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최근 인공지능(AI)이 산업의 영역을 넘어 일상 생활 전반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특히 그동안 인간의 창작 활동으로만 여겨졌던 그림, 글쓰기, 음악 작곡 분야까지 AI가 역량을 드러내고 있다.그러나 AI의 기술적 편리함 뒤로 개인정보 침해, 정보 편향, 인종 및 성 차별 등 윤리적인 문제가 함께 대두되고 있다.이처럼 AI 기술의 양면성에 대해 본격적인 고민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올바른 AI 윤리를 정립하기 위해 연구 단계부터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윤리 인식 확산에 기여하는 엔씨소프트의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경제, 산업, 사회 전반에 걸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업계에서도 이에 동참하는 이른바 `ESG 바람`이 불고 있다.게임업계의 ESG 바람은 국내 게임업계 맏형인 `엔씨소프트`가 선두에서 이끄는 가운데 중견 게임사까지 확대되는 모양새다.무엇보다 게임업계에서는 게임이라는 콘텐츠를 활용해 사회와 직접 소통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지난 3월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하면서 ESG에 대한 업계의 관심을 대변했다.엔씨소프트가 쏘아 올린 ESG 경영의 필요성은 현재 업계 전체로 퍼지고 있다.우선 넷마블은 지난 5월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하반기 내로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설립하겠다고 예고했다.`검은사막`으로 유명한 국내 게임개발사인 펄어비스가 지난달 ESG 경영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조직 내에 신설했다고 밝혔다.이는 코스닥에 상장된 국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IT·게임 산업계에 인공지능(AI) 윤리가 핵심 가치로 떠오른 가운데 엔씨소프트가 문제해결을 위해 'AI 윤리 전도사'로 나섰다.엔씨소프트가 AI 시대 리더십과 윤리 개선에 관한 연중기획 대담 'AI 프레임워크' 시리즈를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에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AI 프레임워크'는 엔씨소프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핵심 분야 중 하나인 'AI 시대의 리더십과 윤리'를 위해 준비한 연중 기획 프로젝트다. 엔씨소프트는 하버드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 세계적인 석학과의 토론을 통해 AI 기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저명한 AI 연구진을 비롯해 정치학, 철학 등 분야별 석학과 대담을 이어갈 예정이다.그 시작으로 엔씨소프트는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와 페이-페이 리 스탠포드 인간 중심 AI 연구소(HAI) 공동소장의 대담 영상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영상에는 AI 시대가 이끄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 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최근 카카오 등 주요 IT 기업들이 ESG 기구를 마련하면서 사회적 가치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게임업계에서 엔씨소프트가 처음으로 ESG 경영에 첫발을 뗀 셈이다.엔씨소프트는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위원장을 맡는다고 15일 밝혔다.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윤 CSO와 함께 정진수 최고운영책임자(COO), 구현범 최고인사책임자(CHRO)가 ESG 경영위원회에 참여한다. ESG경영위원회는 ESG 경영 방향을 잡고 전략을 세우는 역할을 한다.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실무조직으로 ESG경영실도 설립했다.또한, 엔씨소프트는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ESG 경영 핵심 분야로 4가지 과제를 선정했다.엔씨소프트가 꼽은 핵심분야는 미래 세대에 대한 고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환경 생태계 보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스캐터랩이 개발한 이루다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차별·혐오발언을 쏟아낸 데에 이어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이며 출시 20여일 만에 운영이 중단되는 등 큰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AI 챗봇 '이루다' 사태가 국내 'AI 윤리'의 부재를 알린 가운데,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AI 윤리 준칙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발표했다.17일 네이버는 서울대 AI정책 이니셔티브(SAPI)와 함께 '네이버 AI 윤리 준칙'을 공개했다.SAPI는 법학, 공학 경제학 등 여러 학문 분야의 협력을 통해 AI와 관련된 융합 연구를 하는 서울대 산하의 프로그램이다.네이버는 이날 준칙을 통해 "AI 개발과 이용 과정에서 인간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AI가 모든 사람을 차별하지 않도록 개발하겠다"고 선언했다.또한 네이버는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보안과 관련해 법적 책임을 넘어서는 수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이루다 사건을 계기로 단순하게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