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먹거리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의 끼니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상황이 어렇자 엔데믹 이후에도 외식보다는 집밥을 해먹는 이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롯데멤버스가 최근 발간한 ‘내일, 우리는’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장바구니 물가 수준에 대해 응답자 85.9%가 비싸다(‘비싼 편이다’ 55.1%, ‘매우 비싸다’ 30.8%)고 응답했다.이에 따라 엔데믹 이후에도 ‘외식(16.8%)’보다 직접 식료품이나 간편식을 구입해 ‘집밥(45.9%)’을 해먹는 이들이 세 배 가량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나은행은 15일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에서 권고한 라임 국내펀드 배상 비율을 전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이에 하나은행은 이번 분조위에 상정된 '라임NEW플루토' 피해사례 1건에 대해 해당 고객이 분조위 배상 비율에 동의할 경우 즉각 배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하나은행은 "또한 '사모펀드 배상위원회'를 빠르게 설치, 분조위의 배상기준(안)과 투자자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배상 절차를 진행함으로써 공정하고 합리적인 배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끝으로 "하나은행은 라임 국내펀드 손실 고객들께 진정 어린 사과와 더불어 투자자 손실 최소화 노력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분조위를 열고 하나은행이 판매한 펀드의 불완전 판매 사례를 심의한 뒤 하나은행이 일반 투자자 A씨에게 투자자 투자성향 분석 없이 고위험 상품 펀드(2등급)를 비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라임과 옵티머스 자산운용 등의 사모펀드 사기가 정치권 로비의혹까지 번지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부실 사모펀드가 대기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이는 지난 2015년 사모펀드 투자 하한액을 5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운용사 설립을 인가에서 등록제로 바꾸는 등 규제완화 이후 대거 조성된 사모펀드들이 최근 만기가 돌아오면서 투자 부실 등 민낮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라임 사태 이후 지금까지 부실이 드러난 사모펀드 규모는 8월말 기준으로 모두 6조589억원에 달한다. 지난 4월 말 4조원 정도였던 것에 비하면 4개월 새 2조원이 넘게 증가한 수치다. ◇ 사모펀드 환매연기 최근 3년간 361건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사모펀드 환매 연기 건수는 모두 361건이었다.이는 2011년부터 10년간의 사례를 살펴본 것인데, 2017년까지는 단 한 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환매 중단된 라임자산운용의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를 2018년 11월 이후 매입한 투자자들에게 판매사가 원금 전액을 반환하라는 결정이 나왔다.이 상품을 판매한 금융사는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등 4곳이다.이런 결정은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한 결과다. 원금 100%를 투자자에게 돌려주라는 결정은 금융투자상품 분쟁조정 사상 처음이다.금융감독원은 전날 열린 플루토 TF-1호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일 발표했다.분조위는 무역금융펀드 투자자가 분쟁조정을 신청한 108건 가운데 2018년 11월 이후 펀드에 가입한 72건에서 대표적인 유형 4건을 추려 심의한 끝에 모두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결정했다.분조위는 "계약체결 시점에 이미 (펀드) 투자원금의 최대 98%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한 상황에서 운용사는 투자제안서에 수익률 및 투자위험 등 핵심 정보들을 허위·부실 기재했다"며 "판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