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 국민의 약 88%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제5차 재난지원금(국민지원금)이 추석 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추석 전 90% 지급,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개시, 그리고 서민금융진흥원에서의 출연을 통한 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이번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을 약 2034만 가구(11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이중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지난 17일부터 지급이 시작됐다.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코로나 피해지원 3종 패키지' 실행 계획을 밝히면서 6월분 건보료 합산액 하위 80% 이하 가구에 대해 1인당 25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서는 1인당 10만원의 지원금을 추가 지급키로 했다.또한 1인 가구(연소득 5000만원 이하)와 맞벌이 가구에 대해서는 특례를 적용해 약 88%에 달하는 국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해 소득 기준 근로·자녀장려금 총 4조원이 저소득층 404만가구에 조기 지급됐다.가장 많이 받은 가구는 12자녀를 둔 50대 외벌이 부부로 근로장려금 105만원과 자녀장려금 840만원을 합쳐 945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은 28일까지 2019년 소득분에 대한 정기 근로·자녀장려금과 반기 정산금 총 4조원을 404만가구에 모두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근로장려금은 384만가구에 3조4000억원, 자녀장려금이 73만가구에 6000억원이다. 두 장려금을 모두 받는 가구를 뺀 순수령가구 수는 404만가구다.국세청은 코로나19로 악화한 경제여건을 고려해 법정기한인 10월 1일보다 앞당겨 지급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급된 반기 신청분을 포함하면 작년 소득분 전체 수령 가구는 근로장려금 418만가구와 자녀장려금 73만가구를 합쳐 491만가구다. 두 장려금을 모두 수령하는 가구를 뺀 순가구수는 총 436만가구다.금액으로는 총 4조9724억원으로, 2018년 소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올해들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정부의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가 26조5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 1999년 관련 통계 작성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같은 기간 관리재정수지도 57조원의 적자를 남겼다.기획재정부가 8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019년 11월호'에 따르면 올해 1~9월 걷힌 국세 수입은 228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조6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세외수입은 18조7000억원(▼7000억원), 사회보장기여금 등 기금수입은 112조7000억원(▲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부의 총수입은 359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00억원 늘었났다.반면, 총지출도 40조9000억원 늘어난 386조원으로, 최종 26조5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됐다.이 같은 수치는 정부의 근로·자녀 장려금의 지급 확대 등 재정지출 증가한 반면, 법인세, 소득세 등 주요 세수가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실제로 올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활 안정과 경제활력을 위해 100조원 규모의 자금을 풀기로 했다.정부는 우선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추석자금으로 총 96조원을 지원하고, 다음달 30일 지급 예정인 470만 가구에 대한 근로·자녀 장려금 5조원도 추석 전에 조기 집행한다.기획재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지난해 대비 5조원 늘린 37조원을 지원키로 하고, 대출‧보증 만기연장도 전년보다 5조원 많은 56조원을 지원한다.외상매출채권 보험인수도 지난해보다 1000억원 늘어난 2조9000억원으로 확대해 신용 불안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명절을 통한 전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및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할인율, 한도확대를 적용 추석기간 중 1조1000억원 규모를 판매할 계획이다.전통시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올해 근로장려금을 받는 가구수는 543만 가구로 지난해 307만 가구보다 43.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근로장려금의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109만6000원이었다.국세청은 일하는 저소득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하는 근로·자녀 장려금 수혜 가구가 올해 단독가구의 연령 요건이 폐지되면서 지난해 보다 236만 가구 늘어난 307만 가구로 늘었다고 7일 밝혔다..국세청은 "이달 1일부터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이틀 만에 이미 100만이 넘는 가구가 신청했다"고 말했다.근로장려금은 단독가구의 경우 최대 지급액이 작년 85만원에서 올해 150만원으로 높아졌다. 홑벌이 가구는 200만원에서 260만원, 맞벌이는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각각 최대 지급액이 올랐다.영세 자영업자 근로장려금은 작년 63만 가구가 평균 80만3000원을 지급받은 데 비해 올해는 189만 가구에 평균 115만3000원이 지급돼 대상과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