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지난 상반기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특히 일부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내 놓고 있다.참고로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와 2분기 각각 6402억원과 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3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DS) 부문 적자가 2분기보다 47% 축소되고 디스플레이(DP) 실적 개선과 맞물려 3조3000억원으로 전망한다"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SM그룹 편입 후 사상 최대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3분기 대한해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04억원, 790억원이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 3096억원, 552억원보다 42%, 43% 증가한 수치이며, 증권가의 예상치보다 10%이상 상회한 호실적이다.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2193억원과 221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이 18.1%로 역대 최고치다.이 같은 결과에 대해 대한해운 관계자는 “시황에 따른 전략적인 선대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 적자폭이 직전 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수요 둔화, 업황 악화 등에 따른 수익성 감소 영향이다.8일 롯데케미칼이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5조6829억원, 영업손실액은 4239억원이다. 직전 분기 영업손실액 214억원에서 4000억원가량 늘어났다.글로벌 수요 감소와 원재료인 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부정적인 레깅효과(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사업부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사업은 매출액 3조5874억원, 영업손실 2770억원을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2조3292억원에서 7039억원으로 줄어들었지만, 배터리사업(SK온)은 첫 흑자기록을 달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SK이노베이션의 이번 분기 매출액은 22조7534억원으로 전분기 19조9053억원보다 14.3% 증가했다.3분기 큰 폭의 영업이익 하락은 석유 사업 부문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3분기 석유 부문의 영업이익은 3165억원이다. 각국의 긴축기조 강화 및 중국의 수출쿼터 발표 등으로 유가 및 정제마진이 하락하면서 전분기 2조229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LG전자가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비)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다만 영업이익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속 사실상 감소했다.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TV 등 주요 사업의 강세가 꺾인 탓이다.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4분기 업황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회사는 프리미엄 제품을 강화하고 새 사업 모델을 육성해 실적 방어에 나설 방침이다.28일 LG전자는 3분기 경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1조1768억원과 영업이익 74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모비스가 올 3분기 13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분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이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상황이 나아지면서 완성차 생산량이 늘자, 회사의 핵심 부품 사업까지 쾌재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 전동화 부품도 호조를 이끌었다.회사는 지금의 강세를 이어가기 위해 전기차 전용 부품을 만들 북미 생산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28일 현대모비스는 3분기 경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3조1804억원, 영업이익 576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31.9%, 영업이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 한화솔루션의 3분기 신재생에너지 부문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352억원에서 460% 증가한 1972억원을 기록했다. 케미칼 부문 영업이익은 2280억원에서 48% 감소한 1197억원이다.27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3분기 전체 매출액은 전분기 3조3891억원에서 0.7% 감소한 3조3657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2777억원에서 25% 증가한 3484억원을 기록했다. 각 사업부별 매출액은 신재생에너지 1조3316억원, 케미칼 1조4696억원, 첨단소재 3127억원, 갤러리아 1265억원이다. 신재생에너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삼성전자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지난해 동기보다 30% 이상 하락한 영업이익 성적표를 받았다.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고객사들이 재고 조정에 나서자, 그동안 효자 역할을 해온 메모리반도체 사업이 수요 부진의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업황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만큼 4분기에도 반도체 한파가 거세질 전망이다. 회사는 일단 고용량 제품 수요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수익성 방어에 나설 방침이다.27일 삼성전자는 3분기 경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6조7817억원과 영업이익 10조8520억원을 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삼성전자는 올 3분기 경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6조7817억원과 영업이익 10조8520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3.7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1.3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9조3892억원으로 23.62% 하락했다.최근 PC·스마트폰 수요와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반도체 가격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센터 등 대형 고객사도 시황에 맞춰 투자를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GS건설의 3분기 신규수주액이 작년 동기간 2조 6000억원보다 77.8% 증가한 4조 6000억원으로 공시됐다.올해 3분기까지의 신규수주액 누계액은 12조 4470억원으로, 올해 초 인수를 완료한 자이C&A의 효과를 제외하고도 작년 동기간 7조 4280억원보다 3조 5290억원 증가했다. GS건설의 신규수주액 증가 이유는 재건축·재개발 덕분이다. GS건설의 전체 포트폴리오 중에서 주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2022년 3분기 기준, 주택이 전체 신규수주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8%에 달한다. G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삼성SDI가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흐름이 본격화되면서 배터리 사업에 훈풍이 분 것이다.26일 삼성SDI는 3분기 경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5조3680억원과 영업이익 56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56.1%, 51.5% 증가한 성적이다.매출이 5조원을,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률은 10%대를 기록했다.호실적을 이끈 것은 역시 배터리 사업이었다.에너지 부문의 3분기 매출은 4조8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3분기 7조6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신기록을 경신했다.이는 북미와 유럽에 걸친 주요 고객사들의 수요가 개선됐고, 달러 강세로 인한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회사는 핵심 시장인 북미를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 매출 목표도 25조원으로 높이면서 남은 4분기 실적 상승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26일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경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조6492억원과 영업이익 52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의 경우 지난해 동기보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SK하이닉스가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하락한 영업이익 성적표를 받으며 '어닝쇼크(실적 충격)'을 기록했다.불안정한 대외 환경이 계속되면서 메모리반도체 제품의 수요와 가격이 내리막길을 걸었기 때문인데, 수율을 높여 원가경쟁력을 개선한 것도 효과를 내지 못했다.향후 전망까지 불투명한 상황 속 회사는 내년도 투자를 올해보다 50% 이상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수익성이 낮은 제품의 생산을 줄이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26일 SK하이닉스는 지난 3분기 경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0조9829억원과 영업이익 1조6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기아가 올 3분기 23조원이 넘는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세타엔진 관련 품질 비용을 반영하면서 지난해보다 감소한 영업이익 성적표를 받았다. 회사는 4분기 반등을 기대하는 분위기다.자동차 업계를 괴롭혀온 차량용 부품 부족 사태에 대한 부담을 털어내고 있고, 고수익 판매와 백오더(밀려 있는 주문량) 등 수익성을 대폭 개선할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25일 기아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 3분기 매출 23조1616억원과 영업이익 768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30.5%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포스코홀딩스(회장 최정우)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9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작년 동기 20조 6370억원에서 2.5% 증가한 21조 155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조 1170억원에서 70.5% 감소한 9200억원이다.눈에 띄는 부분은 철강 사업 부문(포스코)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 부문(포스코케미칼)이다.포스코는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간 대비 82% 감소했으나, 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 3분기 37조원이 넘는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세타엔진 관련 충당비용을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다만 자동차 업계를 괴롭혀온 차량용 반도체 공급 상황이 일부 나아지면서 4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차는 4분기까지 합쳐 연간 최고 실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도 모색 중이다. 미국 현지에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4일 현대차는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콘퍼런스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현대·기아차가 세타 엔진 품질비용으로 2조 9000억원 충당금을 추가하면서 3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익률 개선은 추세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세타 엔진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엔진이다. 현대는 독자 기술로 세타엔진을 개발했지만 계속되는 결함 논란과 소비자 불만에 2017년 자진 리콜과 2019년 평생 보증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2017년부터 세타 엔진에 대한 리콜 비용(충당금)이 발생하고 있다.현대차는 이번 3분기에 세타2 GDI 엔진이 탑재된 11~14MY 차량 121만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 테슬라가 시장 예상치보다 저조한 실적을 내면서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했다.올해 3분기 매출액은 214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137억달러보다 5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6억달러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32.9억달러였다.역대 최고 실적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측치에는 못 미쳤다. 더가디언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의 예상 매출액은 219억달러였다. 더구나 자동차 부분 총 마진율 또한 작년 3분기 30.5%보다 2.6%p 감소한 27.9%를 기록하면서 시장에 우려가 퍼졌다.테슬라는 예상치보다 저조한 실적의 이유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본격적인 3분기 기업별 실적 발표가 다가오면서 금융지주회사들의 성적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금융지주회사들은 작년부터 꾸준히 최고 실적을 경신해 왔지만, 증권가에서는 최근 달라진 대내외 금융환경 여건을 거론하면서 조금씩 다른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중순 은행·보험·카드사 등이 속해있는 금융지주회사들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지주회사들은 호실적을 기록해 왔는데, 자회사인 은행들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이다.2022년 2분기 금융지주회사들의 순이익은 △KB금융 1조 3040억원 △신한지주 1조 3200억원 △우리금융지주 9230억원 △하나금융지주 8250억원이었다.금융감독원이 지난달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자회사별 이익 비중은 은행이 56.3%를 차지하면서 절반이 넘는다. 작년 같은 기간에 기록한 수치(52%)와 비교해도 4.3% 높은 수치다.이번 3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처음으로 6조원이 넘는 분기 매출 성적표를 받아냈다. 다만 영업이익은 추석 영업에 타격을 입으며 소폭 감소했다.이마트는 유통 시장에서 외형을 확장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베이코리아 인수 작업에도 마침표를 찍었다.11일 이마트는 3분기 매출(연결 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6조31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6.8% 증가한 성적이다.분기 매출이 6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1~3분기 누계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0.8% 증가한 18조724억원을 달성하게 됐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86억원으로 28.2% 감소했다. 지난 9월 지급된 국민지원금의 오프라인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되면서, 연중 대목인 추석 영업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누계 영업이익은 2395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371억원을 넘어섰다.사업부별로 보면 할인점 매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