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최근 캄보디아 현지 뇌물 혐의와 관련해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용퇴를 선언했다.12일 DGB금융그룹은 김태오 회장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 용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지난 2018년 5월 취임한 김 회장은 각종 경영 혁신 활동을 바탕으로 당시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해 있던 DGB금융그룹이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DGB금융그룹에 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친환경 경영 확대·사회적 가치 창출·투명경영 강화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ESG경영 활동을 이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15일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최근 서울 여의도 소재 FKI타워에서 열린 ‘2023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시상식에서 종합ESG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며,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산업경쟁력을 높인 우수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한다.현재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탄소배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들어 주요 은행들에게 상생금융 프로그램 동참을 강조해 온 금융당국이 경영승계와 관련한 대책을 발표했다.결론부터 보자면 은행지주·은행 최고경영자(CEO)의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부터 후임을 뽑기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후임 CEO 평가 방법, 시기의 경우 현직 또는 내부 출신에 비해 외부 인사가 불리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체계적인 CEO 승계계획을 마련해 관련 내용을 문서화해야 한다.12일 금융감독원은 ‘은행지주·은행(이하 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혀 금융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7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따르면 최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KCGI자산운용이 공동주최한 ‘제2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 시상식에서 조정호 회장을 경제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최 측은 조정호 회장이 지난 2011년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에 취임한 후 우수한 전문 경영인에게 전권을 일임해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또 지난해 11월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지주사가 자회사인 화재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CJ프레시웨이가 식품 전문 여성 사외이사 선임 등 이사회 다양성·전문성 제고 포함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CJ프레시웨이는 지난 24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주최한 ‘2023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코스닥 부문)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KCGS는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으로 매년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수준을 평가해 지배구조 및 ESG 우수기업을 선정 및 시상하고 있다.이번 시상에서 CJ프레시웨이는 자발적인 E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SC제일은행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3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지배구조 명예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올해 한국ESG기준원의 기업 지배구조 평가는 총 1049개 회사(일반 상장회사 932개사, 금융회사 11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SC제일은행은 2019년부터 유일하게 5년 연속 A+등급을 부여받았다.또 시중은행 최초로 2년 연속(2020, 2021년) 지배구조 우수기업 단독 대상을 수상하였고, 한국ESG기준원이 지배구조 평가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이사회 중심의 투명하고 책임있는 경영강화를 위해 현대엘리베이터 등기이사와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이번 등기이사 및 의장직 사임은 이사회 중심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강화하고자 하는 현 회장의 통큰 선제적 결단이라는 평가다.현정은 회장은 17일 열린 현대엘리베이터 임시이사회에 참석해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에 대한 인식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현대엘리베이터도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이사회 중심의 경영이라는 핵심가치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며 등기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한다고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국내 건설업계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경영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ESG 경영은 각 산업의 특성에 맞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제언이다.17일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9월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촉진 법률안’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인권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안’이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상정됐다”며 “기업과 산업, 여러 가지 국가 경제 여건을 고려한 ESG 법률안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배구조는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별 상황, 업종의 특성, 내부 문화 등에 따라 획일적으로 갈 수는 없으며, 각자가 고유에 맞는 지배구조를 개발해 육성·발전해야 한다고 봅니다.”올해 11월 임기 종료를 앞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9년 동안 KB금융그룹을 이끌어온 윤종규 회장은 임기 기간 동안 이룩한 성과 중 하나로 ‘지배구조 개선’을 지목했다.이처럼 최근 금융권에는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한 내부 운영 방침 개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28일 금융업계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실천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우수한 ESG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22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등 그룹의 각종 ESG 활동 결과, 총 3조 865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측정된 ESG 성과는 지난 2021년 성과(2조 6227억원)보다 약 47% 증가한 수치다.측정사업 수도 2021년 57개에서 2022년 187개로 약 228% 증가했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18번째 ESG 보고서를 통해 국내 금융기업 최다 발간 기록을 세웠다.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6일 지난해 그룹의 주요 ESG 활동과 관련 데이터를 공시하는 ‘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현재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2022 ESG 보고서’와 함께 지난 2월 스토리텔링 중심의 요약본인 ‘2021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하는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특히 국내 금융기업 중 유일하게 연 2회 ESG 관련 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이번 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화생명이 ‘그린라이프 2030’ 중장기 전략 목표에 따라 가시적인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내고 있다.한화생명(대표 여승주)은 지난해 ESG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현재 한화생명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그린라이프 2030’을 중장기 전략 목표로 수립했다.먼저 환경경영 성과로는 업무시스템 디지털 전환 추진, 페이퍼리스 문화 조성 등으로 종이 사용량을 절감했다고 밝혔다.한화생명은 올해 전자약정시스템 ‘한화 론 플래너’를 가동했고, 소비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증권이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경영과 사회와의 동반성장 가치 실현 등을 향한 최근 1년 간 활동을 정리한 자료집을 선보였다.30일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주요 추진 성과와 전략방향 등을 담은 ‘2022 KB증권 ESG Report’를 발간했다고 밝혔다.KB증권은 글로벌 최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국제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글로벌 스탠다드를 준용해 해당 보고서를 작성했다.특히 ESG 경영 요소 중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대형 은행·증권·보험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핀테크 업계의 고민 중 하나는 ‘ESG 경영’이다.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에 대한 평가가 엄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페이의 ESG 경영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카카오페이는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 서비스’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하면서 핀테크 업계의 ESG 모범사례를 남기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23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카드가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성과,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보고서를 제작했다.25일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2022 ESG 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카드업계 최초로 지난 2021년 첫 보고서를 발간한 신한카드는 고객, 지역 사회,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ESG 관련 소통 강화를 위해 매년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데이터거버넌스 체계 수립, 친환경 디지털 고도화, 고객중심 AI 윤리 등 ‘데이터 책임’ ▲디지털 및 AI 전환, 혁신금융서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기업 중 가장 먼저 ESG 공시 대응을 위한 대규모 플랫폼을 만들었다.19일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해당 플랫폼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ESG 데이터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데이터의 최신화와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축됐다.▲환경 ▲사회 ▲지배구조 ▲ESG 금융 등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각 항목별로 ESG 규제·평가기관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데이터를 담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새로운 지배구조 구축에 나선 KT가 주주들로부터 19명의 사외이사 예비 후보자를 추천받았다고 17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KT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주주들을 대상으로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을 진행했다.8일 기준으로 KT 주식을 6개월 이상, 1주라도 보유한 모든 주주들은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이 가능했다.현재 접수된 사외이사 예비 후보자명단은 비공개다.KT 관계자는 “사외이사 후보 심사과정에서 공정성을 확보하고 외압을 방지하기 위해 후보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KT의 설명대로 예비 후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앞 글자를 딴 ESG 경영은 삼성·LG전자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그 이유는 전 세계 각국 정부가 과거 기업평가에서 매출, 영업이익, 수익구조 등 금전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면 최근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라는 비재무적인 요소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즉, ESG 경영은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이러한 ESG 경영을 재밌는, 그리고 흥미로운 21가지 주제로 다룬 책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은행이 경쟁 은행들과 차별화된 ESG 경영 프로젝트를 운영하기로 했다.18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ESG 상생(相生)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부터 신한은행은 사회공헌사업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통해 결식아동·독거노인·자살 유족·한부모 가정·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과 자립을 지원해왔다.이번 ‘ESG 상생(相生) 프로젝트’는 기존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계승해 사회적 트렌드와 내부 ESG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KT가 차기 대표이사, 이사회 등 경영진 선임을 전담하는 ‘뉴 거버넌스(New Governance) 구축 패스크포스(TF)’ 구성에 나섰다.다만, 주요 주주의 추천을 통해 TF 조직을 구성한다는 점에서 국민연금의 입김이 우려된다.KT는 정상 경영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기 위한 첫 단계로 ‘뉴 거버넌스 구축 TF’을 본격적으로 구성하겠다고 5일 밝혔다.‘뉴 거버넌스 구축 TF’는 박종욱 대표이사 직무대행 등 주요 경영진으로 구성된 비상경영위원회 산하 조직으로, 주주 추천을 통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다.이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