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지오센트릭이 적은 비용으로 화학 부산물까지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원료 ‘젖산’을 만드는 신기술을 확보했다. 향후 지속 가능한 화학제품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진이 젖산 생산을 위한 미생물 발효방법을 개발해 한국생물공학회로부터 우수기술연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PLA는 매립 시 3~6개월 내 자연분해 돼 지속 가능한 소재로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카페의 일회용 포크, 농사용 비닐, 의료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지오센트릭과 율촌화학이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크게 높여줄 지속가능한 고기능성 플라스틱 포장재 개발에 나선다.SK지오센트릭과 율촌화학은 재활용이 용이한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기술 개발 및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흔히 비닐로 불리는 필름·시트형 연포장재는 온도·습도 변화로 제품이 변질되는 것을 막고자 여러 소재를 층층이 쌓아 만들어 사실상 재활용이 불가능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그동안 쌓아온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단일 소재의 고기능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폐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처리하는 ‘굿바이(Good Bye)’ 활동을 통해 새로운 자원으로 만들어 내자”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20일 회사 유튜브에 공개된 ‘BBP 챌린지’ 영상에서 플라스틱 감축 필요성과 SK지오센트릭 구성원들의 노력과 다짐, 열분해유 사업 등 사업비전을 함께 제시했다.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달 초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BBP 챌린지에 참여, 샴푸나 세제 리필 생활화 등을 제안한 뒤 캠페인 다음 주자로 나경수 사장 등을 지목했다.나 사장은 유튜브 영상에서 “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타워에서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과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3사는 기존 원료 공급망에서 모노머인 AN(아크릴로니트릴), BD(부타디엔)을 바이오 모노머(화학 반응으로 고분자 화합물을 만들 때 단위가 되는 물질)로 전환하기 위해 협력한다.바이오 모노머는 유채씨유, 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납사(휘발성 석유류)로부터 생산된다. 동서석유화학이 SK지오센트릭의 바이오 프로필렌을 원료로 한 바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불확실한 경영환경 대비와 내실 강화를 위해 대규모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이 SK이노베이션 신임 총괄사장에 선임됐고,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사장은 SK온의 새로운 수장으로 복귀했다.SK이노베이션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대비와 인적 쇄신을 통한 조직 간 시너지 제고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SK지오센트릭·SK어스온·SKIET CEO 유임…나머지 모두 신규 선임박상규 SK이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전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인식되면서 재활용 시장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이 ‘미래 먹거리 시장’으로 급부상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은 2022년 454억달러(약 58조1200억원)에서 2027년 638억달러(약 81조 6800억원)로 40.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또 연평균 7.4%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며 2050년 600조원 규모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이 만들어진다고 분석돼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SK지오센트릭이 폐플라스틱 거래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SK지오센트릭은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플라스틱 리사이클(재활용) 소재 이력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의 특성을 활용해 고객이 안심하고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SK지오센트릭이 최근 마련한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이력 플랫폼은 폐플라스틱이 수거부터 재활용돼 새 제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 기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지오센트릭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나오는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재탄생시키는 선순환 체계를 만든다.24일 SK지오센트릭은 환경부와 한국도로공사, 제주삼다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휴-사이클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들 협의체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분리배출부터 재활용까지 전과정을 아우르는 협업을 하기로 약속했다.세부적으로 ▲페트병 수거 및 자원순환 과정 협업 ▲고객 참여형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자원 재활용 촉진활동 등의 협력을 이어간다.협의체는 우선 안성·죽전·천안삼거리·경주·기흥 휴게소 등 총 18개 휴게소를 대상으로 수거 과정을 관리하는 시범사업을 6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모회사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이노버스'가 제작한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고품질 폐플라스틱을 선별하고, 이를 재활용하는 방식이다.휴게소 이용객이 무인회수기에 페트병을 투입하면 기기가 인공지능 판독을 해 재활용 품질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지오센트릭이 미국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에 지분투자를 하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힘을 싣는다.15일 SK지오센트릭은 미국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에 5500만달러(약 68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퓨어사이클은 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과 냄새, 색을 제거한 초고순도 재생 폴리프로필렌(PP)을 뽑아내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올해 4분기 미 오하이오주에 완공하는 연간 약 5만톤 생산공장에 이어, 이번 달 조지아주에 연간 약 3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제2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퓨어사이클은 유상증자를 통해 SK지오센트릭의 680억을 포함해 약 3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SK지오센트릭은 지분투자에 참여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를 통해 소각 및 매립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이고, 신제품 수준의 PP으로 재생하여 재활용률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SK지오센트릭과 퓨어사이클 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지오센트릭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짓고 친환경 화학 회사 전환에 속도를 낸다.10일 SK지오센트릭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IT 전시회 'CES 2022' 현장에서 미국의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와 울산에 폴리프로필렌(PP) 폐플라스틱 재활용 생산 공장을 짓는 내용의 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8월 SK지오센트릭과 양해각서(MOU)를 맺은 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양사는 이번 체결을 계기로 울산에 아시아 최초의 재생 PP 공장을 짓기로 약속했다. 올해 안에 착공해 2024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해당 공장은 연 6만톤 가량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지며, SK지오센트릭은 이 공장이 생산하는 재생 PP를 국내에서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통상적으로 PP는 자동차 내장재와 가전제품, 식품 포장용기, 장난감, 생활용품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글로벌 협력사와 함께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구축한다.17일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나경수 사장과 주요 경영진들은 지난 11일 해외 출장길에 올라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협력사들을 방문했다.이번 출장에서 나경수 사장은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공장을 실사하고, 협력사의 최고경영책임자(CEO)들과 만나 합작법인 설립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방문 대상 기업은 미국 브라이트마크,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 캐나다 루프인더스트리 등이다. 이들 기업은 ▲해중합 ▲열분해 ▲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 추출법 등 3대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중합은 오염된 페트병 등은 저온에서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기술을 뜻한다.나 사장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도시유전을 만드는 글로벌 회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라며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 사업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해 폐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지오센트릭이 민관학이 모인 친환경 포럼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전략을 소개한다.3일 SK이노베이션은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이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시작된 이 포럼은 민관학이 모여 폐플라스틱이 일으키는 환경오염에 대한 해결 방법과 협력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올해 포럼에는 약 100여 개의 기업과 정부 기관, 학계 관계자들이 자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최대 화두는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로, 참석자들은 3일부터 이틀간 각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솔루션, 연구개발 경과를 공유할 예정이다.SK지오센트릭은 1일차 '순환경제를 위한 플라스틱 재활용 솔루션' 세션을 주관한다.이곳에서 열분해와 같은 화학적 재활용 전략과, 기계적 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소개한다.김준 SK이노베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열분해유를 정유·석유화학 공정 원료로 사용하는데 성공했다.그동안 열분해유는 품질이 낮아 주로 난방·발전용으로 쓰였으나 SK지오센트릭은 후처리 기술을 적용,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활용을 통해 '세계 최대 도시유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30일 SK지오센트릭은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고열로 분해해 만들어진 열분해유를 이달 말부터 SK이노베이션 울산CLX의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원료유로 투입한다고 발표했다.열분해유를 SK에너지의 정유 공정과 SK지오센트릭의 석유화학 공정 등을 거쳐 석유화학 제품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지금까지 사용된 열분해유는 염소(CI) 등 불순물 때문에 공정 투입 시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거나 설비를 부식시키는 단점이 있어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SK지오센트릭은 전통 화학사업의 역량을 활용해 열분해유 속 불순물을 제거하는 후처리 기술을 개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친환경 사업으로 대전환하겠다고 선언한 SK지오센트릭(구 SK종합화학)이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뛰어든다.15일 SK지오센트릭은 이날 글로벌 제지기업 APP그룹과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APP그룹은 종이 및 펄프 제품을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 수출하는 제지 전문 기업이다.SK지오센트릭과 APP그룹은 이번 협력에 따라 재활용 제지 등 종이 소재 공급과 친환경 소재 개발·도입 등의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친환경 소재기업으로 다양한 기능성 코팅 소재를 보유한 SK지오센트릭과 종이 소재 활용도를 높이려는 제지회사가 만나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종이 소재는 수분차단과 강도 등의 문제로 식품 포장재 분야에서 활용되지 않아왔지만, 최근 친환경 소재 기술이 발전하면서 재활용이 용이한 플라스틱의 대안으로 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종합화학이 'SK지오센트릭'으로 간판을 바꾸며 회사 체질을 '친환경'으로 대거 전환한다.31일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종합화학은 온라인으로 '브랜드 뉴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사명 'SK지오센트릭'과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이번에 발표한 전략은 그룹의 경영철학인 파이낸셜 스토리와 SK이노베이션의 목표인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의 일환이다.10년 만에 바뀐 새 사명은 지구와 토양을 의미하는 '지오(geo)'와 중심을 뜻하는 '센트릭(centric)'을 조합한 것으로,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사업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행사에 참석한 나경수 SK지오센트릭(舊 SK종합화학) 사장은 "SK지오센트릭의 파이낸셜 스토리 핵심 방향은 '지구를 중심에 둔 친환경 혁신'"이라며 "석유로부터 만들어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다시 석유를 뽑아내는 '세계 최대 도시유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가장 강조된 키워드는 '플라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