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KT가 공개경쟁 방식으로 다음 대표이사 후보를 모집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선거캠프 및 전 국회의원 출신 등의 인사들이 대거 지원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국민연금을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이 KT를 압박한 것이 결국 현 정권의 입맛대로 마음에 드는 인사를 자리에 앉힐려는 것 아니냐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대표이사 공개경쟁 모집을 통해 18명의 사외 후보자와 16명의 사내 후보자 총 34명의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0일 "과거 정부 투자 기업 내지 공기업이었다가 민영화되면서 소유가 분산된 기업들은 소위 '스튜어드십'이라는 것이 작동돼야 한다"고 밝혔다.'스튜어드십'은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가 기업의 의사 결정에 적극 참여해 투명한 경영을 유도하는 지침을 뜻한다.민영화된 공기업이나 주요 금융지주 등 '주인 없는 회사'들의 지배구조 선진화 필요성을 윤 대통령이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바야흐로 `소유 분산 기업'의 지배구조가 화두로 떠올랐다.포스코나 KT, 금융지주회사 등이 대상이다. 마침 KT,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올해를 디지코(DIGICO·디지털플랫폼기업) 전략을 확장하는 해로 만들어 나가자는 목표를 제시했다.디지코 전략을 다른 산업과 연계하고 글로벌 진출을 통해 3차원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자는 것이다.2일 KT에 따르면 구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 사옥에서 열린 KT그룹 신년식에서 이와 같은 비전을 공유했다.구 대표는 “지난해 KT그룹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같은 성과는 임직원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로서 주인정신을 가지고 노력해온 결과”라며 “올해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연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후보심사위원회가 구 대표의 연임에 대해 적격하다는 결론을 내림에 따라 과연 구 대표가 윤석열 정부에서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구 대표가 취임 이후 ‘디지털플랫폼기업(DIGICO·디지코)’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다만 KT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과 공정거래위원회가 막판 변수로 떠오르면서 구 대표의 연임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다.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대표이사 후보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AI 원팀은 자발적인 산학연 협력체로서 국가 인공지능(AI) 산업 및 기술 발전,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인공지능 역량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AI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서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 분야의 AI 혁신을 함께 만들겠다."구현모 KT 대표가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KT는 지난 25일 오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AI 원팀 서밋 2022'를 개최하고, 참여기관들과 함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KT가 미래 혁신 성장을 위해 향후 5년간 네트워크·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분야에 27조원을 투자한다.KT는 이번 투자로 디지코(디지털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붙을 방침이다.KT는 역동적인 혁신 성장을 위한 미래계획으로 오는 2026년까지 네트워크, 디지코, 벤처·스타트업 분야에 27조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또한 같은 기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약 2만8000명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말했다.KT는 이번 미래계획을 통해 디지코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국가 디지털전환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우선 KT는 네트워크 인프라 등 텔코(Telco, 통신사업) 분야에 5년간 12조원을 투자한다.기존 구로, 혜화 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DR센터(재난 발생시 데이터복구 등 서비스 유지를 위한 인프라)를 수도권 외 지역에 추가로 구축하고 초고속인터넷, IPTV, 무선서비스 등 핵심 서비스의 우회경로를 확대해서 네트워크 안정성을 강화한다. 또한 5G 네트워크 등과 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대기업 총수들이 정부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다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27일 정부의 민관합동 일자리 창출사업인 '청년희망 온(ON)'의 참여 기업 대표들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대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 6명의 총수들이 참석했다.한자리에 모인 총수들은 간담회 전후로 악수를 하며 인사를 주고받았다.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지난 8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후 문 대통령과 처음으로 대면하고 인사를 나눴다.해당 기업들은 정부의 고용 확대 기조에 발맞춰 향후 3년간 총 17만9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해당 기업인을 격려하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문재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며 청년 고용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KT가 경상북도와 '디지털플랫폼 활성화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KT와 경상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먹거리 발굴 ▲도청신도시 활성화 등 3개 분야에서 7개 세부과제를 설정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들은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신접종 AI(인공지능) 보이스봇 콜센터'와 '소상공인 상권정보 서비스(잘나가게)를 올해 시범 운영한다.'백신접종 AI보이스봇 콜센터'는 AI상담사가 백신 접종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와 상담을 진행해 일선 공무원의 업무를 경감시키고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잘나가게'는 창업자·예비 창업자와 가게 사장들에게 주변 상권의 유동인구와 매출 정보, 고객 동선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창업 컨설팅 효과뿐만 아니라 자영업 폐업률을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경상북도는 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30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아 통신을 넘어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디지코)으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구 대표는 취임 이후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의 앞글자를 딴 ABC 분야에 집중해 디지코로의 전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KT의 차별화된 ABC 역량의 강점을 바탕으로 미디어·콘텐츠, 로봇, 바이오 헬스켕더 등 미래 사업에 도전하겠다는 것이 구 대표의 전략이다.KT에 따르면 구 대표는 지난해 3월 30일 취임 이후 ABC 등 ICT 기반의 신사업 부문에 주목했다.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성장 가능성이 큰 미래 산업으로 전환해 KT의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구 대표의 탈(脫) 통신 전략 역시 KT의 미래 산업 전환의 일환이다.취임 이후 구 대표의 첫 전략적 행보로 AI였다.대표 내정 후 구 대표는 첫 행보로 지난해 2월 'AI원팀'을 결성했다.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