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민수 편집국장】 정부가 4일 발표한 부동산대책이 채 시동도 걸기 전에 여기저기서 잡음이 요란하다.주택공급 방안의 실현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공급 방식을 둘러싸고 이해 당사자인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 단지 주민은 물론 일부 여권 인사들의 반발도 거세다.이들이 이번 부동산 대책에 손사래를 치는 것은 정부가 공공성 강화를 명분삼은 공공주택 건설 때문이다.공공성을 강조하면서 주택 소유 욕구가 큰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택 수요층이 손쉽게 집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 폭등하고 있는 집값도 잡겠다는 게 이번 대책의 골간이다.하지만 공공주택이 대체 무엇이기에 여기저기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일까.공공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같은 공공주택사업자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나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건설하거나 혹은 기존 주택을 매입 또는 임차해 공급하는 주택이다.이는 다시 공공임대주택과 공공분양주택으로 구분되는데 공공임대주택은 임대 또는 임대한 후 분양
【뉴스퀘스트=김선태 기자】 4·15 총선을 닷새 남기고 전체 253개 지역구의 60%가 넘는 155개 지역구 여론조사가 결과가 발표됐다.투표전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발표인 셈인데 더불어민주당(민)이 95곳, 미래통합당(통)이 56곳에서 각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정의당 1석, 무소속 2석, 동률 1석(여주양평 최재관-김선교 후보) 등이 있다.하지만 거듭된 조사에서 순위가 뒤바뀌거나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곳도 많아 단순하게 승리 여부를 판단하기는 무리다. 지금까지 누적된 여론조사와 현장 동향을 바탕으로 관심 지역구별 판세를 점검해 본다.◇ 무난한 낙승이 예상되는 관심지역구서울 종로는 이낙연(민) 후보가 황교안(통) 후보에 여유 있게 앞섰다.지난 3월 27일부터 실시된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10%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렸고, 이달 7일 서울신문 조사에서 격차는 14.2%포인트였다. 그간 추세를 고려하면 실제 격차는 그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광진을에서는 고민정(민) 후보가
【뉴스퀘스트=김선태 기자】 4·15총선 D-7. 선거운동 일수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비례의석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다.◇ 민주-통합, 접전지에 화력 집중한다민주당은 자매 정당으로 더불어시민당을 띄웠지만 유사자매정당인 열린민주당이 등장해 비례의석 확보에 차질을 빚게 됐다. 통합당은 앞서 미래한국당을 발족시켰지만 민주당계 위성정당이 둘이나 등장하는 바람에 비례의석 석권으로 원내 1당을 차지하려는 계획이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이에 두 당 모두 "지역구에서 다수 의석을 확보하는 것이 최선책"이라는 판단으로 당 지도부가 비례정당과의 공조보다 지역구 지원에 힘을 쏟는 형국이다. 현 시점에서 양당 모두 "1당으로 가는 가장 효율적인 길은 접전지 승리"라는 결론에 이른 것이다.그런데 제한된 여건에서 수많은 지역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려다보니 양당 지도부가 비슷한 전략을 시행하는 것으로 보인다.먼저 전체 지역구는 당선가능성에 따라 크게 우세, 경합, 열세로
【뉴스퀘스트=김선태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이 26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시작되면서 '4·15 총선' 선거전이 본격화 됐다. 총선을 20일 앞둔 현재 각종 여론조사 집계는 '더불어민주당 우세'로 기우는 모양새다.최근 실시한 지역구 종합 여론조사에서 더불어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에 적게는 10%포인트(3월 25일 데일리안 의뢰), 크게는 15%포인트(3월 23일 문화일보 의뢰) 격차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충북, 제주 등의 지역구 후보별 지지율을 보면 대구와 부산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민주당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대구·부산 제외 대부분 지역구서 '민주' 우세서울의 경우 최근 실시된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 결과 4곳 모두 민주당 우세로 나타났다.종로에서는 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는 중이다.광진을에서는 정치 신인인 고민정(민주) 후보와 관록의 오세훈(통합)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