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최근 발간한 방경만 KT&G 총괄부문장(수석부사장)의 대표이사 사장 선임에 반대 의견을 담은 보고서에 대해 KT&G가 정면 반박에 나섰다.관련 보고서에 인용된 데이터들이 실제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고, 행동주의펀드 플래시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의 주장에 일방적으로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다.앞서 ISS는 KT&G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주주들은 이사회에서 대항세력(dissident) 측 인사들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손동환 후보를 지지하는 데 한 표를 모을 것을 권장한다”고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가 KB 노조 추천 사외이사와 신한 사외이사를 반대하고 나서 이들 선임 및 연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다만, 신한 진옥동 회장 후보자의 선임 안건에 대해서는 주주들에게 찬성을 권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ISS는 최근 KB금융그룹 관련 보고서에서 오는 24일 열릴 주총의 '임경종 사외이사 선임 안건'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반대표를 던지라고 권유했다.앞서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이하 노조)는 KB금융그룹 이사회 사무국에 임경종 전 수은인니금융(PT K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글로벌 전기차 왕과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왕이 우주 산업에 제대로 꽂혔다.테슬라 창업자로 이름을 알린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과,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 블루오리진 설립자는 인류가 거주할 수 있는 미래 터전을 찾는 데 혈안이 오른 모습이다.이들의 우주 사업의 최종 목표는 비슷한 듯 다르다.머스크는 인류의 새로운 거주지로 '화성'을 꼽고 있고, 베이조스는 특정 행성이 아닌 '우주 공간' 이라는 거시적인 개념으로 접근해 지구를 모방한 주거 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때문에 '세계 부호' 대열에서 한 차례 1·2위를 다툰 두 사람의 자존심을 건 신경전은 앞으로 계속될 전망이다.업계에서는 머스크와 베이조스 중 누가 차세대 블루오션을 선점해 가장 먼저 '우주 주민'을 데려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4전 5기' 머스크의 우주 뚝심...기세 몰아 '10일 우주관광 패키지' 기획민간 우주업체 중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을 낸 곳은 머스크의 스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현대자동차가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국의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간의 표 대결를 벌여 완승했다.현대차는 주총안건 가운데 재무제표 및 기말배당 승인과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엘리엇과 표 대결을 벌였는데, 현금배당에 대해 현대차 이사회가 제안한 주당 3000원으로 결정됐다. 엘리엇은 주당 2만1967원으로 제안했었다. 참석주주의 찬성률은 86%에 달했다. 앞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 루이스 및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 등은 모두 엘리엇의 현금배당안에 대해 반대를 권고한 바 있으며 시장의 예상대로 배당 안건은 엘리엇 측 제안이 부결된 것으로 결론났다.사외이사 3명에 대한 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현대차와 엘리엇이 각각 후보를 추천했는데 현대차의 완승으로 끝났다.한편 주총 직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엘리엇이 주주제안을 내놓지 않아 반대 없이 승인됐다.이밖에 엘리엇이 제안한 사외이사후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