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지하철 무임승차 논란와 관련된 논란이 여전히 핫이슈로 이어지고 있다.이번 논란은 서울 지하철 및 시내버스 요금 인상 추진 여부 발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의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70세 상향 조정 발언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조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의 경우 무임승차로 인한 지하철 적자가 누적되면서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을 요청하고 있다.하지만 정부는 재정 상태가 좋은 지자체를 지원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당분간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오 시장은
[정치]◇ ‘김포공항 이전 공약’놓고 이재명과 오세훈 장군 멍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27일 김포공항을 인천 국제공항으로 통합하는 강서 대개발 공약을 발표.오세훈 국민의 힘 서울시장 후보는 이 후보의 공약에 대해 “제주도 관광산업도 악영향을 많이 받겠지만, 서울시민 전체가 여행 한 번 가려면 굉장히 멀리 가야 한다”며 “책임질 수 없는 말을 마구 해댄다. 정치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지적.이에 이 후보는 오 후보를 겨냥 “오 후보가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에 통합이전하자는 제 공약에 `제주관광이 악영향 입는다`는 해괴한 주장을 했다”며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은 고속전철로 10여 분 거리”라고 지적.그러면서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 철부지의 생떼인가”라며 “갈라치기 조작선동 그만하고 합리적 근거에 의한 논쟁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면 좋겠다. 철부지 악당의 생떼 선동에 넘어가실 국민이 아니다”라고 반발.이에 다시 오 후보는 이날 관악구 관악프라자 집중유세에서 이 후보의 비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9일 시작됐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지하철역 앞 등에는 출마한 후보자들과 선거운동원들이 지지를 호소하며 적극적 선거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이재명, 안철수의 등판으로 판이 커진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달이 채 안돼 치러지기 돼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 주도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이번 선거에서 총 2324개 선거구에 출마한 7616명의 후보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13일 간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선거전에 돌입, 이후 투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 교육감 등 총 4125명과 국회의원(재보궐) 7명을 선출하게 된다.광역단체장 선거를 지역별로 보면 여당인 국민의힘이 경상권에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라권에서 우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격전이 예상되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및 충청권의 표심 향방이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기호 1번)은 서울시장 후보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이날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선거운동 기간은 19일부터 31일까지로, 사전투표는 27~28일 이틀간 진행된다.특히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치러지는 첫 선거로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이번 선거를 앞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안정론'을 내세우고 있으며, 야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견제론'을 주장하고 있다.여기에 안철수(경기 분당갑), 이재명(인천 계양을)등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인사들이 대거 출마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또한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오세훈 현 시장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 결과도 주목된다.경기도 지사 선거에서 맞붙은 김은혜 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대결 결과도 관심을 끈다.경기도는 지난 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대진표가 완성됐다.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당내 경기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1차 투표)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과반을 득표(득표율 50.67%),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로써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피할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됐다.특히 경기도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당선인에 앞선 곳으로 민주당은 절대 빼앗길 수 없다는 입장이다.김 후보는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현 문재인 정부를 모두 거친 재정관료 출신이다,실제로 그는 이명박 정부시절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시절엔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특히 그는 '흙수저' '고졸 신화'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통령 선거가 끝난지 채 한달이 안됐지만 정치권은 오는 6월 1일 치러질 지방선거 분위기로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우선 이재명 전 지사의 대선 출마로 인해 무주공산이 된 경기도지사 선거가 가장 먼저 달궈지고 있는 모양새다.경기도의 경우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당선인보다 앞섰던 지역으로 민주당은 강한 수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반면 국민의힘의 경우 이번 선거에서 경기도를 탈환함으로써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이 힘을 더 보태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안민석, 조정식 의원과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민주당과의 합당을 논의 중인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전 부총리)가 가세하면서 당내 공천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이중 김 대표는 지난달 31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경기도를 새롭게 바꾸는 데 제 모든 것을 걸겠다"며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정치]◇ 민주당, 오늘 대선 경선일정 결정…3주 가량 연기할 듯더불어민주당이 오늘(19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대선후보 본경선 일정 연기 문제를 논의.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 선관위로부터 일정 수정안을 보고 받은 뒤 최종 방침을 결정할 예정.현재 민주당 안팎에서 각 후보들이 경선 연기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만큼 9월 초로 예정된 현재 일정을 3주 정도 연기할 가능성이 높아.◇ 오늘 고위 당정회의, 소상공인 '손실보상' 확대·조기지급 논의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늘(19일)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따른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당정청은 이날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김부겸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 이철희 정무수석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소상공인 피해지원 방안을 중점 논의.당정청은 손실보상 및 희망회복자금 등 2차
[정치]◇ 차기 대선 주자 이재명-윤석열, 여론조사서 엎치락뒤치락차기 대선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로를 오차범위 밖으로 제쳤다는 엇갈리는 여론조사 결과 동시에 나와.글로벌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 대결 조사를 한 결과, 이 지사는 44.7%, 윤 전 총장은 36.7%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반면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3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 대결 조사를 한 결과, 윤 전 총장 49.8%, 이 지사 41.8%으로 집계.두 여론조사 모두 지지율 격차는 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벗어난 수준.◇ 윤석열 첫 민생탐방지는 대전…천안함·탈원전 비판·2030 행보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첫 민생탐방 행선지로 대전을 방문할 예정.윤 전 총장은 오는 6일 대전현충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를 방문한다
[정치]◇ 문 대통령, 최재형 사표 수리…"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문재인 대통령이 최재형 감사원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5시 50분께 최재형 감사원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감사원장 의원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혀.문 대통령은 "감사원장의 임기 보장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최재형 감사원장은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를 만들었다"며 유감과 함께 아쉬움을 나타냈다고 박 대변인이 전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오늘 대선 출마 공식 선언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29일) 오후 1시 서초구 양재동의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윤석열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자리'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 날 기자회견은 윤 전 총장은 며칠 동안 외부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출마의 변'을 다듬은 것으로 알려져. 윤 전 검찰총장은 15분 동안 선언문을 통해 공식 출마선언을 한 이후 40분 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가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박원순 시장 시절 지지부진했던 서울시내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공공 주도의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를 예고한 지난 2.4대책 발표와 함께 신임 오세훈 시장의 민간 재개발·재건축 계획 발표가 이어지면서 대규모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특히 지난 4·7재보궐선거 이후 서울시내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호가가 크게 뛰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2.4대책의 핵심은 서울 등 대도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이 직접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서울에 32만3000가구를 포함, 인천·경기에 29만3000가구 등 수도권에만 61만 6000가구가 새로 짓게 된다.이에 더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6일 2025년까지 규제 완화를 통한 재개발로 13만 가구, 재건축 정상화로 11만 가구 등 24만 가구를 새로 짓겠다고 선언했다.이 둘을 포함하면 서울에만 모두 54만 가구가 새로 들
[경제·금융]◇ 오세훈 "부동산 시장은 정부 불신, 정부는 스스로 과신"오세훈 서울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시장은 정부를 불신하는데 정부는 스스로 너무 과신하는 것 같다"고 말해.오 시장은 27일 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무능하고 독선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정부·여당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사명이 있다"고 강조.그는 "집이 있는 분은 있는 대로 감당하기 힘든 징벌적 세금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고, 없는 분은 없는 대로 내 집 마련의 꿈이 사라진 상태"라며 "많은 시민이 이래저래 분노하신다"고 지적.◇ 거래소 "아시아나항공 등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한국거래소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 에어부산에서 각각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앞서 이날 이들 3사는 박 전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공소제기된 사실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속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 추진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이미 34% 공정이 진행되었고, 250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다"며 공사를 중단하지 않겠다고 27일 밝혔다.오 시장은 "전면 재검토안이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오히려 소모적 논쟁과 갈등을 더 일으킬 우려가 있다"며 "문제점은 최소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것, 무엇보다도 시민의 세금을 단 한 푼이라도 헛되이 사용하고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 바로 이것이 서울시장의 책무"라고 설명했다.그는 "역사성과 완성도를 더 높여 광장사업을 조속히 완성하겠다"며 "월대 복원 추가, 육조거리 흔적 되살리기, 광장 주변 연계를 통한 활성화 상생 전략 등을 추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역사학계 등이 강력히 주장해 오던 월대 복원에 대해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이후 오랜 세월 역사 속에 잠들어 있었던 경복궁 앞 월대의 복원은 조선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대통령께서 재건축이 절박한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꼭 직접 방문해달라."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초정을 받아 참석한 청와대 오찬 자리에서 재건축 규제완화를 건의하면서 언급한 말이다.직후 이날 오후 서울시는 전격적으로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등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한다. 정부에 재건축 규제 완화를 압박하는 '빅딜' 카드로 보인다.이에 부동산 시장에서는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오히려 '악재가 아닌 호재'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이를 반대로 해석하면 부동산 시장 안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가 된다. 대다수 전문가들도 해당 지역의 거래량은 줄겠지만, 가격안정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오세훈의 '빅딜'...정부 받아들일까오 시장의 이날 일련의 행보는 투기는 서울시가 해결할테니 정부는 안전진단 등 규제를 완화해서 민간 재건축을 진행되게 해 달라는 것으로 읽힌다.문 대통령을 만나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콕 찍어
[정치]◇ 박병석, 유럽의회 의장에 "유럽 생산 백신, 한국 수입 협조해달라"박병석 국회의장은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에게 "유럽에서 생산된 백신이 적시에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박 의장은 사솔리 의장과의 화상 회담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협력과 연대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혀.사솔리 의장은 "현재 백신 공급망이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백신 문제를 우선순위로 둬 처리할 것이며, 박 의장이 말한 내용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해.◇ 정의용 "존 케리 특사와 한미 백신 스와프 진지하게 협의"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우리 정부가 미국 측과 백신 스와프에 대해 진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혀.정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변화특사와의 면담에서도 백신 스와프를 집중적으로 협의했다고 설명.다만, 백신 협력을 위해선 미국 주도의 안보 협의체인 쿼드에 동참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정 장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공공 주도든 민간 주도든 양자택일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간 재건축 규제 완화 추진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각을 세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노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 기자들의 오 시장의 재건축 규제완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정부의 2·4 공급대책도 기존 대책의 한계점을 돌파하기 위해 서로 '윈-윈 하자'는 정신이 담겨 있기 때문에 그 진심을 갖고 국민을 앞에 두고 생각을 한다면 좋은 절충점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민의 주거 안정과 부동산 투기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국무조정실에서 정책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면서 부동산 문제를 포함해 국토부 정책 전반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이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구체적인 부동산 정책 실무에 대해 우려가 있는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서울 부동산시장이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심상찮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오 시장의 힘 만으론 민간 재건축 규제를 풀기가 어려운데다 자칫 안정돼 가던 가격이 큰 폭으로 뛸 경우 부담도 만만치 않아 분위기만 믿고 지금 매매시장에 뛰어들 경우 꼭지를 잡는 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 아파트 매매심리 9주 만에 다시 상승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2일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0.3으로, 지난주(96.1)보다 4.2포인트 올라가며 기준선(100)을 넘겼다.이 지수는 지난주에 4개월 만에 처음 기준선 아래로 내려갔는데, 이 추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한 주 만에 다시 기준선 위로 올라선 것.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경제·금융]◇ 코인베이스 상장한 날…파월 "가상화폐는 투기수단"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상장한 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가상화폐 '저격'에 나서.파월 의장은 워싱턴DC 경제클럽과의 원격 인터뷰에서 가상화폐가 아직 결제수단의 지위에 오르지 못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CNBC방송이 보도.파월 의장은 "가상화폐는 정말로 투기를 위한 수단"이라며 "결제수단으로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지 못하다"고 말해.◇ '주식 액면분할' 카카오 오늘부터 거래 재개카카오가 15일 5대1 액면분할을 마치고 오늘(15일) 거래가 재개.직전 거래일인 9일 신고가인 55만8천원에 거래를 마친 카카오의 1주 가격은 액면분할로 11만1600원으로 낮아져.액면분할 자체가 기업 실적과 주식 전체 가치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카카오뱅크 등 주요 자회사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증가 기대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 오세훈, 하위 선별지급 '안심소득' 실험키로오세훈
[정치]◇ 오늘 문 대통령 주재 화상 국무회의에 오세훈 첫 참석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오늘(13일) 국무회의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서울시장은 국무위원이 아니지만 국무회의 규정에 따라 대통령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청와대 정책실장, 국무조정실장 등과 함께 회의에 배석.문재인 정부 들어 국무회의에 야당 인사가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방역 대책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온 오 시장이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이 쏠려.◇ 한미 "LG·SK 배터리 분쟁 마무리...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한국과 미국이 LG와 SK간 배터리 분쟁의 원만한 마무리를 계기로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한미 에너지장관회담'을 화상으로 열고 LG와 SK간 이차전지 분쟁의 종결을 계기로 양국 정부와 기업 간 관련 분야 협력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해.이를 위해 국장급 협력 채널인 '한
[경제·금융]◇ 오세훈 "국민의힘 5개 시도지사, 금주 공시가 입장표명 예정"국민의힘 소속 5개 시도지사들이 주택 공시가격을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번주 안에 표명할 예정이라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말해.오 시장은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공시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 분명히 이것은 조정이 필요하다"며 "오른 것을 제자리로 갖다 놓기는 쉽지 않지만 적어도 앞으로 1년간 동결해야 한다는 기존의 제 주장은 꼭 관철해낼 생각"이라고 밝혀.이어 그는 "지금 그런 의미에서 국민의힘 소속 5개 시도지사들이 의견을 모으고 있다"면서 "이번 주 안에 가시적인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며 주말까지 의견을 내놓을 계획으로 의견을 조정 중이라고 설명.◇ "LH 직원 1900명, 10년간 LH 공공임대·분양주택 계약"2000명에 가까운 LH 직원들이 지난 10년간 LH 공공임대·공공분양 주택에 계약한 것으로 드러나.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실이 LH로부터 받은 전수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1∼2020년 L
【뉴스퀘스트=박민수 대표이사】 ‘민심은 천심이다’ ‘분노한 민심 이반’ ‘성난 민심 회초리 들다’‘야당 압승, 여당 참패’로 끝난 4.7 보궐 선거 결과를 보도한 언론의 머리기사 제목이다.인과응보(因果應報) 사필귀정(事必歸正), 뿌린 대로 거둔다, 다 세상 이치다.이번 표심은 그동안 여권이 보여준 위선, 부도덕, 일방통행식 독주에 따른 당연한 결과다.민심은 횟칼 처럼 날카롭고 매서웠으며 얼음장처럼 차갑고 냉철했다.무섭게 돌아선 민심 이반 징후는 사실 지난 1년여 동안 꾸준한 경보음을 울렸다.그러나 180여석을 거머쥔 여당의 오만과 방자는 하늘을 찔렀다.지난 4년 동안 확성기를 통해 떠든 개혁은 사실 먹고 살기 바쁜 국민들에게는 코로나19 방역 거리두기 만큼이나 지치고 견디기 힘든 소음이었다.도대체 개혁의 실체는 무엇이며 개혁의 종착지는 어딘지도 모르고 말로만 떠드는 구두선(口頭禪)에 국민들은 결국 신물이 난 것이다.선거 직전에서야 잘못했다며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는 여당의 읍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