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대통령 1호접종' 요구에 "불신 있다면 마다할 이유없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먼저 맞아야 한다는 야권의 요구에 청와대는 국민적 불신이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혀.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백신을 맞겠다는 비율이 90% 넘게 나와 접종 순위 방침이 수정되지 않는다면 변동은 없다"면서도 "불신이 생길 경우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말해.문 대통령 역시 상황이 바뀌지 않는 한 정부가 정한 우선 순위에 따라 백신 접종을 하게 된다는 것이 청와대 측의 설명.◇ 선관위, 야권 투트랙 단일화 경선서 TV토론 총 2회 가능서울시장 선거 야권 단일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투트랙 경선 과정에서 TV 토론을 총 두 차례 할 수 있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유권 해석 나와.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은 선관위가 단일화 TV 토론에 관해 제3지대 단일화 과정에서 한 차례 TV 토론을 했더라도 국민의힘 후보와 최종 단일화를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5‧18 민주화운동 당시 북한군의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해 물의를 빚고 있는 지만원씨와 그가 운영하고 있는 뉴스타운이 5·18기념재단 측에 배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5‧18기념재단은 30일 “지난 22일, 지만원과 뉴스타운이 손해배상 선고금액 및 이자 포함 총 1억 80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재단 측은 이와 관련 “그 동안 5‧18단체 및 당사자들은 물론 광주광역시, 광주지방변호사회, 민변광주전남지부, 5‧18기념재단이 함께 왜곡세력에 대응해 얻은 민관 연대 활동의 결과로서 왜곡세력들에게는 무거운 경고이자 경종을 울리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재단에 따르면 지씨와 뉴스타운은 ‘뉴스타운 호외 1,2,3호’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고, 5‧18민주화운동을 북한군 특수부대의 배후 조종에 따라 광주 시민들과 북한이 내통하여 일어난 국가반란 폭동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5·18단체 및 당사자들은 법원에 ‘발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5·18민주화운동 39주년을 앞두고 지만원씨 등 일부 극보수층에서 제기하고 있는 북한군 개입설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증언이 나왔다.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5·18 당시 미군 정보 요원(미군 군사정보관)으로 근무했던 김용장씨가 나와 “북한군 침투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남한 특수군이 존재했다. 민간인 복장을 한 30~40명의 편의대(便衣隊)가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는 “편의대란 (말 그대로) 편리한 복장을 한 사람들이라는 뜻 아니겠냐”며 “그 사람들이 한 30~40명 와서 유언비어를 유포하기도 하고, 군중들이 어떤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고 또 과격한 시위를 해서 폭동하는 이런 일을 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지만원씨 등이 주장하는 북한군 침투설에 대해 “북한 특수군 600명이 서울로 가지 왜 광주로 오나? (서울로 가면) 훨씬 더 잠복하기가 쉽지 않겠냐”며 “그 먼 길을 통해서 잠수함 타고 또 태백산을 넘어서 문경을 지나 지리산을 또 넘고 광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의당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북한군 개입’ ‘광주 폭동’ ‘괴물집단’이라고 폄훼한 자유한국당 소속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에 대해 국회 추방은 물론, 보수논객 지만원씨와 함께 민형사상 소송을 취하겠다고 밝혔다.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11일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당이 당론으로 5.18 망언 3인방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고 국회의원 제명 즉 국회 추방을 목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정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현재의 헌정질서의 기틀은 광주 시민들의 목숨과 피로 물든 5·18 민주화 운동에서 시작됐다”면서 “이러한 5·18 민주화운동을 두고 ‘북한군 개입’ ‘광주 폭동’ ‘괴물집단’ 등 있을 수 없는 망언을 쏟아내는 것은 민주화 30년의 역사 부정이자, 헌정질서를 거부한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이어 “5·18 학살의 희생자와 피해자들의 명예를 지키는 것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과 다름없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모독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에 대해 제명 등 징계를 요구했다.우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망언에 대한 국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 세 의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해서 제명까지 포함한 강력한 징계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한국당은 역사, 법, 국민 위에 존재하는 괴물집단인가"라며 "한국당은 망언을 한 의원들에 대해 즉각 출당 조치를 해야 한다. 만약 한국당이 응분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한국당을 제외한 야3당과 함께 세 의원에 대한 국민적 퇴출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전날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누가 광주의 무덤에 침을 뱉는가"라며 "국민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5.18의 숭고한 희생을 두고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의원은 국회 공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