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다음달 10일 청와대가 개방된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대통령집무실 이전 TF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논의를 거쳐 다음 달 10일 오전 10시 청와대를 개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당선인 측이 밝혀왔던 '5월 10일 0시'보다 다소 늦춰진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처지를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는 현 여권의 비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윤 당선인 측이 5월 10일 0시 청와대를 완전 개방하기로 해 문 대통령이 9일 청와대를 나와 서울 모처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최소한의 상식도, 인간에 대한 예의도 찾아볼 수 없는 윤 당선인에게 잔인함이 느껴진다"고 비판한 바 있다.한편, 청와대의 평소 개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관람 인원은 2시간 간격으로 한 팀당 최대 6500명, 하루 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180 vs 10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을 휩쓸며 압승을 거뒀다.지난 15일 전국 253개 선거구에서 진행된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63석을 석권하며 84석에 머무른 미래통합당을 제치고 원내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도 17석을 확보, 이를 합하면 총 180석을 차지했다. 여기에 정봉주 전 의원의 열린민주당(3석)과 일부 무소속 당선자를 포함하면 최대 183석 이상까지도 가능하다.이번 선거 결과는 지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인 2004년 총선의 152석보다도 28석이나 많은 의석을 확보해 그야말로 ‘슈퍼여당’이 됐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를 포함해 전국단위 선거에서 4회 연속 승리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선거가 시작되기 전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여당이 불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미국 측에 내년 4월 한국 총선 전에 북미 정상회담을 열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이 알려지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YTN에 따르면 나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여야 원내대표들의 방미 당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에게 이 같이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여야 원내대표들의 방미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한 우리 측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다만 나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이번 방미 때 그런 이야기를 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나 원내대표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북 정상회담은 자유한국당도 환영한다"면서 "금년 방한한 미 당국자에게 그러한 우려를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최근 패스트트랙에 오른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파문은 또 다른 정국의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문제를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후임으로 고민정 현 부대변인을 임명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신임 고민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참모 중의 한 사람으로서 그동안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뛰어나고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대통령비서실의 가장 젊은 여성 비서관인 고민정 대변인은 여러 세대, 또 다양한 계층과 잘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대변인은 인사 발표 후 인사를 통해 "대통령의 국정철학, 그리고 성과를 소상히 전달해서 국민들이 공감하고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길 수 있는 그런 대변인이 되겠다"고 말했다.고 대변인은 "대변인은 대통령의 생각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또 얼마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지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대통령과 또 우리 정부를 국민들께 잘 전해야 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이어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청와대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이던 4월 11일을 임시정부수립일 임시공휴일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5일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공휴일로 지정하더라도 모두가 쉬지 못할 가능성이 있고, 아이들 돌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면서 “현재 검토 중인 사안이며,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이 같은 방침은 건국절을 놓고 여전한 진보와 보수 간의 의견 차와 기업들의 반대 등이 주요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한편, 이에 앞세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2일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62.2%가 지정에 찬성하는 의견을 냈으며, 반대는 27.8%에 그쳤다.임시공휴일은 필요에 따라 정부에서 수시로 지정하는 공휴일로, 필요에 따라 인사혁신처가 국무회의에 상정하면 심의와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대통령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탁현민 전 전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청와대를 떠난지 24일만에 복귀한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22일부로 탁현민 전 행정관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탁 전 행정관의 경험을 앞으로도 소중하게 쓰고자 위촉했다”고 설명했다.탁 전 행정관은 지난달 7일 청와대서 사직서를 제출한 후 29일 수리돼 청와대를 떠났다. 탁 전 행정관은 청와대 근무시절 탁월한 기획력으로 각종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청와대는 또 고민정 부대변인을 같은 날 선임행정관(2급)에서 비서관(1급)으로 승진 임명한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와 관련 “대변인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임명배경을 알렸다.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부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 합류해, 문 대통령 당선이후 청와대 부대변인을 맡아 오고 있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지난 29일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과 탁현민 선임행정관의 사표가 수리된 가운데 또 한명의 인사에 대한 사직설이 돌았다.그 주인공은 고민정 부대변인으로 한 언론에서 “고 부대변인이 사표를 내고 지난주부터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그러나 고 부대변인은 30일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개인적인 이유로 이번 주까지 장기간 휴가 중에 있다”며 “사의를 표명한 바 없다”고 밝혔다.복수언론에 따르면 고 부대변인은 지난 21일부터 휴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