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대통령실, MBC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여야 설전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기간 MBC 출입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거부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은 설전을 벌였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여당은 “MBC를 언론이라고 칭하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며 대통령실을 옹호했다. 야당은 “언론을 나팔수로 길들이겠다는 비열한 의도”라고 맞받아 치는 등 전용기 탑승 배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동남아 순방서 한미일과 함께 한미정상회담도 예정"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동남아시아 순방(11~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는 18일 일본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이하 크루즈선)' 내 우리 국민 등 5명을 국내로 이송키 위해 대통령 전용기(공군3호기)를 일본으로 급파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크루즈선에 탑승한 우리 국민들을 국내로 이송하기로 결정하고 대통령 전용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대통령 전용기는 이날 오후 12시 경 이들 5명을 이송하기 위해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했으며, 오후 3시 25분 경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내일(19일) 오전 4시 5명을 태운 뒤 하네다 공항을 출발, 오전 8시 김포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일본으로 출발한 대통령 전용기(공군3호기)는 최대 19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대통령 전용기를 통해 입국하게 될 5명 중 4명은 한국인이며, 나머지 한명은 일본 국적의 배우자(남성)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들 5명은 김포공항에 도착한 후 검역과정을 거쳐, 이상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보건복지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59세 여성이 ‘코로나19’ 진단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늘어났다.이 여성은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 실시 후 양성 확인,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대구의료원) 격리 중이다.중대본에 따르면 이 여성은 해외여행 경력은 물론, 다른 확진자들과도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은 감염경로 확인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특히 29번, 30번 환자에 이어 감염경로를 특정할 수 없는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및 전국적으로도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편, 정부는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이하 크루즈선)에 탑승 중인 우리 국민 중 희망자에 한해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한 국내 이송을 추진한다.현재 크루즈선에 탑승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14명(승객9명+승무원5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이하 크루즈선)에 탑승 중인 우리 국민의 국내 이송을 추진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는 17일 “내일(18일)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를 파견해, 크루즈선에 탑승 중인 우리 국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국내로 이송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이송 규모, 신속대응팀 구성, 임시생활시설 장소 등 여타 사항은 현재 협의 진행 중이다.현재 크루즈선에는 3700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으며, 이중 172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454명이 확진자로 판명된 상태다. 특히, 전날 하루에만 확진자가 99명이 추가로 확인돼, 앞으로 피해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이에 우리 정부는 대통령 전용기까지 파견, 우리 국민 보호에 나선 것이다.현재 크루즈선에 탑승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14명(승객9명+승무원5명)으로, 아직까지 확진자는 없는 것으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7박 8일간의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공군 1호기에서 곧바로 내리지 않고 조종석을 찾았다.청와대에 따르면 공군1호기의 조종을 담당하는 박익 기장이 문 대통령의 순방기간 중인 지난 19일 부친상을 당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박 기장을 위로하기 위해 조종석을 찾은 것이다.박 기장의 부친 故박영철씨는 월남전 참전 용사로 별세 전 대통령 순방길에 길을 떠나는 아들에게 “임무를 다 하고 돌아오라“라고 유언했고, 이에 박 기장은 아버지의 부음 소식에도 1호기 조종석을 떠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기장의 아버지는 보훈대상자로 임실호국원에 안치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조종석에서 박 기장을 만나 ”많이 힘드셨을텐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고, 이에 박 기장은 “공무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다. 최선을 다했다”라고 답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청와대는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