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대한민국 금융시장의 발전을 위해 금융업계와 학계, 정부가 모두 참여하는 단체가 구성돼 금융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금융 상태계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목표로 은행·증권·보험·여신금융 등 다양한 금융산업 종사자들이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한 시스템이 사상 처음으로 구축됐기 때문이다.15일 한국금융산학학회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식을 열고, 금융산업 산학협력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초대 회장을 맡은 백재승 한국외국어대학교(국제금융학과) 교수는 “금융의 학계와 산업걔 간 진정한 의미의 산학 협력을 추구해 나갈 것”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여야가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유예 법안을 처리하는 문제에 대해 끝내 합의하지 못해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되게 됐다.이날 본회의는 중대재해법 전면 시행의 2년 유예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데드라인'이었다.하지만 여야는 총선을 앞두고 각각 경영계와 노동계의 표심만 의식하며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 회동에서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법 확대 시행 2년 유예 법안의 25일 본회의 처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개 식용금지법(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에서 개 식용이 금지된다.그러나 개 사육 농장과 음식점 등 관련 업계 지원 방안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특히 보상을 놓고 정부와 업계 간 의견 차가 커 이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개 식용 종식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지난 2021년 12월 시작됐다.국내에서 반려견을 기르는 가구 수가 늘고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개 식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656조6000억원(총지출 기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총지출 증가율이 역대 최저인 2.8%를 기록한 가운데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사업이 크게 증액됐다.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바이오·배터리 분야 관련 예산은 549억원 늘었다.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은 ▲총지출 656조6000억원 ▲총수입 612조2000억원 ▲관리재정수지 91조6000억원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세 번째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방송 관련 3법 개정안이 8일 다시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졌으나 부결돼 최종 폐기됐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재의의 건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 재석 의원 291명 중 찬성 175명, 반대 115명, 기권 1명으로 부결했다.속칭 '노란봉투법'으로도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은 쟁의행위 범위 확대와 파업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제한 등이 주요 내용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국내 주요 건설사 대표들이 올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아파트 부실공사·사망사고 등이 연이어 터졌던 만큼 책임 공방을 두고 여야의 질문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0일 국회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에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국토위), 마창민 DL이앤씨 대표(환노위), 김진 롯데건설 안전보건실장(환노위), 서재희 방림 대표(산자부)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임병용 부회장은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신축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에 대한 책임과 관련해 소환될 예정이다. GS건설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보험업계와 의료계·환자단체 간 치열한 찬반 논쟁이 벌어졌던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법이 최종적으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반대 측에서는 정보 누출 책임 소재 명확화 등 벌써부터 요구 사항을 내세우고 있어 시행 후에도 진통이 예상된다.6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실손의료보험 청구 과정 간소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처리했다.해당 개정안은 보험사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하고, 병원을 비롯한 요양기관은 가입자 요청에 따라 관련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서로에게 어퍼컷을 날리며 연일 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지난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안이 표결을 거쳐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정치권은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후 원내 지도부가 총사퇴를 결정하는 등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현재 국회 의석수 168석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은 약 30표에 가까운 이탈표가 나왔다는 점에 당내 곳곳에서 격앙된 반응이 터지고 있다.아직 상황을 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 149표, 부결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 등으로 통과시켰다. 체포동의안 가결 요건은 재석 의원 과반수 찬성이다.이 같은 결과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 요청에 따른 역풍으로, 비이재명(비명)계가 무더기로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리더십에 큰 타격을 입어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게 됐다. 또 친명과 비명계 간 갈등이 확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실손 보험은 가입자의 진료비를 보전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보험금 청구 과정이 까다로운 편이다.최근 일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험금 청구를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지만, 고령자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보험금 청구가 쉽지 않다.이러한 상황 때문에 보험 가입자가 청구하지 않은 실손 보험금이 연평균 약 2760억원에 달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6일 국회 정무위원회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건강보험공단·보험사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청구되지 않은 실손 보험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현재 블록체인 시장은 체계가 없어서 사기와 사업을 구분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지난 14일 위메이드가 개최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위믹스 투자자가 장현국 대표에게 던진 말이다.약 2시간 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다.최근 국내 시장을 살펴보더라도 가상자산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그도 그럴 것이 지난 3월 국내 투자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든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배경으로 이른바 P코인으로 불리는 가상자산 ‘퓨리에버’가 꼽혔기 때문이다.특히 해당 사건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위메이드 임직원이 김남국 의원을 만나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합법화를 위해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다소 수그러들 전망이다.국회사무처가 공개한 국회 출입기록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최근 3년여간 김남국 의원실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사무처는 2020년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위메이드 임직원이 국회를 방문한 기록을 25일 공개했다.이는 김남국 의원이 수십억원대의 위믹스 코인에 투자한 것과 관련해 코인 발행사인 위메이드의 입법 로비 의혹이 불거지자 위메이드의 출입기록을 공개해야 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보유 등을 관련 기관에 자진 신고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김남국 의원의 코인 보유 논란으로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공직자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국회가 관련 조치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자진신고 및 조사에 관한 결의안을 채택했다.결의안에는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현황을 공직자 재산등록 담당 기관인 인사혁신처에 자진 신고하도록 하고, 가상자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유럽연합(EU)이 가상자산 시장을 규정하는 법안 미카(MiCA)를 통과시면서 국내에서도 관련 법 제정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당국이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의 흐름을 참고하겠다고 강조했던 만큼, 이번 소식으로 국내 가상자산 법안에 대한 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업계에서는 가상자산법안과 관련해 지난 3월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견차이가 있었던 부문에서 잠정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24일 가상자산 업계 및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오는 25일 법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최근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규제 법안 입법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현재 가상자산 관련 법 체계가 없기 때문에 국내에서 권 대표가 처벌받을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국회에서는 계류 중인 규제 법안를 속도감 있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27일 국회 및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오는 28일 오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가상자산 시장 규제 법안인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법안심사소위에는 가상자산 관련 제정법 및 개정법 18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이른바 업권법으로 평가받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디지털자산기본법은 가상자산에 대한 정의를 비롯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가상자산 상장 기준 및 공시 방법 등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규제 법안을 말한다.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가상자산이 제도권 안에서 관리·감독을 받기 때문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수사 등을 놓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이번 논의도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3일 국회에 따르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불공정거래 규제 등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에 방점을 둔 ‘디지털자산기본법’이 국회 정무위원회 심사에서 또다시 미뤄졌다.여야 모두 가상자산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관련 법안을 발의했지만, 거듭 후순위로 밀려나면서 법안 논의가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 것이다.16일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개최했지만 디지털자산기본법 등 가상자산과 관련된 법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디지털자산기본법이란 제도권 밖에 있는 가상자산을 관리, 감독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개인이 은행 등 금융기업에서 대출을 받을 때 가장 많이 활용되는 정보는 신용정보다. 등급에 따라 대출금액과 금리가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평소 신용점수를 높이는 게 매우 중요하다.때문에 신용평가 결과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이의제기 등 권리 행사를 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실효성이 떨어져 금융당국과 국회가 개선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는 은행에 개인신용평가 결과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고, 이의제기를 할 수 있게 돼 있다.현재 주요 은행들은 개인의 다양한 신용정보 등을
[정치] ◇ 尹 “북한 어떤 도발도 확실히 응징...북한에 핵 있다고 두려워해서는 안돼”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대통령 비서실·국가안보실 참모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 보복하라”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에 핵이 있다고 두려워하거나 주저해선 안 된다”며 “그것이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대통령실은 이어 윤 대통령이 29일 대전의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드론·미사일 등 비행물체 감시·정찰 요격시스템, 공격용 미사일 개발 상황 등을 점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인 투자소득에 대한 과세 유예안이 통과된 이후 가상자산 업계에서 다음 과제로 시장 인프라 정비를 꼽고 있다.여야 대치로 국회에 계류됐던 ‘디지털자산 기본법’ 등 업권법에 대한 입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국회에서는 여야가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있었던 만큼 곧장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법안의 연내 처리는 불투명하다.26일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고 ‘디지털자산기본법’ 등을 논의한다.디지털자산기본법이란 ▲가상자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