력하게 혁신해 공직 기강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다시는 투기 의혹 등으로 국민의 공분을 일으키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LH는 "전(모든) 직원·가족의 토지거래 사전신고제를 도입하고, 신규사업 추진시 관련 부서 직원과 가족의 토지소유 여부를 전수 조사하겠다"며 "조사 결과 미신고 또는 위법·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 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다.신규택지 확보와 보상 업무를 총괄하는 공공기관인 LH 전현직 직원 14명이 공모해 투기에 나섰다는 의혹에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다'는 국민들의 분노는 물론, '광명시흥 뿐이겠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이에 국무총리까지 나서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신속히 사실관계 조사와 필요시 수사 의뢰하라고 지시했다.특히 다른 택지개발 지역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도 확인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투기 정황이 추가로 드러날 가능성도 나온다.◇ 공기업 직원들이 선보인 '땅 투기는 이렇게'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어 LH 직원 10여명이 지난달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된 광명 시흥 신도시 내 토지 2만3000여㎡(약 7000평)를 신도시 지정 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참여연대·민변은 제보를 받고 해당 지역의 토지대장을 분석한 결과, 2018년 4월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광명 시흥을 6번째 3기신도시로 선정하고 7만가구 공급을 전격 발표하면서 '2·4 대책'을 의심의 눈길로 바라보던 부동산시장을 '깜짝' 놀라게 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다음 스텝에 관심이 쏠린다.2·4 대책 발표후 20일 만에 수도권 18만 가구를 비롯한 전국 25만 가구 신규택지 개발에 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이에 변 장관이 다음 행보로 집값 불안의 근원인 서울에 공급하기로 한 32만 가구의 사업추진은 어떻게 할지 주목된다.정부는 2·4 대책에서 서울 도심에 기존 정비사업을 통해 9만3000가구, 역세권·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역에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으로 11만7000가구, 재개발 사업인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6만2000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8000가구, 비주택 리모델링과 신축매입으로 4만3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추진이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은 역세권이 포함된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이다.이 사업은 공공이 땅주인 3분의 2 동의를 얻어 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광명 시흥'에 여의도의 약 4.3배 크기의 6번째 3기 신도시가 조성된다.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7만가구가 공급되며 서울과 인접한 서남부축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부산 대저와 광주 산정에는 중규모 공공택지가 조성된다.국토교통부는 24일 브리핑을 열고 2·4 대책을 통해 밝힌 공급 계획의 일부로 광명 시흥(1271만㎡)을 새로운 수도권 신규 택지 후보지 지정한다고 발표했다.앞서 정부는 신규 공공택지 조성을 통해 2025년까지 수도권에 18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가구수 기준으로 목표치의 38.9%가 이날 공개된 셈이다.광명 시흥은 정부가 3기 신도시를 추진할 당시에도 유력 입지로 거론됐으나 결국 제외 됐었다.이 때문에 정부가 2·4 대책에서 추가 택지 공급 계획을 밝히자 1순위 후보지로 거론됐다.광명 시흥은 광명시 광명동, 옥길동, 시흥시 과림동 일대다.정부는 이 곳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대로 접근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2·4 대책'으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에 3기 신도시급 규모인 약 18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히면서 이들의 입지에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변 장관은 최근 "3기 신도시에 버금가는 규모인 신규택지 후보지는 거의 확정됐고 지자체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상반기 중 세부 입지와 물량을 2~3차례에 나눠 공개할 계획"이라고 했다.공급물량 18만 가구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61만6000가구의 약 30%를 차지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5~25곳인 신규 공공택지를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인 그린뉴딜을 실현하는 최첨단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국토부는 수도권 신규 택지를 "서울 인근 또는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 등 개발 여건을 고려해 선정한다"는 방침이다.이 기준에 따른다면 이미 철도·도로 등 광역교통망 체계가 갖춰져 있고,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3기 신도시 인접 지역이 될 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2·4 대책'으로 25만호가 들어설 전국의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가 올해 2분기내 발표된다. 또 수도권 조성되는 신규 택지의 총면적은 현재 추진중인 3기 신도시 5개를 합한 면적인 3000만㎡에 육박하고, 이미 후보지도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 2·4 공급대책 집행 속도...신규택지 후보지 2분기내 발표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앞으로 2·4 공급대책의 집행 속도를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구획 획정 등 세부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면서 1분기를 시작으로 2분기까지 신속히 후보지 발표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관련 법안을 이번주 중 국회에 제출하고 3월까지 개정을 추진해 6월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공공주택특별법, 도시정비법, 소규모정비법, 도시재생법 등의 개정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홍 부총리는 "도심 공공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지구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서울 강동~하남~남양주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된다.고양 창릉지구는 고양~서울 은평간 도시철도 건설과 광역급행철도(GTX)-A 창릉역 신설이 추진된다.이렇게 되면 2028년에는 남양주 왕숙에서 서울역까지 25분, 고양 창릉은 서울역까지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남양주 왕숙(6만6000호)과 고양 창릉(3만8000호)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남양주 왕숙지구 18개 사업에 2조3000억원 투입남양주 왕숙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는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도시철도 등 12조3000억원 규모의 8개 사업이 확정됐다.핵심사업으로는 남양주에서 서울 등 주요 도시권을 연결하는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이 있다. 국토부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해당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철도 이용 편의를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연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를 주문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경질 이후 직접 집값 급등과 전세난 대책의 키를 잡고 진두지휘하는 모양새다.이에 변창흠 국통교통부장관 후보자가 취임하는 즉시 정부의 25번째 부동산 대책이 발표될지 주목된다.문 대통령은 17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를 겸해 열린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역세권 등 수요가 많은 도심에 주택공급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그러면서 2022년 착공을 앞둔 수도권 3기 신도시를 비롯한 공급에 속도를 내달라고도 당부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일에도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변창흠 후보자가 구상하는 주택공급 방안을 거론하며 "기재부도 충분히 협의해 달라"고 지시하기도 했다.이처럼 문 대통령이 공급에 방점을 찍는 언급을 이어가면서 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국토부 장관으로 취임한다면 공급정책에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3기 신도시를 포함해 과천지구, 서울 용산정비창 부지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에서 오는 2022년까지 나오는 총 37만 가구의 공급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13만가구, 분양주택은 총 24만가구로 사전청약으로 6만가구, 본 청약으로 18만가구가 공급된다.사전청약은 내년 하반기에 3만가구, 2022년 상반기에 나머지 3만가구가 나온다.정부는 또 공공분양 아파트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들 공공택지에 중형급인 60~85㎡ 주택 공급 비율을 최대 절반 수준까지 높이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8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공공택지 사전청약 등 조기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3기신도시 2만가구 등 6만가구 사전청약사전청약은 본 청약 1~2년 전에 아파트를 조기 공급하는 제도다. 당첨이 되면 본 청약 때까지 무주택자 요건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100% 입주를 보장한다.국토부는 앞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공급 예정인 수도권 공공택지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하남 교산신도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인터넷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1712명에게 3기 신도시 청약의사 선호 지역을 조사한 결과 '하남 교산'이 25.4%로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직방은 '수도권 청약! 당신의 관심지역은?'이란 타이틀로 청약에 관심이 있는 대상자에게 기존에 발표됐던 3기 신도시와 7000호 이상 규모로 신도시급의 분양이 예정된 지역 중심으로 아파트 청약 의사 선호 지역을 설문조사 했다.전체 응답자 1712명 중 아파트 청약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총 1656명이었다.가장 청약 의사가 높았던 곳은 '하남 교산'이었다. 이어 ▲과천지구(21.8%) ▲남양주 왕숙(18.4%) 순이었다.다만 청약 계획은 있으나 예시 지역 중에는 청약할 의사가 '없다'라고 응답한 응답자도 20.9%나 됐다.제시된 지역에 청약 의사가 없는 이유는 '거주지 및 주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공급을 더 늘리고, 정부 대책으로 애꿎게 피해를 보고 있는 30대 무주택 실수요층의 내집마련 기회를 확대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특별 지시한 요지중 두 가지다.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은 계속 오르고, 정작 규제로 인해 서민 실수요자도 내집마련이 어렵게 됐다는 시장의 반응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다만 투기수요와 다주택자에 대해선 주택매각 압박 수위를 높인다는 기존의 정책 기조는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향후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한 긴급 보고를 받은 후 ▲주택공급 물량 확대 ▲실수요자, 생애최초 구입자, 전월세 거주 서민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보유자 부담 강화 ▲집값 불안시 즉각적인 추가대책 마련 등을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30대 실수요자 특별공급 늘려라문 대통령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해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전철로 3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또 과천지구는 위례~과천선을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정부청사역까지 연장한다.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하남 교산지구(3만2000가구)와 과천지구(7000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국토부는 하남 교산지구의 광역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송파~하남 도시철도 등 20개 사업에 총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하남 교산지구, 송파~하남 도시철도국토부는 하남 교산지구에서 송파쪽으로 이어지는 송파~하남 도시철도를 건설하기로 했다.송파~하남 도시철도(12㎞)는 하남시청역에서 교산지구를 거쳐 송파 방면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노선으로 1조5400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완공한다.구체적인 노선 방향이나 정차역 위치는 결정되지는 않았다.3호선 종착역인 오금역과 연결하는 방안이 우선 검토되고 있으나 지구 거주자가 송파구 등지의 직장으로 출퇴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