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1일

미국의 북핵 협상을 총괄하는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북핵 협상을 총괄하는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

◇ 오늘 한미·한미일 북핵 협의…성 김 대북메시지 주목

북핵문제를 담당하는 한국의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미국의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21일) 서울에서 만나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갖을 예정.

한미일 3국의 북핵 수석대표들이 이날 대북 대화 재개를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

오전에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교섭본부장과 성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와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까지 참여하는 한미일 협의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한일 간 북핵 협의가 이어져.

이번 협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바이든 행정부를 향해 대화에 방점을 찍은 메시지를 내놓은 다음 열려서 북한과 관련해 어떤 논의가 있을지 주목.

◇ 與, 경선연기 문제 최종 결론 못내, 22일 의원총회서 논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경선 연기 논란과 관련해 내일(22일) 의원총회를 열기로 해.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당 최고위가 심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혀.

지도부는 당초 지난 21일 회의에서 경선연기 여부를 결정하려 했으나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 수렴 과정을 더 거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 윤석열 측 "X파일 의혹 논란, 대응하지 않겠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윤 전 총장과 관련한 의혹을 정리한 것이라는 이른바 'X파일'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윤 전 총장 측 이상록 대변인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X파일'의 실체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번 건에는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해.

이 대변인은 이동훈 전 대변인이 선임 열흘 만에 사퇴한 데 이어 X파일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지만, 대권 도전 선언이 미뤄질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사회]

◇ 박범계-김오수 휴일 회동...검찰 중간간부 인사 논의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휴일인 지난 20일 만나 중간간부 인사를 논의.

박 장관과 김 총장은 이날 저녁 6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간 서울고등검찰청에서 만나 입법예고된 조직개편안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눠.

법무부는 이번 달 중에 검찰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혀,

◇ 유은혜 "과밀학급도 2학기 최대한 전면등교 하도록 방안 마련"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과대·과밀학급인 경우에도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통해 최대한 전면 등교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혀.

유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방안' 브리핑에서 "(과대학교·과밀학급에) 전면 등교가 가능할 수 있도록 시·도 교육청과 함께 더 신경 쓰겠다"며 이같이 말해.

전면 등교에 따라 코로나19 우려로 학생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크지만, 교육부는 아직 방역 당국과 협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어.

◇ 쿠팡 화재현장 故 김동식 구조대장 오늘 영결식 거행

경기도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진압 작전 중 숨진 고 김동식 구조대장의 영결식이 오늘(21일) 열려.

경기도는 이날 오전 9시 반부터 경기도 광주시민체육관에서 고 김동식 구조대장의 영결식을 경기도청장으로 거행하고, 영결식 후 김 대장의 유해는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고 밝혀.

경기도는 김 대장의 계급을 소방경에서 소방령으로 한 계급 높이고, 녹조근정훈장을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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