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GS그룹이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GS그룹은 29일 대표이사 신규 선임 4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0명, 상무 신규 선임 31명, 이동 배치 2명 등 총 50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는 창사이래 최대규모다.◇ 현장 및 실행 중심 조직문화 확산이번 인사는 급변하고 있는 경영환경 속에 조직 쇄신과 지속적인 사업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 현장에서 전문성을 길러온 예비 경영자들을 신임 대표 및 임원으로 발탁해 현장 및 실행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GS그룹이 벤처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하며 신기술을 적극 발굴해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한 미래 시장을 이끌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를 밝혔다.GS그룹은 30일 경기도 청평에 있는 GS칼텍스 인재개발원에서 신사업 공유회를 열고 미래 성장 분야별 투자 현황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신사업 육성 전략을 논의했다.공유회에는 허태수 회장, 홍순기 ㈜GS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신사업 담당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전기차 충전, 폐플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GS그룹의 지주회사 GS가 자회사 호조에 힘입어 6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 성적표를 받아냈다.8일 GS는 올 3분기 실적(연결 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5조5140억원과 영업이익 637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40.3%, 영업이익은 3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93.2% 늘어난 5238억원을 기록했다.이로써 GS는 작년을 뛰어넘는 1~3분기 누적 실적을 거두게 됐다.3분기까지 집계된 올해 누적 매출액은 14조2391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조8289억원이다. 작년 동기보다 20.8%, 185.4%씩 증가한 규모다.호실적을 이끈 일등공신은 정유사업을 담당하는 GS칼텍스다.GS칼텍스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66.4% 증가한 9조791억원, 영업이익은 33.9% 늘어난 3979억원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17.2%, 4.9%씩 증가했다.사업별 영업이익을 보면 정유 부문은 1907억원을, 윤활유와 석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보톡스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휴젤이 GS그룹의 컨소시엄에 인수됐다.25일 휴젤은 회사의 현 최대주주인 'LIDAC'(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이 GS그룹의 다국적 컨소시엄(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과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컨소시엄은 GS그룹과 국내 사모펀트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출자한 해외법인 SPC, 아시아 헬스케어 투자펀드 CBC그룹,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로 구성돼 있다.공시에 따르면 휴젤은 총 발행주식의 42.9%인 보유주식 535만5651주와 전환사채를 양도한다.여기에 전환 가능한 주식 수 80만1281주를 포함한 총 615만6932주에 대한 양수도 대금은 약 1조7240억원에 달한다. 총 발행주식 수의 46.9%를 새로운 최대주주에 넘기는 것이다.휴젤 측은 바이오 및 헬스 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컨소시엄과 시너지 효과를 내 전 세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여섯 번 연속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맡게 됐다.전경련은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허창수 현 회장을 제38대 전경련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허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6회 연속 전경련 회장을 맡게 됐으며, 최장수 회장이라는 타이틀도 보유하게 됐다.허 회장은 취임사에서 "잠재성장률이 낮아지고 저출산·고령화가 심화해 도전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가 사라져 간다"며 "무기력한 경제를 반전할 수 있는 주인공은 우리 기업이고, 회장 임기 동안 '기업가정신 르네상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불합리한 규제로 애로를 겪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겠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선진 우수사례를 발굴해 우리 기업이 ESG 투자 확대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허 회장은 "올해는 전경련 창립
[경제·금융]◇ 카카오, 삼성전자 이어 국민주되나...5대1 액면분할카카오가 주식을 액면분할 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려.카카오는 이사회를 열고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 이에 따라 카카오의 발행 주식 수는 8870만4620주에서 4억4352만3100주로 늘어.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액면분할로 실적 등에 있어서 달라지는 건 없다"면서도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50만원에 가까운 (카카오) 주가가 부담될 수 있었는데 이를 완화할 수 있어 거래량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 ◇ 허창수 GS 명예회장, 전경련 회장 6회 연속 연임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6회 연속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맡기로.전경련은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제60회 정기 총회에서 허창수 현 회장을 제38대 회장으로 추대할 계획.전경련은 "여러 기업인과 재계 원로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금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
[경제·금융]◇ 머스크가 '띄운' 도지코인, 국내 원화시장 상장 직후 급등락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산 것으로 유명한 가상화폐 도지코인이 국내 거래소 원화 시장에 상장한 직후 급등락을 보여.가상화폐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24일 오후 3시 도지코인의 원화 시장 상장을 공지.도지코인은 13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한때 241원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오후 3시 15분에는 43.38% 떨어진 73.6원에 거래.◇ 새만금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개발...2050년 인구 27만 도시로 육성새만금이 앞으로 10년 안에 도로·공항·항만 등 기반시설을 완비하고 2050년까지는 100% 개발을 마치고 정주 인구 27만명의 도시로 성장할 전망.새만금위원회는 전북도청에서 제25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을 심의·확정.변경안은 새만금의 비전을 '글로벌 자유무역 중심지'에서 '그린 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바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GS 신년모임'을 통해 디지털역량을 강화해 신산업 발굴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작년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불확실성이 심화되었지만, 디지털 전환과 사업구조 개편 등으로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활용은 향후 업무의 필수 요소"라며 새해에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여 미래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을 약속했다.이어 "기존 핵심사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외부협력 등을 통해 사업을 더 성장시키는 '빅 투 비거(Big to bigger)'를 추진하자"고 말했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것을 강조했다.허 회장은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까지 확대해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등과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고 투자 역량을 길러야 한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재벌가 금수저들의 특혜인가, 책임경영 차원일까'국내 대기업집단(재벌) 총수 일가는 입사 후 평균 4.6년 만에 임원으로 초고속 승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입사 나이가 29세여서 30대 초반에 '별'을 다는 셈이다.이에 대해 지속가능 기업을 위해 '책임경영' 강화하려는 차원이라는 설명과 일반 직장인들의 임원 승진 평균 나이가 53세인 것을 감안하면 '금수저들의 특혜'라는 주장이 맞선다.반면 이와는 다르게 범LG가와 두산그룹은 평균 10년 넘게 경영수업을 마친 후 임원으로 발탁해 재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8일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59개 대기업집단 중 오너일가의 부모와 자녀세대가 함께 경영에 참여 중인 40개 그룹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오너일가는 입사후 4.6년 만인 평균 33.6세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재벌 자녀세대는 평균 4.1년 만에 '별' 달아조사결과를 보면 임원 승진 기간은 부모세대보다 자녀세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동생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에게 그룹 경영권 승계를 결정했다.지난 2005년 회사 창립 이후 15년 간 GS그룹을 이끌어왔던 허창수 회장은 임기 2년을 앞두고 있었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서 그룹의 제2도약을 위해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차기 회장직을 물려받을 허태수 부회장은 그 동안 GS홈쇼핑 경영을 맡아 모바일 강화 등 디지털 혁신 리더십을 발휘한 것은 물론 그룹 내 '글로벌 센서(Sensor)' 역할을 해왔던 만큼, GS그룹의 혁신 성장을 이끌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허창수 "창립 후 안정적 기반 다져 내 소임 마쳤다"허창수 GS그룹 회장은 3일 열린 사장단회의에서 "지난 15년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안정적 기반을 다진 것으로 나의 소임은 다했다"며 공식적으로 사임을 표명했다. GS 이사회 의장직도 함께 내려놓는다.허창수 회장은 "혁신적 신기술의 발전이 기업 경영환경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고 이런 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허창수 GS 회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열린 배움의 자세로 유연한 조직과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계열사 경영진에게 당부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이 이미 일상화된 상황에서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만 믿고 새로운 것에 대한 배움을 게을리 하는 것에 대한 경고로도 읽혀진다.허 회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2분기 GS 임원모임에서 "한때 시장을 주도했던 기업도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결국 사라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우리가 쌓아온 노하우와 성공방식이 새로운 환경에서도 효과적일지 의심해보고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서는 열린 학습과 경험의 축적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때에만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허 회장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공유경제 등 혁신적 신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어느덧 우리 일상생활 속으로 들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