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메타(전 페이스북)가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에서 다른 기업의 가상자산 광고를 다시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메타의 가상자산 사업을 진두지휘했던 데이비드 마커스 부사장이 연말 회사를 떠나겠다고 밝힌 지 불과 하루 만에 나온 결정이다.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메타는 이날 공식 블로그에서 "페이스북 등 플랫폼에서 가상자산 광고를 더 쉽게 게재할 수 있도록 허용되는 가상자산 광고 규제 라이선스 수를 3개에서 27개로 확장했다"고 밝혔다.메타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가상자산을 개발을 추진하면서 다른 기업들의 광고를 엄격히 제한해왔다.광고주들이 가상자산 상품 및 관련 서비스에 대한 광고를 게재하기 위해서는 적합성을 판단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취득했는지 혹은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거래가 되는지 등과 관련된 자료를 메타에 서면으로 제출해야 했다.이러한 제한 조건을 만족하더라도 모든 광고주가 광고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메타버스를 앞세우면서 사명까지 바꾼 페이스북(현 메타)의 가상자산 산업에 먹구름이 꼈다.메타의 자체 가상자산의 개발을 진두지휘해온 핵심 임원이 회사를 떠나기로 하면서다.이에 메타버스와 가상자산을 연결해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계획에도 큰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메타의 가상자산 프로젝트를 총괄했던 데이비드 마커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해 말 회사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마커스는 "'노비'를 출시한 이후 해야할 일이 많고, 금융·결제 시스템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해서는 그 어느때보다 열정적이다"면서도 "내 안의 기업가적 DNA가 날마다 그 문제를 무시하라고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결제 서비스 업체 페이팔의 사장이었던 마커스는 2014년 메타의 전신인 페이스북에 합류했다.당초 메신저 서비스를 담당했던 마커스는 4년 뒤인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페이스북이 출시를 앞둔 자사의 디지털 지갑에 대체불가능토큰(NFT)와 관련된 기능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NFT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몰리자 가상자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페이스북이 발 빠르게 서비스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파이낸셜 대표는 "자사의 디지털 지갑 `노비`에 NFT 기능을 구축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마커스 대표는 "페이스북이 새로운 디지털 지갑 노비를 통해 NFT 지원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 "노비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NFT를 지원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페이스북도 이에 대해 확실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NFT와 관련된 구체적인 기능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NFT란 이름 그대로 하나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가상자산을 의미한다.NFT는 특정 디지털 파일에 대한 소유권을 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세계 최고 부자’, ‘아마존 창립자’ 등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있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올 3분기 자리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수장이 등장한다.아마존은 2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하며 차기 CEO직에 앤디 재시 AWS(아마존웹서비스) CEO가 오른다고 밝혔다. 베이조스는 아마존의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이번 발표가 나온 이후 차기 수장이 선보일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앤디 재시는 아마존 수익의 절반을 이끌어 낸 주역일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암호화 기술 확장에 관심이 깊은 인물이기 때문이다.이에 관련 전문매체들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아마존이 암호화폐를 발행해 결제수단을 통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기대감을 쏟아내고 있다.◇ 블록체인 서비스 출시 당시에도 놓지 않은 '암호화'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는 이번 발표가 나온 직후 “아마존의 새로운 CEO가 암호화폐를 품을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