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90만원이 넘을 것으로 알려진 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도 무료로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백브리핑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 치료 과정은 전체 다 국가가 부담하고 있어서 국민은 비용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며 "치료제가 도입된다고 하면 동일한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코로나19 등 1급 감염병의 치료비용은 전액 국가가 부담하도록 돼 있다.실제로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렘데시비르'도 국가가 전액 지원하고 있다.현재 해외에서 3상 임상시험 진행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는 MSD의 몰누피라비르, 로슈의 AT-527, 화이자의 PF-07321332 등이 있다.한편, 질병관리청은 올해 추경 예산에 1만8000명분, 내년 예산안에 2000만명분에 대한 치료제 구매비용을 반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를 산술적으로 따져보면 1인당 95만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임상 2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는 데이터가 공개되면서 '토종 치료제' 등장이 가시화됐다.1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경증부터 중등증까지 코로나19 환자 327명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결과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중증환자 발생률을 54% 줄인다는 결과를 얻었다.이에 셀트리온이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조건부 사용 승인이 예상되는 이달 말께 의료 현장에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GC녹십자, 대웅제약, 종근당 등 다른 제약사들도 허가신청을 위한 작업에 들어가 국산 치료제들이 줄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이렇게 되면 진단과 백신, 치료제로 이어지는 3단계 방역대책으로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방역당국의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되는 셈이다. ◇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중증발생률 54% 줄여셀트리온의 발표에 따르면 렉키로나주는 임상 2상 결과 확정용량(40mg/kg)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오는 20일이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발병한 지 1년이다.정부는 지난해에는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거리두기 등으로 감염을 예방하는데 집중했다면 올해에는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치료제 개발 등으로 '집단면역'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부의 계획대로 다음달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당장 마스크를 벗는 등 일상을 되찾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 AZ 백신·셀트리온 치료제 곧 허가 예상...'집단면역' 앞당겨라정부는 조속한 백신 수급을 통해 전국민 접종을 시행하고, 국내에서 개발된 치료제로 코로나19에 확진된 환자들이 중증으로 악화되는 사례를 막아 '집단면역'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현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화이자 10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등 4곳과 협의해 4600만명분의 백신 도입을 확정했다.이와 함께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정식 사용 승인을 받았다.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의약품이다.이에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는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부는 "치료제는 올해 안에 본격적인 생산을, 백신은 내년 허가를 목표로 개발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치료한 그 약 '렘데시비르' FDA 정식승인미 FDA는 22일(현지시간)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입원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다는 정식 허가를 내줬다고 CNBC방송 등이 전했다.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투여된 치료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대니얼 오데이 길리어드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대유행 시작부터 길리어드는 글로벌 보건 위기의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잇다.월드미터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만3274명으로 전날의 5만2000명선을 넘어서며 또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로써 미국내 누적 확진자는 283만3227명이 됐다. 이 같은 추세로 볼때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다음주 초면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미국 내에서도 플로리다 주의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상태다. 그 동안 미국에서는 뉴욕주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최근 들어 플로리다에서 하루 1만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가운데 미국이 코로나19 치료제인 길리어드 사이언스사(社)의 렘데시비르 3개월치 물량을 싹쓸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렘데시비르를 처방 받을 수 있는 환자는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이다.2일(현지시간) CNN방송과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9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가운데 선두 주자로 꼽히는 '렘데시비르'가 1일부터 국내에 공급되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어느 단계까지 진행되고 있는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문가들은 일정 부분에서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들은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종식시킬 수 있는 백신은 내년 하반기에나 개발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로선 방역과 예방만이 대안이라는 설명이다.◇ 렘데시비르 국내 공급...중증환자 대상 투약질병관리본부(질본)는 렘데시비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을 계약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렘데시비르 우선 투약 대상은 폐렴 소견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다.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 공급을 요청하면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요시 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투약 대상자를 결정한다.투약을 받으려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첫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렘데시비르'가 국내에 들어온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3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에 대해 특례수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식약처 등 관계부처,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유)와 국내 수입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의약품 특례수입 제도란 이번 코로나19 사태처럼 감염병 대유행(팬데믹)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관계 부처장의 요청에 따라 식약처장이 국내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자를 통해 수입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식약처는 렘데시비르에 대한 특례수입을 결정에 대해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를 치료하는 데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승인한 약물은 없다”면서 “따라서 식약처는 약사법 제85조의2(국가비상 상황 등의 경우 예방․치료 의약품에 관한 특례)에 의거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렘데시비르의 특례
【뉴스퀘스트=김선태 기자】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의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는 과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완전히 퇴치할 수 있을까?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1일(현지시간) 자사의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를 앓는 중간 정도 증상 환자에게 어느 정도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를 퇴치하기 위한 의학계의 실험 과정에서 현재까지 유일하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치료제다.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를 중간 정도 증상 코로나19 환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표준치료 ▲표준치료와 렘데시비르 투약을 함께하는 5일 프로그램 ▲표준치료와 렘데시비르 투약을 함께하는 10일 프로그램으로 분류해 임의로 배정했다.길리어드는 이 같은 임상시험이 11일째 되던 시점에 차도를 살펴본 결과 렘데시비르를 투약한 5일 프로그램에 배정된 환자군 중 76%가 의학적으로 상태가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렘데시비르를 투약하지 않고 표준 치료만 받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첫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렘데시비르'의 국내 도입이 추진된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미국과 국내에서 진행되는 렘데시비르의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와서 이 약물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렘데시비르는 독감치료제 '타미플루'를 개발한 미국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또 다른 전염병인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던 약물로 사람 세포 속에 들어온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멈추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현재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 승인과 특례수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긴급사용 승인은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국내에서 사용 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을 한시적으로 제조·판매·사용할 수 있게 한 제도이며, 특례수입은 사전 신고 없이 외국에서 들여올 수 있게 한 제도다.정부가 렘데시비르에 긴급사용 승인을 내리면 이 약물이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치료제로
【뉴스퀘스트=김선태 기자】 전 세계가 갈망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원점에서 재검토되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비록 실수라고는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가 렘데시비르에 대한 코로나19 임상시험 '실패 가능성' 보고서 초안을 게재했기 때문.◇ "부적절한 보고서 임의 게재"…길리어드 강력 반발22일(현지시간)자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에서 실시한 임상실험에서 렘데시비르는 환자의 상태 개선이나 혈류 내 병원체 감소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이와 동시에 진행된 비교실험에서 렘데시비르를 투약한 환자 중 13.9%가 사망했고, 더욱이 이 수치는 투약 받지 않은 환자의 사망률 12.8%와도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것이다.일주일 전만 해도 렘데시비르가 미 시카고 의과대학 임상실험에서 상당한 효능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지며 가장 유력한 치료제 후보로 올라선 터라 이런 결과로 인한 충격이 쉬 가시지 않는 분위기다.당장 개발사인 길리어스가 주가 폭락 상황을 맞고 있다.더욱이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