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SDI가 임직원들의 연구 개발을 위해 대형 전기트럭 시승 교류회를 열었다.삼성SDI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기흥 본사에서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세계 최초 대형 전기트럭 'FH 일레트릭' 시승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FH 일렉트릭은 볼보트럭이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첫 대형 전기트럭이다.삼성SDI의 21700 하이니켈(91%) 원통형 배터리 2만8000여개가 탑재됐으며 상용 트럭 탑재를 위해 고출력 및 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했다. 삼성SDI가 지난 3월에 열린 '인터배터리 2024' 전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삼성SDI가 올해로 세계 최대 상용차 제조업체인 볼보트럭과 전략적 동맹을 맺은지 5주년이 됐다.삼성SDI는 이를 맞이해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기념식을 열고 추가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마틴 룬스테드(Martin Lundstedt) 볼보그룹 회장 겸 CEO를 포함한 볼보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보다 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해 협력 범위를 볼버의 전기트럭과 버스에서 건설장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확대하기로 약속했다.삼성SDI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제2의 테슬라'로 이름을 알린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억만장자 투자자의 선택을 받았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인용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의 투자회사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는 지난해 12월 리비안의 주식 20억달러를 매입했다.이는 한화 2조4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소로스 펀드가 보유한 리비안 주식은 1983만5761주에 달한다.이를 위해 인베스코 QQQ 등 대형 기술주에 대한 투자금은 대거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소로스가 리비안의 주식을 대량 매입한 배경에는 전기차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앞서 리비안은 지난해 11월 뉴욕증시에 상장한 뒤 전기차 픽업트럭 분야에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전기차 픽업트럭 'R1T'와 7인승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도 선보였다. 리비안 R1T는 미국의 자동차 사이트 '오토트레이더'에서 올해의 우수모델로 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가 전기 모빌리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쌍용차 인수를 추진한 데 이어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 회사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해 전기버스의 주행성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8일 에디슨모터스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버스에 특화된 배터리 셀을 공급받기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공급 기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다.배터리는 셀→모듈→팩 순의 공정을 거치는데, 이 중에서 셀은 제품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기초 단계로 여겨진다.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할 배터리 셀은 기존 제품보다 용량이 약 20% 높아 성능과 안정성이 개선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국산화 비율을 증대할 것"이라며 "전기버스의 향상된 주행 성능과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에디슨모터스는 직행좌석 전기버스인 '스마트 110E'에 배터리 셀을 먼저 적용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한 크래프톤의 배틀로얄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영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상 속에 등장한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때문이다.앞서 지난 2019년 사이버트럭 시연회에서 한 차례 망신을 당했던 머스크가 이번 영상을 통해 분위기 전환에 나선 모양새다.19일(현지시각)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이브이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사이버트럭"이라는 말과 함께 크래프톤과의 콜라보레이션 트레일러(광고) 영상을 공유했다.48초 분량의 영상에는 악당들의 음모를 막아내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 로드스터의 모습이 담겼다.인사이드이브이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 차세대 로드스터가 게임 속에 데뷔했다"면서 "테슬라는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머스크와 팬들의 소셜미디어를 활용한다"고 밝혔다.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홍보 영상을 게재했다는 것이다.이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을 휩쓴 국내 배터리 대표주자들이 잦은 화재 사고로 '안전성 확보'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이미 전기차 화재로 홍역을 치렀고, 그동안 문제가 없었던 SK이노베이션까지 자사 제품에 이상 현상이 발생하며 긴장하는 분위기다.업계는 자동차 시장이 전동화 흐름에 본격 돌입한 만큼 비슷한 사고가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예방과 사후 처리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주행·주차·충전' 가리지 않는 배터리 화재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5분경 대구 북구 매천 지하차도 일대를 지나가던 한 전기트럭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2020년식 포터2 일렉트릭(EV)으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었다.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차량 하부 배터리팩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약 1시간에 걸쳐 살수작업을 진행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