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바이든 “NO” 발언에 韓美 정부, 한미 북핵 공동대응 해명 나서조 바이든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 풀 기자단으로부터 ’지금 한국과 공동 핵 연습을 논의하고 있냐‘는 질문에 “아니다(No)”라고 단답하면서 이에 대한 양국 정부의 해명이 잇따랐다.바이든 대통령의 대답이 같은날 보도된 윤석열 대통령의 조선일보 인터뷰 중 “실효성 확장 억제를 위해 미국과 핵에 대한 공동 기획, 공동 연습 개념을 논의하고 있고, 미국도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답변과 상충한 것이다.이에 한국 대통령실은 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국이 북한에게 '조건 없는 대화'를 제시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북제재 행정명령의 효력을 1년 더 연장하며 제재의 끈을 조였다.이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미국의 적대시정책을 중심으로 두 국가의 관계가 대화 혹은 대결로 나뉠 수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북한이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2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송부한 통지문을 통해 2008년 6월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부터 발동·확대된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연장한다고 밝혔다.바이든이 역대 행정부의 연례조치인 대북제재 효력을 연장한 것은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도 매년 6월 해당 행정명령을 1년 연장하는 통지문을 발표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핵 분열성 물질의 한반도 존재 및 확산위험과 북한 정부의 정책 및 조치가 미국의 국가안보와 외교 정책, 경제에 비상하고 특별한 위협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북한을 협상 테이
[정치]◇ 오늘 한미·한미일 북핵 협의…성 김 대북메시지 주목북핵문제를 담당하는 한국의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미국의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21일) 서울에서 만나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갖을 예정.한미일 3국의 북핵 수석대표들이 이날 대북 대화 재개를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오전에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교섭본부장과 성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와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까지 참여하는 한미일 협의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한일 간 북핵 협의가 이어져.이번 협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바이든 행정부를 향해 대화에 방점을 찍은 메시지를 내놓은 다음 열려서 북한과 관련해 어떤 논의가 있을지 주목.◇ 與, 경선연기 문제 최종 결론 못내, 22일 의원총회서 논의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경선 연기 논란과 관련해 내일(22일) 의원총회를 열기로 해.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당 최고위가 심야 비공개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오전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지난 23일 열차를 이용해 평양을 출발한 김 위원장은 65시간의 장시간 여정을 거쳐 이날 오전 8시 24분(이하 현지시간) 베트남 국경 인근에 위치한 동당역에 내렸다. 동당역에서 내린 김 위원장은 베트남 군 의장대 환영 속에 레드카펫을 밝으며 등장한 후 곧바로 전용차에 올라 하노이로 향했다.김 위원장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지난 1964년 김일성 전 주석 이후 북한 최고지도자로서는 55년만이다.하노이로 이동한 김 위원장은 오전 11시쯤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에 도착해 정상회담 준비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의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늘 오후 늦게 쯤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김 위원장은 27일 저녁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찬을 시작으로 1박 2일 간의 2차 북미정상회담 공식 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