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캄보디아 현지에서 상업은행 인가를 받기 위해 담당 공무원에게 거액을 건네려고 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무죄를 선고받았다.1심 재판을 진행한 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국제상거래에 있어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회장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또 재판부는 대구은행 글로벌본부장(상무) A씨, 글로벌사업부장 B씨,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DGB 특수은행(SB) 부행장 C씨에게도 무죄를 선고했다.김태오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지난 2020년 4~10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숨고르기` 국면에 돌입했다.미국 의회가 가상자산 과세안과 관련해 과세 대상을 놓고 막판 설전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에 따른 것이다.12일(현지시각)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번 주 비트코인은 3개월 최고치인 4만6800달러(약 5458만원)에 도달한 이후 3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업계에서는 최근 하락세의 배경으로 미국의 가상자산 과세안을 꼽고 있다.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 내용을 담은 `인프라 법안`이 미국 상원의 문턱을 넘었다.해당 법안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온 1조달러(약 1150조원) 규모의 인프라 개선 자금 가운데 280억달러(약 32조원)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거래에 대해 세금을 부과해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그런데 미 하원에서 가상자산 과세 대상이 되는 `브로커`(중개인)의 정의에 대해 설전을 벌이고 있다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1조달러의 대규모 인프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암호화폐(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 정부가 한발 물러섰다.과세 적용 대상에서 개인 투자자들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9일(현지시각)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 내용을 담은 `인프라 법안`에 대해 초당적 합의에 성공했다.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법안은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개선 자금 가운데 280억달러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거래에 대해 세금을 부과해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미 의회가 법안 최종 통과를 앞두고 `브로커(중개인)`들에게만 과세를 하겠다고 방향을 잡자, 시장에서는 브로커의 범위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해당 법안이 일반 투자자를 비롯해 가상자산 채굴업체와 관련 기술 개발자 등 모든 산업 종사자들을 `브로커`로 규정 지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이와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