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조치가 4주 더 연장된다.이에 따라 오는 6월20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1주일간 자가격리 등 별도의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이 같은 조치는 최근 BA.4, BA.5와 같은 신규 변이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감염재생산지수가 소폭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주 확진자 1명이 다른 확진자 몇명에게 감염을 전파하는지를 알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9로 직전 주의 0.72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중·고등학교 기말고사에서는 학생이 감염됐더라도 별도의 고사장을 마련, 시험을 치를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한 방안이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3월 넷째 주부터 시작된 신규 확진자 수의 감소세는 이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사회적거리두기가 다음주 월요일(18일)부터 전면 해제된다.또한 이후 확진자의 격리 의무도 권고로 완화된다.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 제도는 당분간 유지되며 추후 방역상황을 살핀 뒤 실외 마스크 착용부터 해제할 방침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상황이 안정되고 의료체계의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그동안 방역조치의 중요한 상징으로 여겨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과감하게 해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다음주 월요일(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며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없어진다"고 말했다.이어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연일 1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16만5890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66만5077명이 됐다. 이는 국내 총 인구(5200만명) 기준 5%를 넘어서는 수준이다.최근 일주일간 신규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10만2211명→10만4829명→9만5362명→9만9573명→17만1452명→17만16명→16만5890명을 기록하고 있다.이처럼 확산세가 거세게 이어지면서 다음주에는 일일 신규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특히 정부는 현 상황이 계속될 경우 다음달 중순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많은 전문가가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을 3월 중순경으로 추측하고 있다"면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10만명에 육박하며 위기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9만443명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처음으로 9만명대를 기록했다.이런 가운데 불안정한 검사 체계가 이번 사태를 더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정부는 방역체계를 오미크론 변이 대응체계로 전환되면서 60세 이상 고위험군 등을 제외한 대부분에 대해 우선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를 받도록 하고 있다.현재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자이거나, 보건소의 밀접접촉 검사 요청자, 의사소견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신속항원검사 및 응급선별검사 양성자의 경우만 가능하다. 이외의 경우 PCR 검사를 받을 경우 9만원 가량을 부담해야 하며, 최종 양성일 경우 환급 받을 수 있다.이런 가운데 신속항원검사의 오류율이 높아 현장에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8000명을 넘어서며 다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571명으로 이중 국내 지역발생사례가 8356명, 해외유입는 215명이다.국내 신규확진자가 8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처음이다.여기에 이날 확진자는 직전주 화요일(4070명)에 비해 두배 이상 급증하면서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또한 매주 수요일부터 확진자가 급증했던 것을 감안하며 주중 일일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최근 일주일간 신규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5804명→6601명→6767명→7008명→7630명→7513명→8571명으로 연일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인구이동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설 연휴기간(1.29~2.2)이 이번 확진자 급증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7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경영 악화에 대한 우려를 토해냈다.2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국내 주요기업 542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 재확산과 경영 변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4.5%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지만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유지하면서 고민이 깊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도 1219명을 기록했다.이들은 각 사의 현주소에 대해 '회복세가 꺾임'(32.8%), '경계해야 할 미약한 수준'(27.3%), '중대한 타격을 입음'(24%) 등의 어려움을 표했고, 이외 15.9%는 '생존에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구체적인 경영상 어려움에 대해서 기업들은 '소비 둔화로 매출 현격한 감소'(40.4%·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위기상황이 계속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이날 0시 현재 전국의 신규확진자는 680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650명, 해외유입사례는 30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1825명(평균 치명률 1.50%)이며,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든 157명이다.국내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5일(644명) 이후 나흘만이다.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797명→785명→644명→500명→512명→775명→680명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는 670명 꼴로 발생하고 있다.이중 사회적거리두기 격상의 기준이 되는 지역발생사례는 758명→760명→603명→469명→477명→754명→650명으로 평균 639명이 나타나며 여전히 2.5단계 기준 상단에 머물러 있다.최근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선행 확진자 접촉 사례가 가
【뉴스퀘스트=장하늘 자유기고가】 지난 2월24일부터 국내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출발지에서 72시간 이내에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지를 소지해야 입국이 가능하다.입국 후엔 입국 전 음성 판정과는 무관하게 집이나 국가에서 지정한 시설에 무조건 14일간 격리된다.격리중엔 또 48시간 내에 코로나 재검을 받아야한다.재검에서 다시 음성 판정이 나와도 14일 격리는 계속된다.국내의 경우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한 사람도 일단 음성 판정이 나오면 자가격리를 할 필요가 없는데 왜 입국자라고 해서 두번이나 음성 판정이 났는데도 격리는 계속해야할까?이것은 다 철저한 코로나 방역을 위해서다. 지난해 3월 30일 부터 입국하는 모든 승객들을 대상으로 출발지에서 탑승전 발열검사를 통해 37.5C 가 넘으면 탑승이 거절되는 조치가 시행됐다.코로나 감염 의심환자를 미리 가려내 출발지에서부터 입국을 거절하는 철저한 방역조치의 일환이었다.그러나 의문이 생긴다.올해 2월 24일 부터는 발열검사보다 더 확실한 사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늘(1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인원은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 2주간 자가격리가 의무화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4월 1일 0시부터는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국민, 장기체류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한다”고 밝힌 바 있다.자가격리를 위한 거주지 등이 없거나 적절치 않은 경우에는 국가(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준비한 격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단, 이 경우 내·외국인 모두 본인이 격리 시설 이용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중대본은 이와 관련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사비와 치료비는 국가가 지원하며, 이는 혜택 차원이 아니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공익적 목적”이라며 “다만 개인의 선택에 따른 입국인 점과 국내 입국을 유도하는 부작용 등의 지적을 고려하여 생활지원비는 지원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번 조치를 어길 경우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확연하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25일 "이날 0시 현재, 전날 같은시간 대비 104명의 추가확진자가 나와 국내 총확진자는 9241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5명 증가한 131명이 됐다.치료가 완료돼 격리해제 된 환자는 414명이나 늘어난 4144명이 됐다.특히 이날 확인된 104명의 확진자 중 해외 유입사례는 39건으로 37.5%에 달한다.전날도 100명의 확진자 중 34명이 검역과정에서 확인됐으며, 입국 후 확진자로 판명된 인원도 17명이나 돼, 총 해외유입 사례는 총 51명이었다.해외 유입 사례는 지난 23일 28.2%(18명), 24일 32.9%(25명) 등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유럽과 미주지역에서 유입되는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어 방역당국은 비상상태에 들어갔다.이에 정부는 내일(27일)부터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오는 22일부터 유럽에서 입국하는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지정된 시설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검역을 전면 강화키로 했다.이 같은 조치는 최근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1∼2월 당시 중국보다 강한 것으로 판단하고, 유럽으로부터의 환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0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19층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유럽발 입국자 대상 검역 강화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올 경우 중증도에 따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해 치료를 받는다.음성이더라도 내국인 및 장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 14일간 국내 거주지에서의 자가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거주지가 없는 경우 시설격리를 실시한다. 단, 단기체류 외국인은 체류기간 동안 능동 감시키로 했다.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내·외국인에게는 생활지원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