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쿠팡이 와우멤버십 월 구독료를 조정한다고 발표하자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쿠팡은 오는 13일부터 유료 멤버십인 와우멤버십 월 구독료를 현재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신규 회원은 변경된 구독료가 바로 적용되고, 기존 회원은 오는 8월 첫 결제일부터 적용된다.멤버십 구독료 인상은 2021년 12월(2900원→4990원)이후 2년 4개월 만이다.쿠팡의 구독료 인상 방침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료 배송이라더니 가격을 올린다" "인상폭이 너무 크다. 탈퇴하겠
【뉴스퀘스트=정혜정 기자 】 쿠팡이츠는 소비자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쿠팡 멤버십인 쿠팡 와우 가입 시 이용할 수 있다.고물가 장기화로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생활 물가 품목 중 약 80%의 가격이 전년 동원 대비 인상됐다.여기에 유가 인상까지 겹치면서 소비자 부담 음식 배달비는 작년 12월 기준 3000원에서 최대 7000원까지 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러한 음식 배달비 상승 부담이 소비자 외식 지출 감소로 작용하면서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유통업계가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일부 유통 기업들이 고비용 저효율 구조로 새벽배송 사업을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신규 기업이 또다시 새벽배송 시장에 나서 주목되는 상황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랜드리테일과 코스트코 등이 새벽배송 서비스에 나섰다.신선 식품을 취급하는 새벽배송 업체와 손을 잡거나,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다.코스트코코리아는 지난달 30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얼리 모닝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했다.취급 품목은 신선제품·유제품·가공 육류 제품·웰빙 식품 제품 등이다.온라인으로 매일 5시 전까지 5만 원 이상 상품 구매 시 이튿날 오전 7시까지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다.코스트코는 국내 진출 이후 줄곧 창고형 대형 할인매장 사업에 주력해 왔다.하지만 신세계그룹의 트레이더스가 국내 창고형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코스트코만의 경쟁력을 구축해야하는 상황이다.동시에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쿠팡이 가격 경쟁력으로 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CJ대한통운이 랭킹닭컴의 '특급배송'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 전역과 충청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CJ대한통운은 국내 1위 건강 간편식 플랫폼 '랭킹닭컴'의 운영사인 '푸드나무'와 전략적 물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CJ대한통운의 융합형 풀필먼트 및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양사는 배송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물류 운영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우선 배송 고도화의 일환으로 CJ대한통운은 랭킹닭컴의 '특급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특급배송'은 고객 주문정보에 따라 당일 또는 새벽에 배송하는 랭킹닭컴의 서비스로, 현재 수도권 일부 지역에 한해 제공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센터와 전담 배송원을 활용해 이 서비스를 수도권 전역과 충청권으로 확대한다.향후 CJ대한통운은 특급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나갈 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GS리테일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확대해 '퀵커머스'(빠른 배송) 강화에 나선다.30일 GS리테일은 경기도 김포시에 첨단 기술을 집약한 자동화 물류센터 '프라임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프라임센터'는 GS리테일의 세 번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로, 수도권 서부 권역을 총괄하는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GS프레시몰, 달리살다 등의 당일배송 서비스도 전담하게 된다.프라임센터는 기존 물류센터의 운영 품목 수보다 120% 늘어난 2만여개의 품목을 당일배송 서비스로 분류해 운영한다.신선식품부터 밀키트, 화장품, 반려동물 용품, 생필품 등 다양한 상품이 당일배송 대상 범위에 포함됐다는 의미다.단일 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는 당일배송 1일 주문 처리량도 1만5000건 규모로 최대 200% 확대된다. GS리테일은 물류 전 과정의 주요 단계마다 자동화 설비를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자동화 설비는 ▲상품을 알아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지난 17일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일어난 화재가 닷새째 진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쿠팡의 안전불감증을 비판하는 소비자들의 쿠팡 탈퇴·불매가 이어지고 있다.21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쿠팡을 질타하며 온라인 홈페이지 탈퇴를 인증하는 게시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소비자들은 "왜 소비자의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가", "무너져버린 건물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소방관님께 애도를 표한다", "쿠팡이 책임있는 기업이 되기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쿠팡 탈퇴' 키워드는 한 때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고, 관련 트윗은 10만 건 이상 게재되었다.일부 이용자는 탈퇴 방법을 설명하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이들은 쿠팡이 수익 극대화에 주력하느라 노동자의 안전을 등한시했다고 주장한다.로켓배송과 새벽배송 등 자사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데 사활을 걸었지만, 수년간 계속되온 노동자 처우와 환경 개선은 미흡했다는 지적이다.이번 화재와 관련해서는 스프링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GS리테일이 GS홈쇼핑 흡수 합병에 관한 임시 주총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온·오프라인 '신선식품'을 중점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이에 회사는 기존 유통 플랫폼BU에 디지털커머스BU와 홈쇼핑BU을 더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해 마켓컬리와 같은 경쟁 업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31일 GS리테일은 오는 7월 이 같은 사업 영역별 3가지 BU체계가 정식 출범한다고 공시했다.플랫폼BU는 2019년 말 신설된 조직으로 편의점과 슈퍼, MD(상품 기획) 본부 등 3개 사업부를 총괄하는 통합 오프라인 사업군 조직이다. 플랫폼BU장은 기존 조윤성 GS리테일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새롭게 등장할 홈쇼핑BU는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 등 전통 채널과 새로운 온라인 채널을 통합 관리한다. BU장에는 김호성 GS홈쇼핑 대표가 임명됐다.가장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신선식품 사업에 주춧돌 역할을 할 '디지털커머스BU'다. 디지털커머스BU는 GS리테일의 온라인 장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유통업계의 두 강자인 롯데와 신세계가 봄맞이 서비스 및 혜택을 늘리며 '유통 맞수'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그동안 취약했다고 여겨졌던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해 네이버·쿠팡 등 플랫폼 기업에 맞서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먼저 롯데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고객 맞춤 서비스를 선보였다.통합 쇼핑몰 '롯데온'은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늘(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온세상 새로고침'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2만여 판매자가 참여해 약 4000만 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행사 기간 매일 오후 7시 선착순 5000명에게 10%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여기에 행사 첫날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전 10시와 정오, 오후 3시와 6시에 에어팟 등 인기 상품 14종을 최대 8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배송 도착 예정일 안내 서비스'도 도입했다. 최근 반년 동안의 배송 데이터를 체계적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계들의 신선식품 총알 배송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와 쿠팡 등에 이어 마켓컬리도 더 빠르고 더 신선하게 식품을 배송하기 위해 전국 배달 거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오는 5월 충청권을 시작으로 남부권까지 샛별배송(새벽배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과 세종 등 주요 도시도 대상이다.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의 김슬아 대표는 현재 배송을 담당해줄 CJ대한통운과 새벽배송 확대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3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김포 물류센터 개장과 함께 새벽배송을 수도권 밖 지역으로 확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그동안 신선식품은 소비자들에게 있어 '직접 눈으로 보고 사야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외출이 자유롭지 않게 되자 온라인 장보기 문화가 크게 발달하게 된 것이다.마켓컬리의 '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쿠팡이 쏘아 올린 ‘뉴욕증시 상장’에 또 다른 국내 기업이 출사표를 던졌다. 바로 신선식품을 새벽에 배송해주며 성공 신화를 쓴 '마켓컬리'다.업계에선 이처럼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잇따라 미국 증시에 도전할 수 있는 이유로 '커지는 한국 시장'을 꼽았다.코로나19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온라인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재평가되고 있단 것이다.◇ '기업가치 1조원' 마켓컬리, 연말까지 상장 검토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 “쿠팡에 이어 또 다른 한국의 배달업체가 미국 기업공개(IPO) 열풍에 도전했다”며 "쿠팡의 경쟁업체 마켓컬리가 연내 뉴욕 증시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매체는 소피 김(한국명 김슬아·37) 대표가 올해 연말까지 뉴욕증시 상장을 할 수 있도록 다수의 금융기관들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마켓컬리의 기업가치가 8억8000만달러(약 1조원) 수준이라고 소개했다.이에 마켓컬리 측은 “아직 미국과 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5조원, 기꺼이 낼 수 있다"G마켓, 옥션, G9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유통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가 차세대 먹거리로 재평가되는 양상이다. 지난달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기업 가치가 5조원이란 말에 업계에선 '비싸다'는 평이 우세했다.하지만 쿠팡이 수조원대 규모의 역대급 미국 증시 상장을 예고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유통 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기업까지도 잇따라 인수전에 돌입해 이커머스 주도권 잡기에 나선 것이다.◇ 쿠팡 대적할 유일한 국내 업체미국 이베이 본사에 따르면 지난해 이베이코리아의 매출은 원화 기준 약 1조3000억원 수준이다. 외화 기준으로 따져봤을 땐 예년보다 약 19% 늘어난 성적을 내놓았다.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선 이례적으로 16년 연속 흑자를 낸 기업이기도 하다. 상장을 앞둔 쿠팡조차도 아직 적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시장 기반도 탄탄한데, 본사가 밝힌 내용에 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이커머스의 강자로 부상한 쿠팡이 미국 증시 상장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사들이 회사의 성공요인으로 ‘빠른 배송’을 꼽았다.이들은 빠르면 당일, 늦어도 다음날 오후까지 택배를 배송하는 전략이 한국 인구 30% 수준의 쇼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극찬했다.이와관련해 또 다른 택배노동자가 과로를 호소하며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이에 쿠팡은 과도한 업무량이 고인의 사망 원인이 아닐 수 있다며 “일방적인 주장을 멈춰 달라”는 입장문을 냈다. ◇ 또다시 숨진 '택배 노동자'..."평소 가족에게 과도한 업무량 호소했다"택배연대노조에 따르면 쿠팡 서울 송파1캠프에서 심야·새벽 배송을 담당하던 이모(48)씨가 자신이 생활하던 고시원에서 6일 사망한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날 오후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씨는 홀로 서울에 올라와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었다.이씨는 지난해 쿠팡에 계약직으로 입사한 후 정규직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새벽배송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쿠팡의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마켓컬리, 쿠팡, SSG닷컴 등 소비자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배송 업체 이용 경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종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10월 15~20일 온라인으로 이뤄진 이 조사에서 쿠팡(로켓프레시)의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81점으로 SSG닷컴(쓱 새벽배송) 3.76점, 마켓컬리(샛별배송) 3.72점보다 높았다.6개 평가 부문 가운데 쿠팡은 서비스 품질, 전반적인 만족도, 기대 대비 만족도, 이상 대비 만족도 등 4개 부문에서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SSG닷컴은 서비스 상품 평가와 서비스 체험 부문에서 점수가 가장 높았다.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개선이 필요한 점으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4.1%가 '과대 포장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
【뉴스퀘스트=김선태 기자】 유재석 : 5년만에 급성장을 이뤘는데, 기분이 어떠신지?김슬아 : 굉장히 신기하죠.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주문이 고작 열다섯 건, 그중 한 명은 저희 엄마고요. 가족을 빼면 실제 고객은 열 명이었던 것 같은데 그 분들이 너무 감사해서 직접 전화를 걸었어요. 어떻게 알고 사셨냐고.6월 10일 케이블 방송 tvN에 방영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진행자 유재석과 마켓컬리(회사명 컬리) 김슬아 대표가 나눈 말이다.‘맞벌이 맘 장보기’ 고민하다 시작한 새벽배송마켓컬리는 2015년 5월 국내 첫 신선식품 새벽배송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이 분야 선두주자를 유지하는 중이다.김슬아 대표는 자신이 이 사업을 시작하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한다.식품 유통과는 거의 연결하기 어려웠음을 그의 이력이 말해준다.남달리 공부를 잘 했던 그는 중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유명 민사고에 문과 수석으로 입학했다.그것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아 고1 때 부모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음식 등 배달앱과 새벽배송 등의 이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34조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모바일 쇼핑 거래액 비중 또한 64.4%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4조5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6조7005억원으로 25.5% 증가했다. 이에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4.4%를 늘엇다.전년과 비교하면 음식서비스업이 84.6% 증가해 거의 2배 가까이 늘었고, 음·식료품(26.1%)과 가전·전자·통신기기(29.2%) 등 모든 상품군의 거래액이 증가했다.특히 모바일 쇼핑거래액이 크게 늘어난 데는 배달음식과 새벽배송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작년 배달음식 주문 등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온라인 거래액이 84.6%, 모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이마트와 쿠팡 등 유통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소비자들의 생활패턴 변화로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 규모로 치솟은 거승로 집계됐다.특히 지난 9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쇼핑액은 전년 같은달 대비 30% 가까이 늘었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19년 9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은 11조179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3%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지난 7월부터 3개월째 11조원을 넘어서고 있다.또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7조227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2% 증가했다. 이는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 중 64.6%에 달하는 금액으로 관련 부문 통계 작성 후 최고 기록이다. 특히 음식서비스(94.0%), e쿠폰서비스(89.0%)의 모바일쇼핑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전년 동월 대비 세부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음식서비스가 88.5%(3752억원)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가전·전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의 대표 선수인 이마트와 쿠팡 싸움의 최후 승자는 누가 될까?장보기 채널의 권력 이동이 급격히 진행 중이다.20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 유통업체의 식품 매출 규모가 대형마트 3사의 식품 매출 규모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됐다.아직까지 식품 소매 유통시장의 헤게모니는 대형마트 3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를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전통 유통업체가 쥐고 있다.농축수산물을 포함한 음식료품은 다른 상품 군에 비해 온라인 구매율이 낮고 식품은 비식품과 달리 여전히 이들 식품의 대형마트 매출액이 온라인 판매 중개 4사(이베이코리아,11번가,인터파크,쿠팡)에 비해 현저히 높은 편이다.식품 소매유통 시장의 전체 규모는 ▲2016년 101조원 ▲2017년 105.3조원 ▲2018년 109.6조원을 기록한데 이어 2019년은 111.9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이 가운데 대형마트 3사의 매출은 ▲2016년 16조원 ▲2017년 16.4조원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