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 2023년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주요 사례 10가지를 꼽았다.26일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이하 ‘금소연)은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를 발표했다.▲가계부채비중 세계 최고 ▲이자장사 은행 돈 잔치 ▲시한폭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개인투자자보호 공매도 금지 등이 선정됐다.또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가치 폭락 ▲빌라 전세사기 급증 ▲새마을금고 뱅크런 위기 ▲실손보험간소화법 통과 ▲금융사 횡령·배임 사고 급증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증가 등이 포함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요소로 손꼽히는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아직 인사청문회 절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총선을 염두에 둔 대통령실의 개각 의지가 엿보이는 만큼 최상목 후보가 추경호 부총리의 후임 자리를 맡게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은행권에서는 고금리·고물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가계대출 규모를 낮추는 혁신적인 방안을 내놓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10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9월보다 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과거 어느 시기와 비교해도 가계부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반박했다.8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086조 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 8000억원 증가했다.올해 들어 은행권 가계대출은 4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8월 6조 9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이 전 세계 네 번째로 높은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가계 경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9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는 3.82%로 전월보다 0.16%포인트 상승했다.올해 6월(3.70%), 7월(3.69%), 8월(3.66%)로 석 달 연속 하락했던 코픽스는 9월 상승세로 전환했다.신규취급액 기준뿐 아니라 잔액 기준·신 잔액 기준 코픽스도 각각 전월보다 0.02%포인트씩 상승하면서 3.88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미 연방제도의 고금리 정책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국내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고금리가 다시 연 7%대를 향해 치솟고 있다.일각에서는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주담대의 이자율이 연 8% 가까이 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4.73%를 기록했다. 미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정부의 차입 비용 증가는 주택 보유자의 주담대 금리부터 기업의 대출 금리까지 많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서울, 경기, 세종 지역의 차주 1인당 가계부채 규모가 평균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외 나머지 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소득의 2배 이상 부채를 진 것으로 분석돼 정부의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여전히 실물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있고,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채무상환 부담 증대로 가계대출 부실 위험이 현실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29일 한국은행 양재운 제주본부 과장이 신용정보원·신용정보회사(NICE)를 통해 분기별로 수집한 가계부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가계부채가 한국 경제를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부상한 가운데 꾼 돈으로 빚을 맞는 돌려막기식 '카드론'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7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5조 3952억원을 기록했다.6월 34조 8468억원과 비교했을 때 5483억원 증가한 규모다.급한 돈이 필요한 고객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저축은행 등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그 수요가 카드론으로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경기불황과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주요 국가들에 비해 우리나라 가계 빚 부담이 꽤 높고, 대출 원리금 상환액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들어 한국은행이 4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지만, 가계부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17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 가계 부문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Debt service ratios)은 13.6%로 분석됐다.BIS는 국민계정을 활용해 산출한 전 세계 주요 17개국의 DSR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경기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경제 지표는 조금씩 살아나고 있지만, 가계부채는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최근 5년 동안 신용대출자가 100만명이 넘게 늘었고, 신용대출 잔액도 35조원 이상 증가해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2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5대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현황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가계 신용대출자는 약 615만 1000명으로 2018년(510만명)보다 105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청년·노년층을 중심으로 한 취약 계층의 다중채무와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른바 ‘빚 돌려막기’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과다 채무로 인한 개인 파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4분기 가계부채 현황’을 공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30대 이하 다중채무자는 1년 사이 6만 5000명 늘어난 141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대출 잔액은 157조 4000억원이었다.60대 이
[정치] ◇ 김여정, 대륙간탄도미사일 정상 각도 발사 시사...대북제재 반발도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대기권 재진입 기술과 관련해 정상 각도 발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곧 해보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고각발사만으로는 립증할 수 없고 실제 각도로 쏴바야 할 수 있을 것 뭐 이따위 론거로 우리 전략무기 능력을 폄훼해보자고 접어들 것이 뻔한 것 같아 보인다”며 “곧 해보면 될 일이고 곧 보면 알게 될 일이 아니겠는가”라고 밝혔다.◇ “성탄절·석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1분기(1∼3월) 가계대출 잔액이 약 20년만에 첫 감소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1752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말보다 1조5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가계대출이 전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지난 2002년 4분기 해당 통계 편제 이래 처음으로,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최근 계속되는 금리 인상때문으로 보인다.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잔액 989조8000억원)은 8조1000억원 증가했지만, 증가 폭은 전분기 대비 4조원 가량 줄어 들었다.특히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잔액 762조9000억원)은 같은 기간 9조6000억원이나 줄었다. 이는 2003년 해당 통계 작성 이후 분기 기준 최대폭 감소 기록이다.이에 따라 카드 대금 등 판매신용을 포함한 전체 가계 신용(빚) 규모도 지난 2013년 1분기 이후 9년 만에 감소를 기록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지난주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3대 핵심 위험 요소로 공급망 대란과 가계대출 부실화, 중국의 경기침체가 꼽혔다.새 정부가 수출입 다변화와 기준금리 변동 등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정부가 강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어야만 국내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수도권 대학 상경계열 교수 150명을 대상으로 신정부가 유념해야 할 경제 리스크를 설문 조사해 이 같은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응답 교수 중 과반은 새 정부가 마주한 가장 큰 리스크로 공급망 교란을 꼽았다.미·중 갈등에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번지면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철강 등 핵심 산업군은 영향권에 이미 진입한 상태다.공급망 교란 심화의 발생 확률과 관련해 '높음'을 선택한 이는 4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통'(35.3%), '매우 높음'(12.7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에 대해 긍정적 발언 내놔 주목된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경기 속도가 크게 둔화하면 그때그때 조율하겠지만, 물가 상승 심리(기대인플레이션)가 올라가고 있어 인기는 없더라도 시그널을 줘서 물가가 더 크게 오르지 않도록 전념하겠다"고 밝혔다.여기서 '시그널'이란 금리 인상을 말한다.이 후보자는 현재 고물가 배경에 대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은 공급 쪽 요인이 작용하고, 서플라이 체인(공급망) 문제도 있다"며 "수요측에서는 재정지출이 많이 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면 그동안 못 쓴 소비가 늘어 인플레이션이 올라갈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이 후보자는 특히 "한은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금리 상승을 통해 (물가를) 잡으려고 시그널(신호)을 미리 주지 않으면 기대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더 올라갈 수 있다"며 "금리를 빠른 속도로 올리면 취약계층 등에 굉장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금융권의 대출 조이기가 심화하면서 전세자금 등 실수요자들의 불안이 커진 가운데 대통령까지 나서 이 문제의 조속한 수습을 지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최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전세자금 등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과 관련해 "서민 실수요자 대상 전세 대출과 잔금 대출이 일선 은행 지점 등에서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금융당국은 세심하게 관리하라"고 지시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서민 실수요자에 대한 전세대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금융위 입장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6일 참모회의에서도 "가계부채 관리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실수요자가 전세대출 등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책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이에 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전세나 집단 대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실수요자를 보호하겠다"며 "실수요자 전세 대출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올해 4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 총량 관리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최근 가계부채 문제가 금융시장에서 잠재적인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지금과 같은 고강도 대출 규제를 예고한 셈이다.27일 고 위원장은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경제·금융시장전문가들과의 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총량 관리의 시계를 내년 이후까지 확장하고, 대책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강도 높은 조치들을 지속적·단계적으로 시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치를 5~6%로 제시, 각 금융기관 별로 설정한 목표치를 넘기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앞서 농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을 전격 중단한 데에 이어 우리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들이 일부 대출 상품을 중단·축소한 것도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증가율 권고치에 따른 것이다.이날 고 위원장은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내년 이후에도 지금과 같은 고강도 대출 규제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한 셈이다.특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국내 경기에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지만 부동산과 주식시장만은 거꾸로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다.실제로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아파트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고, 주식시장에서도 코스피가 3200선을 이어가는 등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이 중 상당수가 이른바 빚을 내 투자한다는 '빚투'와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한다는 '영끌' 등 가계대출로 인한 것이어서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경우 급속한 거품(버블) 붕괴로 인해 상당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실제로 금융위원회가 지난 11일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 잠정치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7월까지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78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5조9000억원)보다 무려 32조9000억원(71.6%)이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코로나19 사태 이전이었던 지난 2019년 1∼7월 증가 폭(23조7000억원)에 비하면 3.3
[경제·금융]◇ 금융위, 가상자산 거래소 '먹튀' 연말까지 집중 감독은행 등 금융회사가 가상자산 거래소의 이른바 '먹튀'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거래를 집중 모니터링하는 당국의 행정지도가 연말까지 연장.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9일까지였던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 방지 가이드라인'의 유효기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공고.이 가이드라인은 금융회사로 하여금 자신의 고객이 가상자산 취급 업소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만약 취급 업소라면 자금세탁 등의 위험이 높은 고객으로 분류해 금융거래를 집중 모니터링하는 내용 등을 포함.◇ 비트코인, 4년만에 업그레이드…거래 보안·효율성 높아진다가상자산 대표격인 비트코인이 오는 11월 업그레이드되면서 거래의 보안과 효율성이 강화될 전망.경제매체 CNBC와 블룸버그 통신은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이런 내용을 담은 '탭루트'(Taproot) 업그레이드를 도입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보도.이에 따라 복잡한 거래를 할 때도 중개인이 필요 없어지는 블록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국 재무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기 위해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염려할 부분이 아니라는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다.이에 국내 경제계에서는 우리나라가 미국 금리 인상에 대비해 적절한 대응전략을 마련하지 않으면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6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확장 재정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이 유발되고 금리 인상이 뒤따르더라도 미국에 이로울 것이라고 말했다.옐런 장관이 언급한 재정 정책은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총 4조달러(약 4440조원) 규모의 미국 인프라 투자(2조2500억달러)와 미국 가족계획(1조8000억달러)을 의미한다.옐런 장관은 "금리가 약간 상승하는 환경이 도래한다 하더라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관점에서 결국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미국 물가가 빠르게 상승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은행은 2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5월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지난해 5월 이후 1년째 동결이다.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인터넷 생중계 간담회 도중 "연내 금리 인상 여부는 결국 경제 상황의 전개에 달려 있다"며 "코로나19 전개 상황, 경제 회복 흐름, 속도, 강도 등을 지켜보면서 적절히 통화정책을 전개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연내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이 총재는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은 고려하되, 거기에 일대일로 매칭해서 고려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기본적으로 우리는 국내 여건에 맞춰서 하는 게 맞다. 우리가 미국보다 먼저 조정한 경우도 있었고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고 말해 국내 경기 상황에 따라 미국보다 먼저 금리 인상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이 총재의 금리 조기인상 검토 발언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이른바 ‘영끌’ ‘빚투’ 등으로 인한 가계 부채 급증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