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올해 1월 경상수지가 45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경기 둔화로 반도체 등의 수출이 부진하며 상품수지가 악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경상수지는 45억2000만달러(약 5조9664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80년 1월 이후 최대 적자 규모다.앞서 경상수지는 지난해 11월 2억2000만달러 적자에서 12월 흑자(26억8000만달러) 전환에 성공했으나, 두 달 연속 흑자를 이어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3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둔화로 반도체 등의 수출이 감소한 반면 원자재를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6억2000만달러(약 772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30억 5000만 달러) 이후 3개월 만이다.특히 1년 전(68억2000만달러 흑자)과 비교해 74억4000만달러 감소한 수치를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이로써 지난해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반도체 경기가 회복돼야 한국 수출도 기지개를 펼 수 있다?8월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5년7개월 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반토막이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반도체 등 주력 수출 품목의 부진이 겹친 탓이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52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85억5000만 달러)보다 흑자폭이 38%나 줄었다.특히 상품수지는 47억7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8월(109억2000만 달러)과 비교해 흑자폭이 56%나 급감했다.이는 수출이 451억5000만달러에 그치면서 1년 전보다 15.6% 감소한 영향이다.한은은 반도체와 석유류 단가 하락, 대(對)중국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수출이 줄면서 상품수지가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실제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8월에 비해 36억2000만 달러나 감소했다. 수출 물량은 16.5% 늘었지만 단가가 크게 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