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미사일 최소 17발, 포탄 100여 발 발사...우리 군, 미사일 3발 北 해상으로 발사북한은 2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비롯해 최소 17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또 100여 발의 포병사격을 동해 해상완충구역으로 가해 9·19 군사합의를 정면 위반했다.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3차례에 걸쳐 이뤄졌다.북한은 오전 6시 51분쯤 평안북도 정주시와 피현군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SRBM 4발을 발사했다. 2시간 뒤인 8시 51분쯤엔 강원도 원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국 국무부가 30일(현지시간) 내놓은 '2020 국가별 인권 보고서'는 북한과 중국 등을 겨냥한 바이든 행정부의 '인권 보호' 기조를 뚜렷하게 보여준다.이날 한국도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보고서는 한국 인권 이슈로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뿐만 아니라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든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문제, 그리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비리 문제를 언급했다.미 국무부가 발표한 인권 보고서 중 '한국 편'에 따르면, 한국의 중대한 인권문제로는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등 표현의 자유 제한 ▲부패 ▲형사상 명예훼손법의 존립 ▲군대 내 동성애 범죄화 법률 등이 꼽혔다.특히 가장 문제로 꼽힌 것은 대북전단살포 금지법이다.보고서는 "(해당 법에 대해) 통일부가 남북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인권론자들과 야당 정치인들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라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정부에 개정을 통해 제기될
[정치]◇ 문 대통령, 시진핑과 통화..."시진핑 방한 위해 긴밀 소통·협력"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9시부터 40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간 통화를 하고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을 포함한 고위급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계속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해.두 정상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방역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인적·경제교류 역시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혀.또한 청와대는 두 정상이 2021∼2022년을 '한중 문화교류의 해'로 선포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했다고 전해.◇ 정의당, 비상대책회의 구성…재보선 무공천 검토정의당은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비상대책회의를 구성하고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무공천 방안 등 대책을 논의할 예정.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전략회의 직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책임 있는 사태 수습과 해결을 위해 의원단과 대표단으로 구성된 비상대책회의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혀.비상대책회의는 차기 대표 선출 전까
[정치]◇법무부 '윤석열 징계위' 4일로 연기…"방어권 보장 차원"법무부는 "충분한 절차적 권리와 방어권 보장을 위해 검찰총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검사징계위원회를 금요일(4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 법무부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배제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법원의 결정에 대해서 "직무정지라는 임시 조치에 관한 판단에 국한된 것으로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혀.다만, "향후 징계 혐의 인정 여부와 징계 양정은 검사징계위에서 법과 절차에 따라 충실한 심의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강조.◇여야, 558조 내년도 예산안 합의…6년 만에 법정시한 지켜질 듯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55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두고 558조 원 규모의 예산 편성에 합의하면서,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법정 시한을 지켜.기존 정부안에서 7조5000억원을 증액하고 5조3000억원을 감액, 총 2조2000억원을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검찰에 넘겨졌다.경찰은 2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조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 과정에서 조 씨의 얼굴이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조 씨의 얼굴은 전날 사진을 통해 공개되기는 했으나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 씨는 이날 취재진 앞에서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줘서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조 씨는 특히 ‘피해자들한테 할 말 없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손석희 (JTBC)사장님,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조 씨의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일부에서는 손 사장 등이 ‘박사방’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그러나 경찰은 손 사장 등이 ‘박사방’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경찰 관계자는 이날 “손 사장과 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최근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이른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됐다.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오후 “피의자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반복적”이라며 공개 이유를 밝혔다.또한 "아동·청소년을 포함해 피해자가 무려 70여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대할 뿐 아니라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설명했다.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박사방 피해자는 74명으로 이중 미성년자가 16명 포함됐다.이번 신상공개 결정은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법조인·대학 교수·정신과 의사·심리학자)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조씨는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등을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유인해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조씨는 이 같은 행위로 억대에 이르는 불법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분노한 네티즌들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