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조 바이든 후보로 기울어지고 있는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불복을 선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가 조작되고 있다"며 "합법적 투표만 계산하면 내가 쉽게 이긴다"고 주장했다.그는 특히 "민주당이 선거를 훔치지 않는 한 자신이 이번 대선에서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 대선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 연방대법원까지 가겠다고 예고했다.이는 이번 투표·개표 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는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 전부터 우편투표를 ‘사기’라고 주장하며 사실상 대선 불복을 예고해 왔다.그는 또 "지지자들이 침묵하도록 두지는 않겠다"고 말해 자신의 불복선언에 대해 지지 호소와 함께 연방대법원으로 까지 소송을 이어갈 것을 밝혔다.사실상 그가 만들어 놓은 시나리오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 앞서 지난 9월 사망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의 후임으로 보수성향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차기 미국 백악관의 주인으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유력해져 가고 있다.5일 오전 11시 현재(이하 한국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13명을 확보한 트럼프 대통령에 크게 앞서 있다.특히 미 폭스뉴스는 바이든 후보가 애리조나(11명)에서 앞서고 있어 현재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사실상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바이든 후보는 현재 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네바다 주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고 있어 폭스뉴스의 보도대로라면 여기서 승리할 경우 '매직넘버'인 270명을 확보하게 된다.바이든 후보는 전날 개표 초반 예상과는 달리 경합주인 '선벨트'는 물론 '러스트벨트'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패색이 짙어 보였다.그러나 개표가 진행될수록 그 격차를 좁혀갔고, 결국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바이든 후보는 두 주에서 승리하면서 26명의 선거인단을 추가로 확보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개표가 진행중인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공화당)을 꺾고 차기 미국 대통령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미국 CNN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5일 오전 8시50분 현재(이하 한국시간)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13명을 확보한 트럼프 대통령에 크게 앞서 있다.특히 투표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애리조나(11명)과 네바다(6명)에서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 두 지역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바이든 후보는 매직넘버인 '270명'을 확보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의 공정성과 개표 과정의 문제를 제기하며 재검표와 소송에 나서면서 최종 당선자 확정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까지 북부 3개 경합주인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러스트벨트에서 예상을 깨고 바이든 후보에 앞서면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개표율이 올라갈수록 바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진태 의원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 대한 특검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또 지난 19대 대선 무효투쟁에 나서자며 사실상 ‘대선 불복’을 선언했다.김 의원은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대선 선거범죄가 인정되면 대통령도 당선무효가 된다”면서 “드루킹 킹크랩 시연을 한 시점이 2016년 11월, 대선은커녕 탄핵보다도 이전이다. 이때부터 모든 여론이 조작된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당선 무효를 주장했다.김 의원은 또 “대통령은 재직 중 내란 또는 외환죄가 아니면 형사소추할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수사는 할 수 있다. 지난 정부에서 박근혜 대통령 재직 중일 때도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청와대를 압수수색하려고 한 적이 있었다. 지금도 똑같은 상황이다. 설마 불소추특권 뒤에 숨지는 못할 것”이라며 수사를 요구했다.더 나가 “문재인-김정숙 특검하자”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