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보험상품에 가입해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22일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이은호)은 보험 기반 기술 기업(인슈어테크) 해빗팩토리와 해외여행자보험 상품 제휴를 맺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해외여행자보험 프로모션은 해빗팩토리의 보험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시그널플래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롯데손해보험이 시그널플래너를 통해 내놓는 해외여행자보험은 한 번만 가입하면 1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보험업계의 대형 매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정착지를 찾지 못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이 올해는 ‘새로운 주인’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개선된 롯데손해보험은 매력적인 기업이라는 사실은 금융권 내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지만, 2조원이 넘는 매각 가격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각종 특화상품 등을 선보이면서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가 매각 전 몸값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롯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공개적으로 증권사 인수 의지를 밝히고 있는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은행 순이익 의존도가 90%를 넘기 때문에 사업 다각화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기존 증권사 중 적절한 협상 대상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증권업계에서는 은행업 수익이 거의 고점에 닿은 만큼 우리금융그룹이 사업 영역을 확장하지 않을 경우 다른 금융지주사들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고 분석을 내놓고 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3월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롯데손해보험의 매각 절차가 다음달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란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한가를 기록했다.1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롯데손해보험은 전 거래일 대비 29.75%(548원) 오른 2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며, 주가 2000원을 넘긴 것은 지난 2022년 4월 29일(2000원) 이후 1년 5개월여만이다.롯데손해보험의 이같은 강세는 최근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가 롯데손해보험을 인수합병(M&A) 시장에 내놓기 위해 매각 주관사 선정작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매수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롯데손해보험과 메리츠증권이 메리츠증권의 펀드 판매 위법 여부를 놓고 갈등을 보이고 있다.롯데손해보험이 자사에 미국 프론테라(Frontera)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 펀드를 판매한 메리츠증권의 위법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금융감독원에 요청하면서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6일 금감원에 메리츠증권이 프론테라 발전소 관련 펀드를 위법으로 판매해 자사에 손실을 야기했다는 민원을 제기한 상태다.앞서 메리츠증권은 지난 2018년 12월 1억6000만달러(한화 2080억원)의 해당 펀드 조성을 추진한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내년에 자동차보험료가 2%대 인하되는 반면, 실손보험료는 평균 8.9% 인상된다.자동차보험료는 2%가량 소폭 내려 ‘보여주기식’ 인하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실손보험특성상 체감 인상폭은 더욱 커 보험사를 향한 가입자의 불만은 커질 전망이다.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개인 자동차 보험료는 2%대 인하, 실손보험료는 평균 8.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우선, 자동차보험료의 경우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 인하한다.메리츠화재의 경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에 대해 2.5% 인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보험사가 고객에게 보험상품과 관련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를 ‘불완전행위’라고 부른다.이러한 불완전행위는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금 부지급과 같은 문제를 일으켜 고객들이 큰 불편함을 겪을 우려가 있다.불완전행위 근절을 위한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의 자정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연간 평균 2만 6704건이 발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공받은 ‘국내 보험업권 불완전판매 내역’을 공개했다.해당 자료에 나온 연간 불완전행위 건수를 보면 △2017년 4만 396건 △2018년 3만 3583건 △2019년 2만 6826건 △2020년 2만 244건 △2021년 1만 2471건이 발생했다.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다행이지만, 아직까지 연간 평균 2만 6704건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강민국 의원실 측 주장이다.보험업권 불완전판매를 업권별로 구분해보니 손해보험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보험 상품은 가입할 때는 다 될 것처럼 소개하면서 막상 고객이 보험금을 받을 상황이 오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지급액수를 깎기 마련이다.이와 같은 그릇된 관행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 늘자, 일부 보험업계가 진단 입원 요구일보다 빨리 퇴원을 하도록 유도거나, 실손보험을 이중으로 탈 수 없다는 점을 교묘히 숨겨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무소속 의원실은 최근 5년 동안 교통사고로 입원한 환자 중 30% 이상이 진단 입원일수를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조기 ‘합의퇴원’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양정숙 의원실은 금융감독원을 통해 12개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입원기간이 진단일수의 약 43%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세부 내용을 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 동안 자동차 교통사고 접수 건수는 매년 200만건을 넘나들며 모두 1087만건 수준이었다. 이중 입원 치료를 필요로 하는 사고는 약 27%에 해당하는 2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화재가 ‘2022 대한민국 금융산업 ESG 평가’ 손해보험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DB손해보험, 현대해상과 더불어 손해보험업계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삼성화재는 경쟁사들을 여유롭게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16일 뉴스퀘스트와 ESG연구소(구 한국CSR연구소)는 국내 손해보험 산업의 ESG 성과를 각종 지표로 분석한 ‘2022 대한민국 손해보험산업 ESG 지수’를 발표했다.이번 손해보험산업 ESG 평가는 ▲사회(400점 만점) ▲거버넌스&이해관계자(400점 만점) ▲환경(200점 만점) 등 3가지 부문을 기준(총 1000점 만점)으로 이뤄졌다.1위를 차지한 삼성화재는 총점 802.41점으로 전체 조사대상 14곳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삼성화재는 거버넌스&이해관계자 부분 361.18점, 환경 부문 152점을 비롯해 대부분의 평가 기준에서 고르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삼성화재는 사회 부문(289.23점)에서만 현대해상(32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가 최고 23.9%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용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구실손보험과 표준화실손보험의 보험료를 각각 평균 21.2%와 평균 23.9% 인상했다.또한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4개 주요 손해보험의 실손보험 인상률은 상품유형에 따라 평균 11.9∼19.6%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4개 주요 손보사 중 삼성화재의 구실손 인상률은 19.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주요 생명보험사의 구실손보험은 평균 8∼18.5% 올랐고, 표준화실손보험은 평균 9.8∼12.0% 각각 인상됐다. 이 가운데 삼성생명의 구실손 인상률이 가장 높다.올해 실손보험료 인상률은 최근 5년 중 최고 수준이다.이는 지난해 상반기 구실손과 표준화실손의 위험손해율이 각각 143%와 132%를 기록하며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롯데그룹이 롯데카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우리은행-MBK파트너스’로 교체한 지 사흘 만인 24일 전격적으로 본계약을 체결한다. 또 롯데손보 지분도 JKL파트너스 측에 이날 넘어간다.24일 금융권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이날 저녁 이사회를 열고 우리은행-MBK 컨소시엄에 롯데카드 지분 약 80%를 매각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매각가는 1조6,000억~1조8,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롯데그룹은 지난 21일 롯데카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한앤컴퍼니에서 MBK 측으로 전격 교체했다.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가 탈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롯데카드 인수에 대한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롯데 측이 기존의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새로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우리은행·MBK 컨소시엄은 롯데카드 지분을 20%와 60%씩 나눠 인수한다. 롯데그룹은 20% 지분을 보유한 3대 주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이 국내 사모투자펀드(PEF)에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3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 롯데손해보험은 JKL파트너스가 결정됐다.롯데카드의 유력 인수후보로 꼽혔던 MBK파트너스-우리금융지주 컨소시엄은 막판 접전 끝 고배를 마셨다. MBK파트너스는 롯데손해보험 인수에도 입찰했으나 모두 떨어졌다.롯데그룹은 이번 결정에 가격은 물론, 임직원들의 고용보장을 우선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앤컴퍼니는 롯데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롯데카드 지분(98.7%) 가운데 80%가량을 인수할 예정으로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롯데손해보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JKL파트너스는 지분 52.47%을 인수하기 위해 3000억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앤컴퍼니와 JKL파트너스는 앞으로 롯데그룹과의 본계약 체결 및 금융당국의 승인과정을 거쳐 최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