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다음달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전세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최근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전세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입주 물량 증가는 전세가격 하락을 더 부추길 전망이다.일부지역에서는 전세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집주인들이 기존 세입자들 대상으로 "전세가격을 낮춰 줄테니 그대로 살아달라"고 애원하는 모습까지 나타나고 있다.실제로 일부지역에서는 기존 전세가보다 수억원 낮춘 가격으로 재계약을 하고 있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최근 계속된 금리인상으로 인해 집값 하락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특히 이로 인해 빚을 내 투자한 이른바 '영끌'들의 신음 소리가 깊어가고 있다.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2.56% 떨어지며 두 달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누적 하락률은 -6.63%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동남권(강남 4구 포함)이 -3.16%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서남권(영등포·양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서울의 아파트값이 20개월만에 하락 반전했다.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2년 1월 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의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 2020년 5월 25일(-0.02%) 이후 20개월 만이다.이 같은 현상은 금융당국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통화긴축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자치구별로 보면 서울 전체 25개 구 중 11개 구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했고, 6개구는 보합을 기록했다.특히 대출 규제의 타격을 받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과 성북구까지 주요 강북지역의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였다.강남권의 경우도 강남구와 서초구가 지난주 보다 오름폭이 감소된 0.01%를 기록했고, 송파구(0.00%)는 2020년 11월 9일 이후 14개월여 만에 상승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의 잇따른 경고와 금리인상 시그널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12일 발표한 2021년 8월 2주(8.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3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9년 3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날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은 0.39% 오르며 4주 연속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구체적으로 보면 이른바 '노도강' 등 불리는 노원, 도봉, 강북구와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2.0% 올랐다.이는 지난 2019년 12월 셋째 주(0.20%) 이후 약 20개월만에 최고 상승률이다.또한 경기도도 이 기간 0.49%의 증가율로 또 다시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구체적으로 안성시가 공시가격 1억원 미만 단지 위주로 0.94% 올랐고, 오산시는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마지막 열기일까. 재과열일까.서울의 아파트값이 재건축 단지의 과열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으며 4주 연속 상승 폭을 키운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서울시가 여의도·압구정·목동 등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후에도 나타난 현상이어서 재과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한국부동산원은 5월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09% 올라 지난주(0.08%)보다 오름 폭이 커졌다고 6일 밝혔다.서울 아파트값은 2·4 공급대책 발표 이후 매주 둔화해 4월 첫째 주 0.05%까지 낮아졌으나 4·7 보궐선거 직후인 지난달 둘째 주 0.07%로 반등한 데 이어 이번 주까지 4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있는 지역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데, 특히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의 주요 재건축·재개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그 효력이 발생한 지난달 27일 후에도 이들 지역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구별로는 노원구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최근 6개월~7개월 주기로 1억원씩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년 1개월 동안 2억원이 오른 셈이다.26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4월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맷값은 11억원, 경기도 아파트값은 평균 5억원을 돌파했다.이달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11억1123만원으로, 지난달(10억9993만원)보다 1130만원 올랐다.이는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 가격이다.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2017년 3월 6억17만원으로 처음 6억원을 돌파한 뒤 1년 7개월 만인 2018년 10월(8억429만원) 8억원, 그 뒤로 1년 5개월 후인 지난해 3월(9억1201만원) 9억원을 넘어섰다.이후 집값이 가파르게 뛰면서 9억원에서 10억원까지 오르는 데는 불과 6개월(작년 9월 10억312만원), 10억원에서 11억원까지 오르는 데는 7개월(지난달)이 걸렸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달 서울의 평균 집값이 8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작년 4월(7억81만원) 7억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1억원이 오른 셈이다.2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2월 서울의 주택 종합 평균 매매가격은 8억975만원으로, 전월(7억9741만원)보다 1234만원 오르며 처음으로 8억원대에 올랐다.이는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 가격이다.서울 평균 주택값은 2016년 6월 5억198만원으로 처음 5억원을 돌파한 뒤 1년 9개월 만인 2018년 3월(6억273만원) 6억원을 넘겼고 이후 2년 1개월 만인 작년 4월 7억원을 넘겼고 지난 2월 8억원을 돌파했다.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평균 가격이 10억8192만원으로 전달(10억6108만원) 대비 284만원 상승했고, 단독주택은 9억1339만원으로 276만원 올랐다. 연립주택은 3억2387만원으로 180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서울 아파트시장이 매도-매수자간 극심한 눈치보기로 '거래절벽' 현상을 보이고 있다.정부가 2·4 대책을 내놓고 광명 시흥에 7만가구 공급을 신속하게 결정하자 집값이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다만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최고가 거래도 혼재해 아직 시장이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26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는 이날까지 1097건 이뤄졌다.이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해 6월 1만6603건에 비해 15배 이상 줄어든 수치다. 아직 거래 신고기간(30일)이 더 남아 있어 1월과 2월 거래량은 다소 늘어나겠지만, 1월은 6000건, 2월은 3000건 안팎이 될 가능성이 크다.주택 거래량이 크게 늘면 가격도 오르고, 감소하면 가격이 조정을 받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서울 집값이 조정 국면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매물도 최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진주아파트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을 '조건부 의결'로 최종 통과시켰다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제18차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송파구 신천동 20-4번지일대 잠실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을 조건부 의결로 최종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잠실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올해 6월 재건축 계획을 제출했으나 한 차례 보류됐고, 이번에 특별건축구역으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재건축 착공은 2021년 7월 예정이며, 3년 뒤인 2024년 7월 준공 예정이다.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잠실진주 사업추진안은 도시적 맥락 유지하고, 특별건축구역의 제도를 통해 기존의 획일적인 아파트 배치 및 입면계획에서 탈피한 조화롭고 창의적인 형태의 아파트 계획이 시도됐다"며 "창조적 도시경관을 창출하는 공동주택 계획을 도입해 서울의 미래 경관 발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지난 1980년 준공돼 올해로 40년째를 맞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지난해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전국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과 용인의 아파트 가격이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한국감정원이 6일 발표한 ‘2020년 2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매매가격은 0.08% 상승,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다.수도권은 0.13%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으나, 서울(0.02%→0.01%)과 지방(0.06%→0.04%), 5대광역시(0.10%→0.06%) 등은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특히 서울지역은 12·16대책 이후 매수세 감소하며 상승세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강남 11개구 지역은 –0.01%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반면, 신분당선 연장 호재가 발생한 수원 권선구(1.23%)는 금곡·호매실동 위주로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팔달구(0.96%)와 영통구는 매교역(팔달8구역 분양), 화서역 인근, 망포역 인근 위주로 상승을 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민 10명중 6명(61%)은 내년에도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부동산정책에 대한 서울시민 인식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이 조사는 12·16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닷새 전인 10∼12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설문 조사 결과 내년에 서울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시민은 10명중 1명(10%)에 불과했다.내년 부동산 가격 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12.7%는 크게 오를 것, ▲48.4%가 약간 오를 것이라고 답하는 등 61.1%가 상승을 예상했다.반면 유지는 19.9%, 약간 하락은 8.2%, 크게 하락은 1.3%에 그쳤다.이처럼 내년에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이유로 ▲유동자금의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서(21.6%), ▲계속 올라왔기 때문(21.2%), ▲정부개입에 따른 불안심리 자극(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에도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감정원이 12일 발표한 '2019년 12월 2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매매가격은 0.11%, 전세가격은 0.10% 각각 상승했다.주간단위 매매가 0.17% 상승은 지난해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발표이후 최고치다.특히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분양가 상한제와 잇단 규제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매물 부족과 추가 상승 기대감으로 0.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학군수요 및 재건축 기대감으로 양천구 지역이 0.54%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강남구와 서초구 등 강남4구에서는 0.25%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대전지역은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0.39% 오르며 전국 최고 상승률 나타냈다.전세가격에서는 수도권 지역 전체로 보면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으나, 서울은 0.14%로 전주대비 0.04%p 상승했다.구체적으로는 입시제도 개편 등으로 인한 학군수요 증가로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