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여야, 예산안 처리 난항...김의장 “오늘 안에 마무리해달라” 압박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만났으나 견해차 확인에 그쳤다.주 원내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새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야당은 협력해달라”며 “이견이 좁혀진 부분도 많지만, 아직도 감액 규모나 대상에 이견이 있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이에 박 원내대표는 “정부안대로 가급적 가자는 건 헌법이 보장한 예산심의권을 포기하라는 것”이라며 “슈퍼부자, 초부자를 위한 감세법안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앞으로 가벼운 어지러움 등 경증 증상에 대한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의 본인부담률이 상향조정된다.이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뇌·뇌혈관 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면서 두통·어지럼 등 경증 증상에서의 MRI 검사가 예상보다 과도하게 증가해, 건강보험 재정 악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이다.보건복지부는 6일 "뇌·뇌혈관 MRI 검사의 오남용을 줄이고 필수수요 중심으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고시 개정안을 이날부터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1년여간 급여 청구현황을 관리·감독한 결과, 주로 두통·어지럼 등 경증 증상에서의 MRI 검사가 예상보다 과도하게 증가하고 신경학적 검사 등 충분한 사전검사 없이 MRI 검사가 이뤄지는 등 의료과남용의 우려가 있어 보험기준 개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뇌 질환이 의심되는 두통·어지럼으로 MRI 검사를 실시하는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현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보장성 강화 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로 국민 3600만명이 총 2조2000억원의 의료비 경감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보면 취약계층 본인 부담의료비 8000억원, 비급여의 급여화로 1조4000억원 등이다.보건복지부는 2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시행 2주년을 맞아 이와 같은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성과를 토대로 보다 많은 국민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남은 과제들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이에 앞서 지난 2017년 8월, 필요한 비급여를 급여화하고 노인·아동·여성·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의료비는 대폭 낮추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따라 최근까지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병실(2·3인실) 건강보험 적용, MRI·초음파 등을 급여화해 왔다. 또한 앞으로도 척추 질환(2020년)·근골격(2021년) MRI, 흉부·심장(2020년) 초음파 등 필수 분야의 비급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올해 상반기 중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 대상 질환의 항목이 크게 늘어 환자의 비용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상반기에 두부(안면, 부비동 등)·경부(목) MRI 검사에도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21년까지 모든 MRI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지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뇌와 뇌혈관 MRI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그 동안 MRI 검사는 비용대비 효과가 높지만, 건보재정 부담 등으로 4대 중증질환자(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 중심으로 보험적용을 해줬을 뿐이다.하지만 앞으로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으로 두부나 경부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 의심으로 검사가 필요한 경우 누구나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복지부는 구체적인 보험적용 대상과 의료비 경감 비용은 의료계와 협의하고 관련 법 개정 절차 등을 거쳐서 마련할 예정이다.앞서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