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코픽스(COFIX)와 시장금리가 꾸준히 하향세를 보이면서 은행권 대출·예금 평균 금리가 석 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2월 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85%를 기록했다.1월(5.04%)과 비교했을 때 0.19%포인트 낮아지면서 3개월째 하락했다.먼저 가계대출은 4.68%에서 4.49%로 0.19%포인트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3.96%)과 일반 신용대출(6.29%)이 각 0.03%포인트, 0.09%포인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9일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대규모 금융완화'의 핵심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를 결정했다.일본은행은 2016년 2월에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통해 은행이 돈을 맡기면 -0.1%의 단기 정책금리(당좌예금 정책잔고 금리)를 적용해 왔는데, 이번에 0.1%포인트 올려 단기금리를 0∼0.1%로 유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일본은 이례적인 마이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부동산 시장 하락세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택시장 주요 변수로 ‘공급과 금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 유망 투자 부동산으로 아파트 분양과 새 아파트 그리고 재건축을 꼽았다.KB금융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KB 부동산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주택시장의 주요 변수로 공급과 금리를 꼽았다. 급격하게 위축된 주택공급이 단기간에 증가하기는 쉽지 않으나 정부의 공급 시그널이 지속된다면 일정 부분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하에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최고 연 4.5% 금리, 납입금액 40%까지 소득공제, 이자소득 5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 내일 출시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무주택 청년의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기존 청년우대형청약저축 가입대상과 지원내용을 확대‧개편해 새롭게 출시한다.19~34세 이하 청년 중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회당 월 100만원 까지 납입이 가능하다.청년도약계좌나 청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지난해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이 2006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이후 역대 최저 거래량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별 거래량 또한 2022년 대비 일제히 하락하며 전국적으로 거래 가뭄 현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1일 부동산플래닛이 2023년 연간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 결과, 전국에서 거래량은 총 1만2897건으로 전년 거래량인 1만7713건과 비교해 27.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대비 사상 최대의 하락폭(36.5%)을 나타낸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금리를 비교하고,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 상품을 전환할 수 있는 ‘갈아타기’ 서비스가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대출에서도 실시된다.30일 금융위원회는 내일(31일)부터 비대면으로 온라인에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구축한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융회사 21곳에서 받은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 모든 주택에 대한 보증부 전세자금 대출을 금융회사 14곳의 보다 낮은 금리의 신규대출로 갈아탈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만에 낮아졌다.지난해 12월 국내외 통화정책 변화 기대에 정기예금과 금융채 금리가 떨어진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1월(4.00%)보다 0.16%포인트 낮아진 3.84%로 집계됐다.2023년 4월(3.44%) 기준금리(3.50%) 밑으로 떨어졌던 코픽스는 5월(3.56%) 반등한 후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어 7월(-0.01%포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은행이 창립 125주년을 맞아 최고 7%에 이르는 예·적금상품 금리 우대 이벤트를 마련했다.4일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우리WON뱅킹에서 예·적금상품 금리를 우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적금상품 이벤트는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예·적금을 보유한 적 없는 고객이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에 가입하는 경우 3%포인트를 우대해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또 예금상품 이벤트는 ‘WON플러스 예금’ 가입고객에게 0.2%포인트 금리를 우대하고, ‘우리 첫거래 정기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 성실히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P씨는 결혼을 앞두고 서울에서 내집마련을 위해 은행문을 두드렸다. 내집마련을 위한 주택담보대출 등을 알아봤지만, 워낙 비싼 집값에 탓에 추가 대출이 불가피 했고, 은행의 높은 금리까지 더하니 지금 받는 월급으로는 이자와 원금을 갚기에도 벅차다. 직장으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비교적 저렴한 수도권에 청약 통장을 넣자니 마땅한 물건을 찾기는 더욱 어렵다. P씨는 높은 금리도 그렇지만, 살만한 마땅한 집이 없어 당분간은 관망하기로 마음먹었다.고금리와 원자재가 인상에 따른 고분양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영향을 끼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다시 한 번 상승해 금리 변동 여부가 주목된다.국내 은행 8곳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뜻하는 코픽스는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각종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에 반영된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0월(3.97%)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4.00%로 나타났다.올해 4월(3.44%)의 경우 기준금리(3.50%)보다 낮았던 코픽스는 5월(3.56%) 반등한 후 오름세를 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7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등 금리 인상 기조가 사실상 종료됐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주식뿐 아니라 가상화폐와 금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1월 들어 가상화폐와 금 시장에는 투자금이 몰리면서 꾸준히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전문가들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각종 투자시장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금리인하는 내년 하반기쯤으로 예상했다.30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5080만원대에 거래됐다.한동안 3000만원대에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서울 지식산업센터(이하 지산) 3분기 매매지수가 전분기보다 3.4% 하락했다. 임차 수요가 유지되며 가격 하락 폭이 크지 않은 오피스와 달리 금리 인상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9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서울 오피스·지식산업센터 매매지표'에 따르면, 지산 매매지수는 188.5로 전분기보다 3.4%,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6% 하락했다.고점이었던 2022년 2분기와 비교하면 20% 가까이 내렸다. 거래 규모도 지난해의 60% 수준에 그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금리를 낮추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석 달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0월 미국 긴축 장기화가 우려되면서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28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0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04%였다.9월(4.90%)보다 0.14%포인트 높은 수치로 올해 2월(5.22%) 이후 8개월 만에 5%대를 기록했다.6월(4.81%)·7월(4.80%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리 인상의 여파로 현금 서비스, 카드론 등과 연관된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당분간 고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융 부담을 낮춰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1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시중은행, 지방은행을 포함한 일반은행의 신용카드 대출금 연체율은 지난 8월 말 기준 2.9%인 것으로 분석됐다.하루 이상 원금 연체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해당 수치는 지난해 같은 달 2.0%에서 1년 만에 0.9%포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올해 두 분기 연속 상승하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던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이 3분기에는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체 거래량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던 경기도가 상당량 감소했고 서울도 최근 고전을 겪으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23년 11월 1일 기준)를 기반으로 올해 3분기 전국 및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을 분석한 결과,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과 거래금액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9월 서울의 업무‧상업용 빌딩 거래액이 4개월 만에 1조원을 밑도는 등 금리 상승과 기업 실적 부진 등으로 가라앉은 투자심리가 거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의 서울 업무‧상업용 빌딩 실거래가(10월 31일 집계 기준)를 분석한 결과, 9월 거래액은 9484억원으로 전달보다 14.8% 감소했다. 거래 건수는 123건으로, 전달보다 23.6% 줄었다.알스퀘어에 따르면, 업무‧상업용 빌딩 거래액은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에 1조원을 밑돌았는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미국 국채 상승으로 코스피 지수가 결국 장중 2400선이 붕괴됐다.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후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고금리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증권업계는 오히려 주식 투자에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81포인트 떨어진 2393.99로 장을 시작하며 2400선 아래로 추락했다. 코스피 지수가 급격히 하락한 이유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좀처럼 ‘평화’ 모드로 전환되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이 전 세계 네 번째로 높은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가계 경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9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는 3.82%로 전월보다 0.16%포인트 상승했다.올해 6월(3.70%), 7월(3.69%), 8월(3.66%)로 석 달 연속 하락했던 코픽스는 9월 상승세로 전환했다.신규취급액 기준뿐 아니라 잔액 기준·신 잔액 기준 코픽스도 각각 전월보다 0.02%포인트씩 상승하면서 3.88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국 등 외국 주식시장에 투자를 하는 ‘서학개미’에겐 추석연휴가 따로 없다.한국 증시는 장기간 추석연휴 휴장에 들어가지만 미국 증시는 쉼 없이 돌아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휴 기간 중 서학개미들이 편안한 시간이 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눈여겨봐야 할 미국 이벤트가 많은 탓이다. 특히 ▲미국 국채금리 ▲자동차노조 파업 ▲연방 정부 셧다운이 ‘삼각파도’가 될 수 있다.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금리 인상 기조) 정책으로 가뜩이나 불안한 미국 증시가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안으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주택 전세대출을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될 전망이다.25일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 범위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과 전세대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대다수 금융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아파트 주담대(신규 구입 자금·생활안정자금 모두 포함)와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의 금리 비교를 쉽게 하기 위해 이러한 방안이 강구됐다.실제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