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지난 16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서울 주요대학의 정시 합격선이 전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입시전문기관 종로학원(대표 임성호)이 17일 공개한 2024학년도 대학별 원점수 기준(국수탐) 합격예상 점수에 따르면 최상위권으로 꼽히는 서울대 의예과의 예상 합격 점수는 전년(294점)대비 2점 떨어진 292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연세대 의예 290점(전년 293점), 성균관대 289점(전년 292점), 고려대 의예 288점(전년 292점) 등 주요대 의예과의 합격 점수도 전년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지난 15일 마감한 2024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 원서 접수 결과, 서울권 집중현상이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입시전문기관 종로학원(대표 임성호)에 따르면 이번 수시 원서 접수 결과 서울권 경쟁률은 17.79대 1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지방권은 5.49대 1을 기록하며 3년전인 2021학년(8.97대 1)도보다 격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번 수시모집 대상 199개 대학중 102개교가 경쟁률 6대 1 미만을 기록한 가운데 이중 82개교가 지방권 소재 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올해도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 일반 공채를 위한 대학교 채용설명회에 참석한다.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달 14일과 18일 각각 고려대, 서울대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에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김 회장은 매년 한국투자증권의 대학 채용설명회에 직접 참여해 강연해오고 있다.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도 오는 12일과 21일 각각 연세대와 한양대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에서 강연한다.이번 대학교 채용설명회 강연에는 타교 학생도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뉴스퀘스트=박지은 기자 】 최근 3년간 의학 계열 합격선은 올라갔으나 주요 대학 인문·자연계열 합격선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의대 쏠림' 현상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0일 종로학원이 최근 3년간 대학별 정시 입시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국 31개 의대의 정시 합격선(상위 70%)이 일제히 상승했다.전국 의대 최종등록자 해당하는 합격생의 수능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은 2020·2021학년도 97.4점에서 2022학년도 97.9점으로 올랐다.반면 의대를 제외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하 서연고)의 인문·자연계열 합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하 서연고)의 수시합격 미등록자가 올해 2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의 1차 추가합격자 수는 2206명으로 집계됐다.서울대와 고려대가 각각 138명(전년 대비 13명 감소), 1241명(전년 대비 75명 감소)으로 지난 해와 비교했을 때 감소한 추세를 보인 반면 연세대는 지난해보다 48명 증가한 827명으로 조사됐다.계열별로 분석했을 때 세 대학 모두 자연계열이 인문계열에 비해 추가합격이 크게 발생한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지난 17일 시행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 국어는 전년도 보다 쉬웠지만 수학 '미적분'의 경우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국어 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은 '화법과 작문' 선택 수험생의 경우 종로학원은 94점, 이투스는 93점, 유웨이는 93∼94점으로 추정됐다.'언어와 매체'는 종로학원 91점, 이투스 90∼91점, 유웨이 89∼91점으로 더 낮게 분석했다.수학 '확률과 통계' 선택 수험생의 예상 1등급 커트라인은 종로학원 91점, 이투스 88점, 유웨이는 88∼90점으로 나타났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명문 대학으로 칭해지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최고경영자(CEO) 비율이 10년 전보다 11%포인트(p) 이상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특히 'CEO 요람지'로 불리는 서울대 출신은 해를 거듭할 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학부 별로 보면 경영·경제학 전공자가 다수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2022년 국내 1000대 기업 CEO 출신대학 및 전공 현황'을 분석해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조사 대상 기업은 상장사 매출액을 기준으로 제한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의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정책 연구, 학술활동 지원을 위해 15억원을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두나무와 고려대는 지난 15일 오후 4시 고려대 본관에서 기부약정식을 진행했다.이날 약정식에는 두나무 측에서 이석우 대표, 차종현 최고준법감시책임자(CCO), 정재용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박영준 상무, 황순호 대외협력 이상 등이, 고려대에서는 정진택 총장, 이상진 정보보호대학원장, 임종인 정보보호연구원장, 오영우 특임교수,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약정에 따라 두나무는 올해부터 매년 3억원씩 5년간 총 15억원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 기부하기로 했다.해당 기금은 디지털자산 정책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정책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고려대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국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2022학년도 대학 입시 결과 특목고(마이스터고 제외) 및 영재학교 출신이 가장 많은 학교는 서울대로 나타났다.30일 입시전문기관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2022년 6월 공시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는 총 입학자 3519명 중 994명(28.2%)이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지난해 전년도 957명(27.8%·총 입학생 수 3437명)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서울대에 이어서는 이화여대가 677명으로 많았고 연세대 601명, 경희대 566명, KAIST 546명, 한국외대 514명, 고려대 504명 순으로 나타났다.총 입학생 중 특목고 및 영재학교 비율을 보면 KAIST가 69.8%(782명 중 546명)으로 월등히 많았고, 서울대 28.2%, 이화여대 19.4%, 연세대 14.7%, 한국외대외 숙명여대 13.5%, 한양대 12.1%, 성균관대 12.0%, 고려대 11.1%, 경희대 9.8% 순이었다.전체 대학(4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통합수능이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 등 19개 주요대학 인문계 평균 합격 점수(국수탐 백분위)가 전년대비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통합수능 전환으로 수학에서 불리한 문과학생들의 점수가 내려갔기 때문으로, 이 같은 현상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입시에서 인문계 기준 서울대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288.3점으로 전년도(293.8점)보다 5.5점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고려대(287.7→280.0), 성균관대(280.6→277.2), 한양대(284.3→275.1점), 이화여대(281.4→271.6) 등 19개 대학의 평균 합격 점수가 일제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세대의 경우 2021년 287.9점에서 2022학년도 269.0점으로 떨어지며, 전체 인문계 대학 중 순위도 2위에서 6위로 추락했다. 2022학년도 19개 대학의 인문계열 순위를 보면 1위 서울대, 2위 고려대, 3위 성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엔시소프트가 사용자와 인공지능(AI) 간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공개했다.엔씨소프트가 고려대 임희석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구축한 AI 대화 데이터 'FoCus Dataset(For Customized conversation dataset·포커스 데이터셋)'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포커스 데이터셋은 사용자 개인의 페르소나(Persona)와 외부 지식을 모두 활용하는 세계 최초의 AI 대화 데이터셋이다. 약 8000여개의 광범위한 주제를 다룬 1만5000개 이상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포커스 데이터셋을 적용한 AI는 대화하고 있는 사용자의 경험, 선호, 소유, 흥미 등을 파악하고 위키피디아에서 이야기 주제에 대한 최신 지식을 실시간으로 습득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고 엔씨소프트 측은 강조했다.포커스 데이터셋은 초거대 언어 모델을 사용하지 않고도 같은 성능의 대화 기술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일반적인 대용량 언어모델은
[정치]◇ 안철수 “여가부 장관도 발표할 예정”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내각 인선 때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도 발표 예정이라고 7일 밝힘.그러면서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가부 폐지 공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여성가족부에 장관을 임명한 뒤 새 장관이 조직 개편을 이끌도록 하겠다는 구상. ◇ 국민의힘, ‘경기지사 출마’ 강용석 복당 불허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는 강용성 변호사의 복당에 대해 다수가 반대해 부결됐다고 말함.강 변호사는 지난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 등으로 당시 한나라당에서 제명된 바 있음.이에 강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는 글을 올림. [경제]◇ KDI “우크라이나 사태에 기업 심리 악화”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대외여건이 악화돼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함.KDI는 전자·영상·통신장비(반도체 포함), 자동차 등의 업종에서 기업심리지수의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고 밝힘. [사회]◇ 검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인재 제일'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국내 대학과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17일 삼성전자는 고려대학교와 6G 등 미래 통신 기술을 다루는 '차세대통신학과'를 전기전자공학부에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로 신설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과 정진택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고려대는 오는 2023년부터 매해 30명의 신입생을 차세대통신학과로 선발해 통신 분야의 이론과 실습이 연계된 실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입학한 학생들은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되며, 재학 기간 동안 등록금 전액과 학비 보조금이 산학장학금으로 지원된다.또한 삼성전자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와 해외 학회 참관 등 다양한 기회도 주어진다.삼성전자는 이번 학과 신설을 통해 급격하게 성장하는 통신 시장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국가 차원의 기술 인력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전경훈 사장은 "하드웨어와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서울 주요 대학의 2022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경쟁률이 작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8개교의 일반전형 원서 접수 결과 경쟁률은 5.34대 1로 지난해(4.73대1)보다 높아졌다. 이 중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이 비교적 크게 늘어난 고려대를 제외하고 7개 대학 모두 경쟁률이 상승했다.올해 전체 대학 모집 인원은 올해 34만6553명으로 지난해보다 894명이 줄었지만, 정시모집 인원은 4102명 늘어난 8만4175명이다.이 중 서울 시내 주요 8개 대학의 일반전형 모집정원은 1만379명으로 전년(8191명)보다 크게 늘었다.이는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대학에서 수시이월(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정시로 넘어가는 수험생) 인원이 지난해보다 줄었기 때문이다.다만, 지원자도 5만5463명으로 지난해(3만8752명)보다 1만명 이상 증가하며 경쟁률이 더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환경부는 22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세종특별자치시, 한국수자원공사,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대학교 내 물 절약사업 추진과 물 관련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로 관련 기관들은 대학교의 각종 시설을 대상으로 누수 저감과 절수기 설치와 같은 물 절약사업을 추진한다.또 물 절약과 관련된 실무 기반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물 관련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물 절약사업을 지역사회로 확산할 계획이다.환경부에서 물 절약사업을 위한 정책수립 및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이용시설을 조사·진단하고 관련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고려대학교는 물 절약사업 추진에 협력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으로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연간 약 8만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약 1만30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22학년도 수능이 끝났다. 하지만 홀가분함과 해방감도 잠시,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대입 레이스가 시작됐다.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유리한 전형과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수능체제가 개편된 올해는 변수도 많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머리도 그만큼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이 2022학년도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합격선을 추정한 자료를 19일 공개했다.가채점 결과에 따르면 국수탐 원점수 기준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286점, 의예과 291점, 약학과는 276점을 합격선으로 추정했다. 연세대는 경영 280점, 의예과 290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66점으로 추정했다. 고려대는 의대 289점, 영어영문과 265점, 사이버국방과 266점으로 추정했다. 이어 경희대 한의예과는 268점, 성균관대 의예과는 289점, 서강대 인문계는 254점으로 추정했다.종로학원은 올해 수능이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어렵게 출제돼 합격선은 전년대비 대폭 하락할 것으로 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대기업의 '스카이캐슬'이 무너지고 있다.국내 1000대 기업 중 명문대학으로 칭해지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이하 스카이) 출신 최고경영자(CEO) 비율이 10년 만에 약 13%p 줄어든 것이다.특히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는 서울대 출신 비중은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2021년 국내 1000대 기업 CEO 출신대 및 전공 현황 분석'을 발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조사 대상 기업은 상장사 매출액 기준으로 선정, CEO는 반기보고서 기준 '대표이사' 직위를 유지하고 있는 등기임원(사내이사)으로 한정했다.한 회사에 대표이사가 2명 이상 복수인 곳도 있어, 총 조사 대상자는 1439명으로 집계됐다.조사 결과, 국내 1000대 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카이 출신 CEO 비중은 28.4%(409명)으로 확인됐다.지난해(29.3%)보다 0.9%포인트(p) 낮아졌고, 지난 2011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시내 주요 7개 대학의 2022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마감결과 평균 18.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직전년도 16.10대 1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13일 종로학원(대표 임성호)에 따르면 2022 수시 원서접수 마감 결과 경희대 22.92대 1, 고려대 14.66대 1, 서강대 28.84대 1, 서울대 6.25대 1, 성균관대 24.31대 1, 연세대 14.61대 1, 한양대 25.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성균관대 논술전형 약학과는 5명 모집에 3332명이 지원해 666.40대 1로 최근 역대급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2022학년도 수시 주요 대학별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전년 대비 대학별 수시 모집인원이 감소하고, 올해 고3 학생수가 일시 반등한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실제로 이들 7개 대학의 수시모집 인원은 총 1만5015명으로 전년도의 1만7793명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출산율 감소로 인해 학령인구가 크게 줄면서 매년 전체 고등학교 졸업자가 크게 줄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 대입 정원보다 수험생 수가 적어지며 일부 지방대학은 존립위기에 처해 있다.하지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소위 명문대와 수도권 소재 대학들의 인기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특히 명문대 진학을 위해 '투자' 개념으로 재수 또는 반수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여기에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정시확대, 약학대 선발 등으로 재학생보다 재수생에게 유리한 입시환경이 조성되면서 "재수는 필수"라는 자조섞인 목소리마저 나온다.실제로 이달 치러지는 모의평가 접수 결과 고3 재학생 응시자는 41만5794명으로 전년도 41만6529명 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졸업생 등 재수생 응시자는 6만7105명으로 지난해 6만6757명보다 소폭 증가했다.특히 올해 초 졸업생이 전년도보다 6만명 이상 줄었지만 졸업생 응시자가 증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11일 마감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시내 주요대학 정시 원서접수 마감 결과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4.73대 1로 지난해의 5.25대 1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원서 접수 결과를 보면 서울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 모든 대학의 경쟁률이 하락했으며, 특히 지방 소재 대학의 지원율 하락이 눈에 띄었다.이는 학력인구 감소에 의한 것으로 향후 이 같은 현상이 더 심화돼 특성화되지 않은 일반 지방대학은 존립 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12일 종로학원(대표 임성호)에 따르면 지난 9일 가장 먼저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의 정시 가군 정원내 일반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3.82대 1로 전년도 3.40대 1보다 다소 높아졌다.계열별로는 자연계열이 451명 모집에 1607명이 모여 3.56대 1로 전년(3.16대 1)보다 상승했고, 예체능계열도 63명 모집에 512명이 지원, 8.13대 1로 지난해(7.46대 1)보다 높아졌다.반면 인문계열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