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방송화면(탁현민·왼쪽),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페이스북]
[사진=TV방송화면(탁현민·왼쪽),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페이스북]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탁현민 전 전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청와대를 떠난지 24일만에 복귀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22일부로 탁현민 전 행정관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탁 전 행정관의 경험을 앞으로도 소중하게 쓰고자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탁 전 행정관은 지난달 7일 청와대서 사직서를 제출한 후 29일 수리돼 청와대를 떠났다. 탁 전 행정관은 청와대 근무시절 탁월한 기획력으로 각종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청와대는 또 고민정 부대변인을 같은 날 선임행정관(2급)에서 비서관(1급)으로 승진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와 관련 “대변인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임명배경을 알렸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부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 합류해, 문 대통령 당선이후 청와대 부대변인을 맡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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