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LA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예상을 깨고 류현진을 워싱턴 내셔널즈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로 내정했다.이로써 류현진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게 됐다.또한 로버츠 감독은 1차전(4일) 선발로 워커 뷸러, 2차전(5일)에는 클레이턴 커쇼를 내세운다.류현진은 당초 홈에서 열리는 1, 2차전 중 선발로 예상됐으나 다소 의외의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로버츠 감독의 이 같은 결정은 팀이 디비전 시리즈 5차전까지 갈 것을 대비한 것으로 예상된다.LA다저스는 현재 4선발로 부상에서 복귀한 리치 힐을 예상하고 있지만, 긴 이닝을 투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4~5차전 불펜진 운용을 염두한 결정이다.로버츠 감독의 예상대로 워싱턴과의 디비전시리즈가 5차전까지 간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른 다면 다저스의 1차전 선발은 류현진이 될 가능성이 크다.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서 다시 한번 ‘사회적 가치 추구를 통한 파트너십의 확장’을 강조했다.최 회장은 19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 DC SK워싱턴 지사에서 개최된 ‘SK Night(SK의 밤)’ 행사에 참석해 “SK는 최근 3년간 미국에 50억 달러를 투자했고 향후 3년간 100억 달러 추가 투자를 통해 절반의 약속을 이행 중”이라며 “다른 절반의 약속인 사회적 가치도 적극적으로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SK그룹에 따르면 ‘SK Night’는 북미 시장에서 미국 주요 인사들에게 SK의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난 해부터 워싱턴 DC에서 개최되고 있다.최 회장은 이어 “사회적 가치는 일자리 창출, 세금납부, 교육제공, 친환경 재료 사용 등을 통해 다양하게 창출할 수 있다”면서 “SK는 지난 2018년 미국에서 24억 달러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6⅔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시즌 12승이자 한미 프로야구 통산 150승 달성에 도전했으나 팀 타선의 불발로 실패했다.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6⅔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에 삼진은 4개를 기록하며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날 승수쌓기에는 실패했지만 평균자책점을 1.76에서 1.74로 약간 낮추는데 성공했다.류현진은 6회까지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적시타를 내주지 않으며 무실점을 막아냈다.그러나 ‘운명의 7회’.류현진은 워싱턴 7번타자 도저에게 안타를 내주며 불안한 뒤, 후속타자 로블레스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이어진 9번타자 대타 파라의 번트 때 3루수의 결정적 실책으로 무사 만루의 결정적 위기를 맞았다.류현진은 다음 타자에게 3루수 땅볼을 유
[뉴스퀘스트=최기준 기자]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과 관련 최종 담판에 들어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면서 무역협상의 극적 합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최악으로 치닫는 양국 무역협상이 타결될 지 주목된다.복수의 외신들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그(시 주석)로부터 막 친서를 받았다. 나는 아마 전화로 그와 통화할 것”이라면서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으로부터 지난밤 매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라고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친서에서 “함께 협력하자,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자”라는 언급을 했다고 소개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합의에 매우 가까이 왔었다. 그런데 그들(중국)은 합의안에 대한 재협상을 시작했다”며 “우리는 그것을 할 수 없다”고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이는 협상 우위를 점하고 동시에 협상 타결 가능성을 열어놓은 트럼프 특
[뉴스퀘스트=최기준 기자]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무역 전쟁의 향후 전개 상황을 가늠할 담판에 들어간다.중국 상무부는 협상단을 이끄는 류허 중국 부총리가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미국의 파트너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다.이번 고위급 담판이 불발에 그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폭격이 실제 집행되고 중국도 보복 관세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 양국의 무역 전쟁이 확전하는 셈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상 속도에 불만을 나타내며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적용하는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리겠다고 경고했고,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관세인상 시점이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는 10일 0시 1분(한국시간 오후 1시 1분)이라고 예고한바 있다.미 무역대표부는 8일 관보 사이트에 2000억 달러(약 234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뉴스퀘스트=최기준 기자]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 인상을 거듭 압박하면서도 이번주 예정대로 워싱턴DC에서 중국과 협상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번주가 양국 무역분쟁의 극적인 타결이냐 미국의 추가 관세폭탄으로 인한 무역전쟁 확전이냐를 가르는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6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중국이 기존 약속에서 후퇴했다면서 중국이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 오는 10일 오전 0시 01분부터 수입산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미중 양국은 무역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왔지만 지난주 중국이 약속 가운데 일부를 어겼다"면서 "그것은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중국이 기존 협상에서 약속한 사항 가운데 일부에서 후퇴했으며, 이것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관세인상 위협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라이트하이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용기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 미국 워싱턴으로 향한다.문 대통령은 워싱턴에 도착하면 휴식을 취한 뒤 다음날인 11일 트럼프 대통령과 7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가진다.특히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지난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의 결렬에 관련 후속대책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9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톱 다운'식 접근을 지속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11일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가 열리는 날로 김 위원장의 입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 위원장은 이날 ‘최고수위’로 재추대되고, 이 자리에서 남북, 북미관계는 물론 비핵화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