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부가 세수 부족 등을 이유로 오는 4월 총선 이후 담뱃값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관련업계에서 나오고 있다.업계는 지난해 기획재정부는 담뱃값 인상설을 전면 부인했지만, 흡연율을 낮추면서 세수 확보까지 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어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담뱃값 인상과 관련한 소문과 관측이 관련업계를 중심으로 돌기 시작했다.현재 국내 담뱃값은 4500원 수준으로 책정돼 있는데 2015년 1월 이후 9년째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OECD 국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 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5.25∼5.50%로 동결한 후 추가 금리 인상이 더 이상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국내외 투자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 부담 등을 이유로 연준이 당분간 현 기준금리 5.25∼5.50%를 유지하면서 내년 2분기와 3분기 정도에 인하 여부를 본격 검토할 것으로 보고 있다.일각에서는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된 만큼 현금보다 주식·채권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9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이 전 세계 네 번째로 높은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가계 경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9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는 3.82%로 전월보다 0.16%포인트 상승했다.올해 6월(3.70%), 7월(3.69%), 8월(3.66%)로 석 달 연속 하락했던 코픽스는 9월 상승세로 전환했다.신규취급액 기준뿐 아니라 잔액 기준·신 잔액 기준 코픽스도 각각 전월보다 0.02%포인트씩 상승하면서 3.88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진행한 잭슨홀 회의 발언에 대해 증권가가 매파(통화긴축 선호)도,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도 아닌 ‘중립적’ 견해로 평가했다.올해 안으로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인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하면서 현재의 금리 수준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주식시장은 파월 의장 발언 직후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당분간 불확실성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28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번 파월의 잭슨홀 발언은 기존 기조를 반복하면서 신중함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주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조금씩 오르면서 7%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리뿐 아니라 전체 주택담보대출 잔액도 계속 늘고 있어 금융시장 혼란을 막기 위한 자금 유동성 확보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 잔액기준 COFIX(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모두 4월부터 6월까지 상승했다.먼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현황을 보면 ▲4월 3.44% ▲5월 3.56% ▲6월 3.70%인 것으로 집계됐다.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4월 3.73% ▲5월 3.76% ▲6월 3.80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를 공개하는 가운데 애플이 하반기 출시할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애플이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아이폰15 시리즈에 탑재되는 칩과 카메라 성능 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다만, 출시 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미뤄지고 출고가가 소폭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25일 톰스가이드, 맥루머스 등 IT 전문매체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한 디자인, 카메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또는 ‘인하’ 중 하나의 길을 선택하기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경기 둔화를 고려하면 기준금리 인하로 방향을 잡아야겠지만,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 격차 등을 고려하면 인상 카드 역시 버릴 수는 없는 상태다.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한국은행이 당분간 기준금리 동결을 유지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해나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14일 증권가에 따르면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조정안은 인상도, 인하도 결정하기 어려운 한국은행의 입장이 그대로 드러났다.한국은행은 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계속된 불황과 누적된 고금리의 영향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렸다가 갚지 못하는 사례(연체)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업계는 올해 초부터 중소법인을 중심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연체율이 현재는 개인사업자와 기업, 가계로 전방위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19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5월 신규 연체율은 평균 0.09%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0.04%)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5월 가계 신규 연체율은 0.08%로 1년 전(0.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현재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들의 금리 동결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올해 들어 3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물가상승보다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한국은행의 고민이 줄어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1일(현지시간) 연준은 경기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를 통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용이 증가했으나, 이전 보고서보다는 그 속도가 느려졌다”고 밝혔다.해당 보고서에는 일부 지역에서는 수요 약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이어 동결하면서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은행별 가산금리 인하로 인해 4월 기준 은행권 대출·예금 금리가 약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예상보다 더딘 근원물가의 둔화 속도 등으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았다고 밝혔지만, 증권가에서는 더 이상 추가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30일 한국은행은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4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43%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들어 3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경기불황이 계속되고 있고, 가계·기업 대출 연체율 증가 등 경제 지표들이 경고등을 켜면서 물가상승 억제보다 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둔 행보로 풀이된다.다만, 이번 결정으로 여전히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로 인해 연내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현재의 기준금리 3.50%를 다음 통화정책방향 회의 때까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3.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현재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역대 최고로 벌어져 있지만, 이달 열리는 한국은행 통화위원회에서의 결론은 ‘기준금리 동결’로 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둔화 현상이 뚜렷하고, 미국 기준금리도 더 이상 급격한 인상은 없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다만, 최근 결정된 전기·가스·대중교통 등 공공요금 인상 여파로 금리 인하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19일 증권가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달 25일 기준금리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있다.지난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2022년 3월부터 시작된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미국 금융당국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대에 아직 도달하지 않은 만큼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어 한·미 기준금리 격차가 더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다만, 한국은행은 충분한 외환 보유고 등을 이유로 충분한 대처 가능 방안들이 존재한다고 밝혔다.1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공개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회의 참석자 일부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사상 최초 7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해 온 한국은행이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동결을 결정했다.수출 감소,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숨 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다만, 한국과 미국(4.50∼4.75%)의 기준금리와의 격차가 여전히 1.25%포인트를 유지하고 있어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향후 계속될지는 미지수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3일 오전 9시부터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지난해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고물가 현상이 지속된 가운데 계묘년 새해에도 잇따라 가격인상 소식이 전해졌다.특히 ‘가심비(가격 대비 효능)’를 저격하는 고가의 명품 브랜드는 물론 ‘가성비(가격 대비 만족도)’를 타겟으로 한 대형마트·편의점의 자체 브랜드(PB) 상품까지 고물가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소비자의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이달 의류·가방·신발 등 제품 가격을 5~10% 올렸다.앞서 에르메스는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미 새해 제품 가격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정부가 1일부터 한시적으로 조제용 해열진통제 가격을 인상한다.코로나19 재확산과 독감 유행, 강추위 여파 등의 영향으로 ‘감기약 품절’ 현상이 벌어질 것에 대비한 조치다.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650mg) 가격을 1정당 50원에서 최대 70~90원 수준으로 인상한다.이번 가격 조정은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18개 품목(타이레놀 8시간 이알(ER) 서방정(한국얀센), 펜잘 이알 서방정(종근당 등)에 한해 내년 11월까지 적용되며 이후부터는 일괄적으로 70원 인상이 적용된다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오늘부터 흰 우유 가격이 인상된다. 커피·아이스크림·빵 등 우유를 사용하는 제품 가격도 오르는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17일 유업계에 따르면 매일우유를 비롯한 서울우유, 남양유업 등 주요 유업체는 이날부터 우유제품 가격을 인상했다.매일유업은 900mL 용량 흰 우유 제품 가격을 2610원에서 2860원으로 9.6% 인상하고 가공유 제품의 가격은 평균 7% 인상한다.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는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6% 인상, 대표 제품인 흰 우유 1L 상품은 6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세계적인 경제불안으로 찾아온 고물가 시대. ‘가벼운 식사’를 위해 사는 샐러드 한 접시에도 무거운 고민이 따르고 있다.지난 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2020=100)으로 작년 동기보다 5.6% 상승했다. 특히 외식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 1992년 7월(9.0%) 정점을 찍은 지 30년 2개월만에 최고 수준인 9.0%을 기록했다.10월 정점 이후 하락세를 예상하던 바와 달리 수그러들 기세가 없는 물가 상승에 대학생들은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전환에도 불구, 부담은 여전했던 학비에 이어 이젠 밥값까지 학생들을 위협하고 있다.외식물가의 고공행진으로 대안이 되던 학교식당, 일명 학식마저 줄줄이 인상행렬에 나섰기 때문이다. 더 이상 학식은 ‘착한 가격’의 선택지가 아니다.지난 1학기 연세대, 숙명여대, 서울대가 학식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지난달 고려대와 한국외국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이 이르면 10월 5일부터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앱) 및 앱 내 구매(인앱결제) 가격을 최대 25% 인상하기로 했다.인앱결제란 애플 등 앱마켓 사업자가 자체 개발한 내부 결제 시스템으로만 유로 앱·콘텐츠 등을 결제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현재 애플은 앱스토어에 입점한 개발사에게 미리 정해놓은 가격표(티어)를 제시하고, 해당 가격표에 맞춰 콘텐츠 판매 가격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즉, 이번 가격 조정으로 앱 개발사들은 자신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앱 내 콘텐츠 가격을 인상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콘텐츠 가격 인상이 자칫 소비자의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게임 업계는 대응책 마련에 고심인 모습이다.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5일부터 한국 앱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앱 콘텐츠 가격을 0.99달러당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한다.애플은 앱 내 콘텐츠 가격을 0.99달러를 단위로 1티어 0.99달러, 2티어 1.99달러, 3티어 2.
[정치]◇ 이준석 vs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 합법성 놓고 법정 격돌‘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근거가 된 개정 당헌의 효력을 놓고 이준석 전 대표와 국민의힘 측이 28일 법정에서 1차와 3차 가처분 사건 심문에 이어 세 번째로 치열한 공방을 벌임.양측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 전 대표의 3∼5차 가처분 신청 일괄심문에서 당의 '비상상황' 요건을 구체화한 당헌 개정의 유효성을 놓고 격돌.이 전 대표 측은 “당헌 개정은 이 전 대표 솎아내기”라고 주장.국민의힘은 “당대표 전횡을 막기 위한 개정”이라고 반박.법원은 이르면 다음주 이 사건 심리를 마치고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임.◇ 이재명,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외교참사 책임 묻겠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외교를 둘러싼 논란을 겨냥해 “제1당으로서 이번 외교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