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1만명으로 역대 최다인 1월(21만2000명)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최대 6개월까지 지원 받는 구직급여 수급자는 69만9000명이었다. 이에 실업급여의 월별 지급액은 5개월 만에 또 1조원을 넘어섰다.고용노동부가 15일 발표한 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399만1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19만1000명(1.4%) 증가했다.월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도 역대 최저치인 1월(16만9000명)보다 소폭 개선됐다.고용보험 가입자수가 늘었다는 것은 구직자들의 채용이 그 만큼 증가했다는 의미다.국내 산업의 중추인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357만6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2만2000명(0.6%) 증가했다.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 월별 증가 폭은 2019년 9월부터 작년 12월까지 16개월 연속으로 마이너스였지만, 올해 1월(5000명) 플러스로 돌아선 데 이어 지난달 그 폭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이 두 달째 7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정부가 구직활동을 전제로 실업자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또 서비스업과 여성, 50~60세 이상의 고용이 늘면서 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54만5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0년 5월(56만5000명) 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8월 노동시장의 주요 특징'에 따르면 8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7256억원으로, 작년 동월(6158억원)보다 17.8% 늘었다.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7월 지급액(7589억원)에 이어 또 7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이를 포함한 올해 1~8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총 5조5412억원에 달했다.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구직급여 지급 총액은 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구직급여 지급액의 증가에 대해 한편에서는 고용 한파와 무자격자들의 부정수급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오지만, 노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5월 고용보험 가입자수가 1366만5000명으로 지난 달 대비 53만3000명 늘어 나면서 7년 3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같은 기간 구직급여 지급액도 7587억원에 달해 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정부는 "이는 고용보험 가입 활성화 정책과 건설경기 둔화 등으로 구직급여 신청자 증가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19.5월 노동시장의 주요 특징’을 발표했다.고용보험 가입자수는 정부의 가입 확대 정책 등 영향으로 서비스업, 여성, 50세이상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2012년 2월 이후 7년 3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특히, 제조업 부문에서는 기타운송장비 증가폭 확대 등으로 올해 들어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대부분 서비스업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같은 기간 구직급여 신청자 및 지급액은 고용보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