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SK그룹이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니콘 육성 기업을 선정해 사업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임팩트 유니콘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중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창출 총량을 증대할 수 있는 기업을 의미한다. SK그룹은 2020년부터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을 도입해 6개사를 뽑아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환경 소셜벤처인 넷스파와 인투코어테크놀로지다. SK그룹은 이들에게 각각 사업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넷스파는 폐어망 등 해양 폐기물에서 나일론, 폴리프로필렌과 같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환경·일자리 등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 해외 소셜벤처들을 지원한다.8일 현대차그룹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데모데이와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스타트업 챌린지는 인도네시아의 교육·환경·일자리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벤처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총 621개 팀이 지원해 15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현대차그룹은 선정 기업들에게 기본 10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전문가의 경영 컨설팅과 사업 홍보 및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했다.최종 선정된 15개 팀들은 현지 사회문제를 해결할 사업을 펼치기로 약속했다.대표적으로 ▲유기농 식품 제조 및 친환경 공급망 구축을 통한 농산품 유통 ▲과일 폐기물 등을 활용한 대체가죽 및 플라스틱 연구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조 ▲생활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사료 및 원자재 판매 ▲간호사·조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최태원 SK 회장의 제안으로 지난 2019년 출범한 국내 최대의 민간 사회적가치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이 사회적기업·소셜벤처와 투자자들을 연결하는 작업에 나선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성장시키고 사회적 기업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 한다는 취지다.SOVAC 사무국은 오는 5월부터 임팩트 투자자 등 전문가들이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들에 IR(기업설명회)과 관련한 현실적 조언을 하고, 실제로 투자까지 제공하는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는 환경 보호,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의미한다.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은 오는 28일까지 SOVAC 홈페이지(www.socialvalueconnect.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SOVAC 사무국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들은 5월부터 전문 투자자들과 만나 사업 아이디어와 모델을 검증받고 직접투자를 유치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소셜벤처(SV)들과의 협업 '시즌2'에 나섰다.SK이노베이션은 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김준 총괄사장과 소셜벤처 3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SV제곱 임팩트 파트너링'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SV제곱 임팩트 파트너링'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크라우드 펀딩 투자와 프로보노(전문 지식·기술 등을 기부하는 활동)를 통해 소셜벤처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회사는 소셜벤처와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기회 창출을 지원한다.이번에 선정된 친환경 소셜벤처는 냉장트럭 공회전 방지 배터리시스템을 개발한 '소무나'와 이동형 플라스틱 열분해 장비를 만든 '에코인에너지', 해양유류방제 로봇 개발업체 쉐코 등 3개사다.SK이노베이션은 조만간 구성원 대상 기업설명회(IR)를 실시하고 이달 22일 소셜벤처 3개사 대상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준 총괄사장은 "SV제곱 임팩트 파트너링은 구성원이 중심이 돼 소셜벤처와의 협업 생태계를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적 기업, 소셜 벤처들은 생존을 위해 어떻게 성공적인 투자를 받을 수 있을까.이런 물음에 전문가들은 앞으로 사회적 기업은 인간의 생존 등 기본적인 가치에 더욱 주목하고, 온라인 비즈니스로 영역을 넓히는 등 코로나19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SK가 주관하는 사회적 가치축제인 'SOVAC(소셜밸류커넥트)'의 사전 세션으로 17일 진행된 '제1회 SUB(서브)-SOVAC' 온라인 세미나에서 나온 조언들이다.이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나는 이런 사회적 기업 소셜벤처에 투자하고 싶다'는 주제로 열린세미나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생길 사회 변화와 대응 방안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이런 변화가 '임팩트 투자'에 미칠 전망도 토의됐다.SOVAC는 최태원 SK 회장의 제안으로 출범한 국내 최대 민간주도 사회적가치 축제다. 올해 SOVAC는 당초 지난달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9월 온라인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소셜벤처 기업을 지원하는 '임팩트투자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임팩트투자란 수익 추구뿐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자금 등을 투자하는 행태를 말한다.10일 한국사회투자에 따르면 생산성본부와 지난 9월 협약을 맺고 육성 기업으로 선정한 '연플'과 '어뮤즈트래블'에게 각각 1000만원의 사업 지원금과 약 12주간의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을 마치고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소셜벤처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컨설팅과 투자연계로 사회적 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식서비스를 기반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임팩트' 확대를 목표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소셜벤처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연플은 연세대학교 학생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 중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입시정보 제공으로 소득 격차에 따른 입시불평등을 해소하기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서울 종로 광화문 인근의 'OOO 치킨' 가게는 점심시간 카레집으로 변신한다.하나의 공간에서 낮과 밤 2개의 식당이 운영되는 셈이다.이른바 '공유 점포'다.'나누다키친'은 공유점포사업으로 창업자와 점포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선보이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 그리고 수익을 나누다'나누다키친'은 소셜벤처 위대한상사에서 진행하는 '쉐어스토어플랫폼'이다.저녁에만 영업하는 음식점의 낮을 활용해 새로운 창업을 연결해주고 있다.기존 점포주는 영업을 쉬면서도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창업자는 보증금이나 권리금 없이 소자본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나누다키친은 1000만원대의 적은 초기 비용으로 창업의 문턱을 낮췄다.대형 유통사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자재를 유통할 수 방법을 마련한 것. 또 무인 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인건비도 줄여 창업자들의 수익을 보장해 주고 있다.나누다키친은 공유 점포가 등록됐다고 해서 무작정 창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