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해 국내 대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이 8139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대기업 중 14개 기업은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1억 원을 넘어섰다.취업전문포털 잡코리아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중 금융감독원에 2019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79개사 직원의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이 중 1인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메리츠종금증권’으로 1억3000만원에 달했다.그 다음으로 ▲NH투자증권(1억2300만원) ▲SK하이닉스(1억1700만원) ▲SK텔레콤(1억1600만원) ▲SK이노베이션(1억1600만원) ▲S-Oil(1억1000만원) ▲삼성증권(1억800만원) ▲삼성전자(1억800만원) ▲삼성에스디에스(1억500만원) ▲미래에셋대우(1억400만원) ▲삼성카드(1억4백만원) ▲제일기획(1억4백만원) ▲삼성물산(1억1백만원) ▲한화솔루션(1억원) 등 14개 회사의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어섰다.이들 기업들 직원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1개국 가운데 최하위권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이는 1997년과 지난 2017년을 비교한 연구 결과인데, 30년 전보다 행복 수준과 소득·성별 격차는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경제학회 한국경제포럼에 실린 '행복지수를 활용한 한국인의 행복연구'를 보면 OECD 31개국 가운데 물질적·사회적 기반에 관한 분야에서 한국의 '행복 지수'는 1990년과 2017년 모두 23위였다.박명호 한국외대 교수와 박찬열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삶의 질과 밀접한 27개 지표를 바탕으로 OECD 36개 회원국 중에서 규모가 작은 곳을 뺀 31개국의 행복지수를 물질적·사회적 기반에 관한 분야와 격차에 관한 분야로 나눠 산출했다.◇ 소득·건강 나아졌지만 안전·주거 지수 악화'물질적·사회적 기반'에 관한 지수별 한국의 순위는 약 30년 전과 같았지만,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많았다.한국은 소득 수준은 19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