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카카오뱅크 이용자는 올해 연말정산 시 간편인증으로 손쉽게 로그인 할 수 있게 됐다.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진행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간편인증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이용자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간편인증(민간인증서)’의 ‘카카오뱅크’ 아이콘을 선택해 로그인 할 수 있다.기존 공동인증서 로그인 방식에 비해 지문인식, 6자리 비밀번호 입력 등으로 편리하게 인증할 수 있게 된 셈이다.카카오뱅크 이용자가 ‘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지난해 근로소득을 신고한 노동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213만원이었다.연말정산 기준 총급여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억대 연봉자는 13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국세청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국세 통계 242개 항목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개 대상은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양도소득세, 근로·자녀장려금 관련 통계다. 국세청은 연말 국세 통계 공개에 앞서 분기별로 일부 통계를 공개하고 있다.2022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인원은 2053만명으로 5년 전(1858만명)보다 195만명(10.5%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KB증권이 연금 계좌, 해외주식 등과 관련된 세금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가 절세에 유리한 방법을 선택하도록 돕는 방향으로 절세관리 서비스를 개선했다.KB증권은 자사 주식거래 앱(MTS) ‘KB M-able’의 ‘절세관리’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절세관리 서비스는 투자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에 대해 소득별로 항목을 분류하고, 시의적절한 과세 정보와 계산 기능을 제공해 절세 투자를 돕는 모바일 서비스다.이번 개편을 통해 절세 자산 현황과 세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연금 계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대신증권이 IRP와 퇴직연금 DC형 계좌 납입 고객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30일 대신증권은 해당 고객에게 입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을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하는 ‘연금으로 연말정산 벼락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연금 계좌로 연말정산 세제혜택을 받으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대신증권에 보유한 IRP와 퇴직연금 DC형 계좌에 300만원 이상 입금하면 백화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입금액이 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이면 1만원권을, 1000만원 이상 입금하면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연말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ISA 절세미인 세금지킴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전용 계좌·거래 서비스이며, 중개형 ISA는 국내 상장주식과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절세 계좌다.배당이나 이자소득 중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비과세 한도 초과분은 9.9% 분리과세를 적용하며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하지 않아 절세 측면에서 유리하다.이번 이벤트는 중개형 ISA를 신규 개설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KB국민은행이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퇴직연금 개인형IRP 고객 대상 이벤트를 기획했다.KB국민은행은 올해 연금계좌 세액공제 납입한도가 900만원으로 확대되면서 고객들이 세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절세끝판왕, KB IRP로 무빙’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 대상은 KB퇴직연금 TDF상품 전체,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상품(초저위험제외)으로 퇴직연금을 신규, 계좌이체 또는 추가 입금한 고객이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2월 29일까지 진행된다.퇴직연금 개인형IRP를 신규 가입하거나, 타 금융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본격적인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신한은행이 안내서비스를 24시간 동안 제공하기로 했다.8일 신한은행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시행에 맞춰 고객상담센터 AI상담봇 ‘쏠리’의 연말정산 안내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신한은행에 따르면 매년 1~2월이 되면 연말정산 관련 문의가 늘어나면서 상담사 연결 지연 등 고객 불편사항이 발생했다.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쏠리의 상담 시나리오를 51개로 확대해 청약·대출·연금 등의 금융상품 소득공제부터 연말정산과 관련된 납입증명서 등 각종 서류 발급까지 안내하기로
◇ 野 "이상민 장관 물러나야" vs 與 "참사 정치적 이용“국회 운영위원회의 8일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이태원 압사 참사'로 드러난 정부의 재난대응 체계 문제점에 대해 집중 질의를 벌였으나, 책임 소재와 문책 대상 등을 놓고 시각차를 드러냈다.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책임을 부각하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경질 등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경찰 인사들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류미진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등을 책임 1순위로 지목했다.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행안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원화마켓 수수료의 현금영수증 발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업비트는 26일 원화마켓 수수료 현금영수증 발급을 통한 소득공제팁을 공개했다.디지털자산 거래 수수료는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대상이 아니나, 업비트는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4월 국내 거래소 중 최초로 원화마켓 수수료에 대한 현금영수증 발급 기능을 추가했다.업비트 이용자는 간단한 현금영수증 발급 등록 절차를 마치면 원화마켓 수수료에 대한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현금영수증 발급을 위한 등록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업비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혹은 PC에서 로그인 후 회원정보 페이지에서 현금영수증 발급 정보 등록에 휴대폰 번호 혹은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원화마켓에서 매도, 매수, 출금 등에 대한 수수료 발생 시 자동으로 현금영수증이 발급된다.현금영수증 발급 대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경제]◇ KT의 부실한 관리체계가 이번 ‘먹통 사태’ 근본적 원인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 네트워크 장애 사고에 대한 원인 조사·분석 결과 발표.직접적 원인은 부산국사에서 기업망 라우터를 교체하던 중 라우팅 설정 명령어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exit’를 누락했고, 이로 인해 경로에 오류가 발생한 것.이는 KT가 잘못된 데이터 전달에 대한 안전장치 없이 전국을 하나로 연결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지역에서 발생한 오류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 하나 마련치 않았다는 것.또 작업 관리자 없이 협력업체 직원들끼리만 작업을 수행하는 등 KT의 부실한 관리 체계가 근본적 원인이라는 것이 과기정통부의 설명.과기정통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임을 전해. ◇ 은행 주담대 금리 2년 6개월 만에 3% 돌파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2년6개월 만에 연 3%대에 진입, 신용대출 금리도 4%를 넘어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된 후 첫 연말정산에서 여전히 10명 중 9명은 공동·금융인증서(옛 공인인증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새로 도입된 민간인증서가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고, 기존 공인인증서의 유효기간이 남아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홈택스에서 사용된 인증서 이용건수 총 8107만건 가운데 공동인증서 사용이 7106만건, 금융인증서 사용이 88만건으로 전체 90%에 육박했다. 지난해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공인인증서 제도는 폐지됐지만, 기존 공인인증서는 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로 발급받아 이용이 가능하다. 공동인증서는 금융결제원을 비롯한 기존 공인인증기관이 발급하는 것이고,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과 은행권이 함께 마련한 새 인증서다.기존에 사용하던 공인인증서는 플러그인·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고 매번 갱신해야 하는 등 이용
[경제·금융]◇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15일부터 이용 가능소득공제나 세액공제에 필요한 자료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국세청의 홈택스(hometax.go.kr)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부터 시작.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이며 이용이 집중되는 시기인 15일부터 25일까지는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한번 접속하면 30분 동안만 사용 가능.이번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는 실손의료보험 보험금과 안경구입비, 공공임대주택사업자에게 지급한 월세액,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부금 자료가 새로 추가.◇ 홍남기 "공공기관 올 채용 45% 이상 상반기 집중"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올해 채용 인원의 45% 이상을 상반기 내 채용하고, 2만2000명 규모 인턴 채용 절차도 이달 중 신속히 개시하겠다"고 말해.홍 부총리는 "1분기에 공공부문이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올해 계획된 직접 일자리 사업의 80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해 근로소득을 신고한 근로자는 총 1917만명으로 1인당 평균 연봉은 3700만원 선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억대 연봉자'는 85만여명으로 전년 보다 5만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또 작년 해외주식투자가 크게 늘면서 자산 양도 가운데 주식 양도가 92%나 증가했다.국세청은 29일 이런 내용의 '2020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했다.◇ 근로자 평균 연봉 3744만원...억대 연봉자 85만명지난해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1917만명으로 전년보다 3.1% 늘었다.이 가운데 705만명(36.8%)은 각종 공제 등으로 결정세액이 '0원'이었다. 억대 연봉자 가운데에서도 1413명은 이에 해당됐다.연말정산 근로자의 '세전 연봉'에 해당하는 총급여액은 평균 3744만원으로 1년 전보다 2.7% 증가했다.1억원을 넘는 '억대 연봉자'는 85만2000명(전체의 4.4%)으로 전년보다 5만명 늘어났다.일용근로소득자(740만6000명) 1인당 평균 총소득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올해분 연말정산에서는 카드 사용분 소득공제가 사용처나 사용 기간에 따라 크게 늘어난다.또 50세 이상은 연금 납입액 세액공제가 한시적으로 확대돼 지금이라도 연금저축 추가 납입을 통해 세액공제액을 늘릴 수 있다.사내 학자금 지원과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수령액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돼 공제신청을 하면 불이익을 받는다.국세청은 이번 연말정산부터 제공하는 간소화서비스 공제증명자료, 유튜브 절세 도움 자료, 홈택스(www.hometax.go.kr)의 '연말정산 챗봇' 실시간 상담 서비스 등을 절세에 활용하라고 23일 안내했다.간소화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각종 소득·세액 공제증명자료와 챗봇 서비스 등은 다음 달 1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카드 공제율 4~7월 80% 적용...한도 30만원 상향올해분 연말정산부터 창작·예술업, 스포츠업, 도서관·사적지 및 유사 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의 근무자들에게도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이 적용된다.중소기업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15일 국세청은 생활밀착형 현금 수입업종 10개를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에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기존에 포함되지 않았던 업종들도 내년부터 고객이 10만원 넘는 현금을 결제할 때 의무적으로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줘야 합니다.이번에 추가된 대상업종들은 옷가게, 미용실, 독서실, 온라인 쇼핑몰(SNS 포함), 애견용품 판매점, 고시원, 신발가게, 철물점, 통신기기·판매점 등입니다.내년부터 이에 해당하는 종사자 70만명은 고객에게 반드시 현금영수증을 챙겨줘야 합니다.◇ 그래서 ‘현금영수증’이 뭔데요?식당에서 맛있게 밥을 먹은 후 결제를 할 때, 우리는 ‘현금영수증 필요하세요?’라는 질문을 듣곤 합니다.현금영수증이란 말 그대로 우리가 현금으로 결제를 할 때 발급받을 수 있는 영수증입니다.주로 연말정산을 할 때 유용하기 때문에, 일년동안 꼼꼼하게 발급을 받아 두면 나중에 소득공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죠.그런데 현금영수증은 일부 업종에서 대체적으로 ‘기피대상’으로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직장인들의 ‘13월 급여’로 불리는 연말정산을 위한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시작된다.국세청은 9일 “근로자와 회사가 연말정산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기관에서 늦게 제출한 자료가 반영된 최종 자료는 20일부터 제공된다.근로자는 서비스 시작일부터 국세청 홈택스(PC)와 손택스(모바일)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으며, 회사가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18일부터 홈택스 서비스에 접속해 공제신고서 작성, 공제자료 간편제출, 예상세액 계산 등을 할 수 있다.또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된 자료가 실제와 다르거나, 조회가 되지 않을 경우 근로자는 영수증 발급 기관에서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특히 올해부터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으로 추가된 산후조리원 비용 자료가 새롭게 제공되며, 부양가족의 간소화 자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근로소득자의 2018년 평균연봉은 3650만원으로 2017년(3520만원)에 비해 3.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근로자수는 전년보다 11.5% 늘어난 80만2000명이었다.반면 과세 기준에 미달해 결정세액이 '0'인 면세 근로자는 38.9%(722만명)를 차지했다.국세청이 27일 발간한 '2019년 국세통계 연보'를 보면 2018년 귀속분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1858만명으로 2017년보다 3.2% 증가했다.◇ 지난해 억대 연봉자 80.2만명 전년비 11.5% 늘어국세연보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3170만원 수준이었던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은 2015년 3250만원, 2016년 3360만원, 2017년 3520만원, 2018년 3650만원으로 점점 늘고 있다.근로자 중 연봉이 1억원을 넘는 사람 수는 80만2000명으로 지난 2017년 71만9000명 대비 11.5%나 증가했다. 총급여 1억원 초과 근로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해 연말정산부터 산모들의 산후조리원 비용을 1회당 200만원 한도로 세액 공제 받을 수 있다. 반면 20세 이하의 자녀 모두에게 적용되던 세액 공제는 7세 이상으로 축소되고,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의료비는 실손보험금 수령액을 차감한 뒤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국세청은 26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내용을 포함한 '2019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 안내'를 발표했다.올해 근로소득이 있는 모든 근로자는 내년 2월분 급여를 지급 받을 때까지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산후조리비용·박물관 입장료 등 공제율 상향우선 올해부터 산후조리원 비용의 의료비 세액공제가 추가된다.총급여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산후조리원에 지출하는 비용에 대해 출산 1회당 200만원까지 의료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산후조리원 지출금액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조회되지 않는 경우 해당 산후조리원으로부터 직접 영수증을 발급받아 회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 청와대(이하 당정청)은 13일 올해말로 일몰되는 연말정산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3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당정청은 이날 오전 비공개 당정청협의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정우 의원은 브리핑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는 올해 일몰이 도래하지만 근로자의 세부담 경감을 위한 보편적 공제제도로 운용돼온 점을 감안해 일몰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어 “당정청은 또 경제경제활력 제고와 양극화 해소를 위해 서비스산업발전과 사회적경제활성화 위한 정부의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사회적경제기본법 조속히 통과시키는데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이로써 최근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발언으로 촉발됐던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및 폐지 논란은 일단락됐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여부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와 같이 도입 취지가 어느 정도 이뤄진 제도에 대해서는 축소 방안을 검토하는 등 비과세·감면제도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구체적으로 신용카드 공제율(현재 15%)을 낮추거나, 한도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신용카드 소득공제는 탈세를 막고 세원을 파악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 소비자와 영업점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탈세 등에 대한 우려가 사라진 상태다. 정부는 이에 따라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축소하고 추가 세원을 확보하려는 것이다.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는 지난 정부에서도 검토가 됐으나, 각종 선거 등을 앞두고 민심을 구려해 계속해서 연장돼 왔다.지난 2016년 기준 직장인 1명이 연말정산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