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최근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수출·수입 제품 물가가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8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4.4%, 수출물가지수는 4.2% 상승했다.이와 관련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유성욱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은 “일반적으로 수입 물가는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며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 기업의 가격 상승 폭·속도 등에 따라 그 영향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구체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지난달 수출물가가 전월 대비 0.8% 떨어지며 하락폭을 줄였다.다만 이는 1월말부터 본격화 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영향을 배제한 것이다.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1월 수출입물가동향에 따르면 석탄 및 석유제품 수출가격이 2.8% 내렸고,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가격도 0.7% 하락했다.주요 품목별로는 D램이 2.5%, 경유가 4.1%, 제트유가 5.7% 각각 내렸다.원달러 환율이 지난달 평균 달러당 1164.28원으로 전월 대비 1.0%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게 수출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은은 설명했다.전년 동월과 비교한 수출물가는 2.7% 하락하며 8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우리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가격의 하락세가 계속됐기 때문이다.한은 관계자는 "전년 동월 대비 수출물가가 하락세를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하락 폭은 축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지난달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 대비 0.8% 떨어졌다.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지난 11월 수출물가가 전월 대비 1.8% 떨어지면서 석 달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작년 동월 대비로는 6.2%나 하락했다.원·달러 환율 하락이 큰 요인이지만 우리의 주력 수출품목인 D램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이후 좀처럼 회복하고 있지 못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지만 환율과 반도체의 동반 하락 영향을 상쇄 하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원·달러 환율하락이 수출물가에 직격탄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9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97.11로 전월(98.87)대비 1.8% 떨어졌다.수출물가지수는 지난 9월부터 석 달 연속 하락세다. 작년동월 대비(-6.2%)로도 6개월 연속 내림세다.한은은 원·달러 환율이 수출물가 하락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지난 8월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물가도 덩달아 반짝 상승했지만 환율이 떨어지면서 수출물가도 하락세로 돌아섰다.원·달러 환율은 10월 평균 달러당 1184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가격이 하락 폭을 키우면서 전체 수출물가가 떨어졌다. 또 환율과 유가가 동시에 내려간 것도 수출물가를 하락시킨 요인이다.그러나 10월 반도체가격이 '바닥'을 찍고 내년 상반기중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반도체값 1년새 '반토막'...수출물가 하락 주도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10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1.9%, 1년 전과 비교해서는 7.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반도체 경기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물가가 전월 대비 2.5% 떨어지면서 전체 수출물가 하락을 이끌었다.특히 D램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7.2%, 전년 동월 대비로는 49.7% 떨어졌는데 1년 새 가격이 반토막이 난 셈이다. 2011년 12월(-56.5%) 이후 7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한국은행은 "D램의 수출 가격이 분기별로 갱신돼 변동 폭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달 반도체 수출 값이 13개월 만에 상승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올랐기 때문인데 이런 환율 영향을 제거한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보합세(+0.1%)를 보였다.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9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 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오르면서 한 달 전보다 1.5% 상승했다.다만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3.9% 하락한 수치다.전 달과 비교한 수출 물가는 6월 2.2%, 7월에 0.3% 하락하다 8월 들어 반등했는데, 이는 7월 평균 달러당 1175.3원이던 원/달러 환율이 8월 1209.0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품목별 수출 물가를 보면 공산품은 운송장비(2.5%), 화학제품(1.7%) 위주로 오르며 1.4% 올랐고 농림수산품도 2.5% 상승했다.특히 전년 8월부터 하락세를 보였던 반도체 수출 물가는 한 달 전보다 2.9% 오르며 13개월 만에 반등했다. 계약통화 기준으로도 D램 수출 물가는 한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2월 수출물가가 유가 상승과 D램 가격 하락폭이 축소되면서 4달 만에 상승했다. 반도체 수출물가는 하락폭은 줄었지만 7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9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출물가지수는 82.97(2010=100)로 전월에 비해 0.2% 올랐다.수출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3달 연속 떨어지면서 지난 1월엔 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지난달 수출물가가 반등한 주요 원인은 유가가 오르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 수출물가가 8.0% 상승했고,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1차금속제품도 1.5% 올랐기 때문이다.전기 및 전자기기 수출물가는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하락세를 이어가 전월보다 1.6% 내렸다. 다만 전월 하락폭(-3.6%)보다 내림폭은 축소했다.반도체 주력 상품인 D램 수출물가가 6.9% 떨어지며 작년 8월 이후 7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다만 D램 수출물가 하락폭은 기저효과 영향 등으로 전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