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일본의 반도체 소재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에 대해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에게 피해가 실제적으로 발생할 경우 우리 정부로서도 필요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다만 "대응과 맞대응의 악순환은 양국 모두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나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일본 측의 조치 철회를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일본 측의 조치 철회와 양국 간의 성의있는 협의를 촉구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후 첫 언급으로 향후 정부의 대응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또 “무역은 공동 번영의 도구여야 한다는 국제사회 믿음과 일본이 늘 주창해온 자유무역의 원칙으로 되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일본의 조치에 대해 우회 비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 “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정치상황에 대해 “분단을 정치에 이용하는 낡은 이념의 잣대는 그만 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대립을 부추기는 정치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 막말과 험한 말로 국민 혐오를 부추기며 국민을 극단적으로 분열시키는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 한다”며 현 정치권 상황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촛불 이전의 모습과 이후의 모습이 달라진 것 같지 않다”며 “세상은 크게 변하고 있지만 정치권이 과거에 머물러 있어서 매우 안타깝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이상, 민족의 염원, 국민의 희망을 실현하는 데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평화가 정착되고 한반도 신경제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번영의 한반도는 우리 모두의 희망이다. 그 희망을 향해 정치권이 한 배를 타고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엄중한 경제 상황 극복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국민의 바람이 어느 때보다 높은데 정치권의 대립과 갈등이 격화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가 더 큰 책임감과 비상한 각오로 경제 활력 회복에 매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경제는 타이밍이다. 추경 처리가 늦어질수록 국민의 삶과 민생경제에 부담이 늘어난다"며 "국회가 조속히 정상 가동돼 추경이 신속히 심사되고 처리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은 미세먼지와 산불 등의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시급한 예산에 더해 대외경제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생경제활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 둔화 등 대외 여건이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되면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경색된 남북, 북미관계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관련 “우리는 결코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고, 돌아갈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에 일시적 어려움이 조성되었지만 남북미 모두 과거로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북미 양국은 과거처럼 긴장이 높아지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함으로써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방미는 이런 가운데에서 대화의 동력을 빠른 시일 내에 되살리기 위한 한미 간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한미동맹 간 공조의 틈을 벌리고, 한반도 평화의 물길을 되돌리려는 시도가 있다”면서 “남북미의 대화 노력 자체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갈등과 대결의 과거로 되돌아가고자 한다. 국익과 한반도의 미래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일부 보수 정치권의 움직임에 대해 지적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故장자연, 김학의 전 차관, 버닝썬 사건 등과 관련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 시급성이 다시 확인됐다”며 “정의로운 사회를 바라는 국민 요구를 수용해 정치권도 사회 개혁에 동참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특권층의 불법적 행위와 외압에 의한 부실 수사, 권력의 비호 은폐 의혹 사건에 대한 국민 분노가 매우 높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국회를 향해 “여야 모두 3월 민생 국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국민 생활과 국가 경제에 시급히 필요한 법안부터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와 관련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는 노사정이 긴 산고 끝에 양보와 타협으로 합의한 매우 뜻깊은 사례”라면서 “경사노위의 합의가 존중될 입법이 신속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신산업 육성·민생법안 처리와 더불어 의료진의 안전 강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일부 의원들의 ‘5·18망언’과 관련해 “우리 민주화 역사와 헌법 정신을 부정하는 것이며, 결국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국회와 정치권 일각에서 5·18 민주화 운동을 폭동이라거나 북한군이 남파됐다는 등의 주장을 하며 왜곡·폄훼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이는) 국회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할 자기부정”이라며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등 발언 관련자들을 겨냥해 쓴소리를 던졌다.문 대통령은 또 “자유민주주의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각기 다른 생각에 대한 폭넓은 표현의 자유와 관용을 보장한다”면서도 “그러나 표현의 자유와 관용이 민주주의를 파괴하거나 침해하는 주장과 행동에까지 허용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아울러 “너무나 많은 희생을 치렀고 지금도 아픔이 가시지 않은 민주화 운동을 대상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과 28일로 예정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남북은 전쟁 없는 평화 시대를 넘어 평화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평화경제 시대'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회담에서)중요한 것은 남북관계를 한 차원 더 높게 발전시키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분단 이후 처음 맞이한 이 기회를 살리는 것이 전쟁의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나 평화가 경제가 되는 우리의 미래를 키우는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지난 해부터 시작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일대 진전이다. 우리에게는 평화·번영의 한반도 시대가 한층 더 가까워진 것”이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새로운 북미관계, 한반도 평화체제를 더욱 구체적이고 가시적으로 진전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차 북미정상회담은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사에 뚜렷한 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교통사고, 화재, 산재, 3대 안전사고 사망자가 한 명도 없는 설 명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설 연휴를 앞두고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것은 안전문제”라며 이 같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교통안전”이라면서 “우리 정부 들어 2017년과 2018년 연이어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많이 줄고 있고, 설 연휴 기간 교통사망자 수도 2016년 60명, 2017년 43명, 2018년 37명으로 크게 줄었지만 아직도 적은 숫자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올해 설 연휴 이동 인원은 매일 700만 명, 특별교통대책기간 7일 동안 50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면서 “이동 인원이 많은데다 장시간 운전, 또 음주운전 등의 사고발생 요인이 많기 때문에 교통사고 줄이기 대국민 캠페인과 함께 사고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