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내부통제 강화, 고객중심 경영, 주주가치 제고 등을 중심으로 사업 역량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26일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는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승인했다.이날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윤재원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윤재원 사외이사는 지난 2010년 신한지주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한 이후 역대 두 번째 타이틀을 달았다.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시장 불확실성 확대, 예측 불가능한 잠재적 리스크 증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일선 자회사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19일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신한금융지주는 자회사 사장단에 대한 리더십 변화를 최소화했다. 특히 이번 자경위에서 연임 시 1년씩 임기를 부여하던 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조용병 전(前)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다음달부터 3년 동안 은행연합회를 이끌게 됐다.27일 은행연합회는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열고, 조용병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5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이사회가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조용병 신임 은행연합회 회장은 12월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대전고등학교·고려대학교(법학과)·핀란드 헬싱키경제대 대학원 MBA 출신인 조 회장은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이후 ▲글로벌사업그룹 전무 ▲경영지원그룹 전무 ▲리테일부문장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 역할 강화에 대한 강한 주문을 이어가면서 금융지주사들이 앞 다퉈 상생금융 대책을 내놓고 있다.지주사들은 단순히 상생금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강화의 일환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종노릇’, ‘갑질’ 발언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NH농협, 우리, 신한, 하나(가나다순) 등 5대 금융지주사들을 앞다퉈 상생 금융 프로그램 확대에 나서고 있다.가장 먼저 지원 방안을 내놓은 곳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롯데손해보험의 매각 절차가 다음달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란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한가를 기록했다.1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롯데손해보험은 전 거래일 대비 29.75%(548원) 오른 2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며, 주가 2000원을 넘긴 것은 지난 2022년 4월 29일(2000원) 이후 1년 5개월여만이다.롯데손해보험의 이같은 강세는 최근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가 롯데손해보험을 인수합병(M&A) 시장에 내놓기 위해 매각 주관사 선정작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매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독특한 형식의 창립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3일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진옥동)는 최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 지주회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2주년을 기념하는 ‘참신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창립 기념행사에는 오프닝 영상, 국민의례, 창립 기념사 등으로 이어졌던 기존 형식을 탈피했다. ‘참신한 토크 콘서트’라는 명칭에 걸맞게 CEO와 임직원 간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는 게 신한금융지주 측 설명이다.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9년째 KB금융그룹을 이끌어온 윤종규 회장이 이번 임기를 끝으로 퇴진을 결정하면서 차기 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다양한 인물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차기 회장은 KB금융그룹의 내부 발전보다 외부 평가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과거 금융지주사들이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 자산운용 등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을 내는데 집중했다면 최근 분위기는 ‘상생금융’을 추구하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을 비롯해 NH농협·신한금융·우리금융·하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지주사가 국내외 어려운 경제 사정 극복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금리 상황 속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 완화를 위해 각종 대책 마련에 합심하기로 했다.지난해 ‘이자장사’, ‘억대 성과급 논란’ 등을 비판해 온 금융당국의 달라진 태도에 금융지주사들은 사회적 책임에 더욱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융권 신뢰 회복…책임경영 정착에 달렸다31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5대 금융지주회장단은 간담회를 열고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금융당국과 금융지주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지난해 KB·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금융지주사가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로 또 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이중 신한금융은 KB금융을 제치고 3년 만에 ‘리딩금융’ 탈환에 성공했고 하나금융은 우리금융에 앞서 3위 자리를 수성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4대 금융지주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총 15조8506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당기순이익 총합인 14조5429억원 대비 8.99%(1조3077억원)가량 늘어난 수치다.신한과 KB는 지난해에 이어 4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하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과 함께 KB금융그룹을 제치고 ‘리딩금융’에 오르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신한금융이 최대 실적을 올린 것은 금리 상승에 따른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확대 등과 함께 증권사의 사옥 매각 차익 발생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8일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4조64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1년 당기순이익인 4조193억원을 15.5%가량 웃도는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이는 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순이자마진(NIM)이 확대되고 기업대출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정상혁 부행장이 내정됐다.8일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신임 신한은행장 후보에 정상혁 부행장을 추천했다.정 후보자는 1964년생으로 대구 덕원고와 서울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0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소비자보호센터장, 비서실장, 경영기획그룹 상무를 거쳐 지난 2021년부터는 신한은행 부행장(경영기획, 자금시장그룹)을 맡아왔다.자경위는 정 후보자가 전통적 은행산업의 특성과 최근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보유한 점과,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기로 하면서 신한은행이 새로운 수장을 맞게된다.신한은행장은 부회장이 없는 신한금융지주 내 ‘서열 2위’로 통하는 만큼 차기 은행장 후보에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한용구 행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주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취임 후 한달여만의 일이다.한 행장은 짧은 취임 기간 내에도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인터넷뱅킹 타행이체 수수료 전액면제를 추진하는 등의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한 행장은 “치료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취임 한달여만에 돌연 사임했다.한용구 은행장은 6일 “본인 치료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결정하게 됐다”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심했다”고 말했다.한편,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한용구 은행장의 사퇴 의사에 따라 향후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후임 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아동보호시설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총 9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회장 이상윤)를 통해 3년간 3억원씩 후원할 방침이다.전국 아동보호시설(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보호와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로, 전국에 447개소가 있다.신한금융은 일회성이 아닌 3년간의 꾸준한 지원을 통해 사업 현황을 지속적으로 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연초부터 국내 주식 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종목은 바로 ‘은행주’다.주요 금융지주 주식들은 새해 들어 약 10% 넘는 성장세를 보이며 모처럼 코스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증권가에서도 은행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지만, 대출금리 인하 등 다양한 변수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18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최근 단기 상승 폭이 컸던 은행주는 리스크 요인 있지만, 배당 기대가 현실화될 경우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은행주 주가 급등 배경으로 ▲시중금리 및 환율 안정화에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변화 없이는 성장과 도약도 없다. 세대교체를 단행한 것 역시, 과거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더 큰 미래로 가고자 하는 결단이었다”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어려움을 돌파하고 ‘변화와 도약’의 한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2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변화하고자 하면 살고, 안주하고자 하면 죽는다’는 뜻의 ‘변즉생 정즉사(變卽生 停卽死)’를 강조했다.조 회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高(고) 현상이 불러온 저성장 앞에 우리 사회 모두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영업통' 한용구 부행장이 내정됐다.신한투자증권은 김상태 사장 단일대표 체제로 전환됐다.보험·카드 계열사 CEO 자리에는 이영종 신한라이프 부사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부사장이 각각 낙점됐다.20일 신한금융지주는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신임 신한은행장에 한용구 부행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한 부행장은 연금사업부장, 퇴직연금사업부장, 신한금융지주 원신한전략 본부장 등을 거쳐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을 지내고 지난해 1월부터 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을 맡고 있다.한 부행장은 영업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의 차기 수장으로 선임되면서 계열사 CEO 인사에 관심이 모인다.특히, 서열 2위인 은행장의 새얼굴과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증권·보험·카드 등 주요 계열사 CEO 자리에 어떤 인물이 낙점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은행장 후보로는 경영성과, 진 내정자와의 인연 등이 있는 인물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비은행 계열사의 경우 현 대표들이 긍정적인 경영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대규모 세대교체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20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진옥동 신한은행장·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으로 압축됐다고 29일 밝혔다.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 내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이날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 회의 일정 및 후보군 심의 기준 등 회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확정했다.신한금융은 내달 8일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를 열어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신한금융 측은 각 후보의 성과, 역량 및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분기별 은행권 실적이 발표될 때마다 등장하는 단어는 ‘사상 최고’였다. 금리 상승기를 맞아 4대 금융지주 모두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올해 3분기까지 누적된 4대 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고인 13조 854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러한 실적이 반영되면서 상반기에는 상승세를 보였던 4대 금융지주 주가가 하반기에는 별다른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특히 최근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금융시장이 불안정하게 돌아가는 만큼 은행업종에 투자를 하려면 수익성보다 건전성·안정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