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3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둔화로 반도체 등의 수출이 감소한 반면 원자재를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6억2000만달러(약 772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30억 5000만 달러) 이후 3개월 만이다.특히 1년 전(68억2000만달러 흑자)과 비교해 74억4000만달러 감소한 수치를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이로써 지난해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올해 7월 경상수지가 10억9000만달러로 집계되며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다만, 원자재 수입 가격이 상승하면서 경상수지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10년 3개월만에 적자 전환했다.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10억9000만달러(약 1조5037억원) 흑자를 냈다.경상수지란 국가 간 상품, 서비스의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통계를 의미한다.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된다.앞서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지난 2020년 5월 이후 올해 3월까지 23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하다가 지난 4월 수입 급증과 해외 배당이 겹쳐 적자를 기록했다. 이후 5월에 흑자 전환해 세 달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다만, 흑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45억2000만달러 축소됐다.이는 수출과 수입의 차이를 나타내는 상품수지가 2012년 4월 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해 대(對)중국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전년 보다 절반 가까이 쪼그라들면서 10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주력 품목인 반도체이 업황부진에 더해 미·중 무역분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중 지역별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599억7000만달러로, 한 해 전(774억7000만달러) 보다 크게 감소했다.국가별로 보면 중국에 대한 경상 흑자 규모가 473억7000만달러에서 252억4000만달러로 줄었다. 이는 2009년(162억6000만달러) 이후 10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이다.대중 상품수지 흑자가 454억달러에서 185억3000만달러로 줄었는데, 이도 2009년(179억3000만 달러) 이후 10년 만에 가장 작다.반도체와 주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출품목 단가 하락으로 상품 수출이 감소 전환하 ㄴ탓이 컸다.반면 여행수입(100억6000만달러)이 역대 2위를 기록하면서 여행수지의 개선 영향으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3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유지했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상수지는 전년 동월대비 11억9000만달러 증가한 62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이로써 지난 1분기 우리나라는 136억1000만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지난 3월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지급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 6억1000만달러 적자에서 9억3000만달러 흑자로 전환되는 등 대폭 개선을 보였고,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도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월 21억달러에서 14억6억달러로 줄어들며 흑자 달성에 기여했다.반면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83억4000만달러에서 70억달러로 13억4000만달러로 줄어 들었고, 이전소득수지도 2억3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통관 기준으로 대(對)중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한 반면 미국(16.8%), 유럽연합(9.5%) 등 다른 주요국으로의 수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7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세계 교역량 감소로 수출이 크게 줄면서 상품수지 흑자가 줄어든 영향이다. 다만 중국 여행객 증가로 여행수입이 늘면서 서비스수지 적자는 축소됐다.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599억7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외환위기 때인 1998년 이후 22년째 흑자기조는 유지했지만 2012년(487억9000만달러) 이후 7년 만에 가장 적은 흑자폭이다.이처럼 경상수지 흑자폭이 크게 감소한 것은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세계경기 둔화와 함께 우리의 주력품목인 반도체 경기 부진 때문이다.작년 상품수출(5619억6000만달러)은 전년보다 10.3%(643억1000만달러) 감소한 수치다.상품수입(4851억1000만달러) 역시 6.0%(310억7000만달러) 감소했는데 유가 하락과 반도체 부진에 제조용 장비 수입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수출 부진으로 수입도 감소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10월 경상수지 흑자규모(78억3000억달러)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반도체 단가 하락에 따른 수출부진으로 상품수지가 악화된 영향이 컸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9년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상수지 흑자는 1년 전(94억7000만달러) 보다 16억5000만달러 감소한 78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지난 5월 이후 6개월 연속 흑자, 1년 만에 최대 흑자폭이지만 수출 하락세에 빛이 바랬다.1~10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496억7000만달러로 전년동월(674억2000억달러)에 비해 177억5000억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올해 연간 570억달러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품수지 흑자 1년 전 보다 23%나 줄어경상수지는 수출로 벌어들인 외화와 수입으로 지급한 외화의 차이다. 경상수지에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 등이 포함된다.10월 상품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글로벌 교역 감소와 반도체 단가 하락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5월 상품수지 흑자가 53억9000만달러에 그치면서 5년4개월(64개월) 만에 최소치로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같은 달(107억9000만달러)과 비교하면 1년 새 반 토막이 난 셈이다.지난 4월 7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던 경상수지는 한 달 만에 흑자로 전환돼 한국은행의 전망대로 '배당 이슈에 따른 일시적 적자'임을 증명했다.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49억5000만달러로 4월 6억6000만달러 적자에서 다시 흑자로 제자리를 찾았다. 특히 이는 2018년 11월(52억2000만달러) 이후 6개월 만에 최대치다.그러나 53억9000만달러를 기록한 상품수지는 2014년 1월(36억7000만달러) 이후 6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다.반도체 단가 하락과 세계 교역량 부진으로 수출(480억3000만달러)이 지난해 같은 달(538억5000만달러)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