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지 정확히 100일을 맞았다.지난 5월 10일 취임한 윤 대통령은 그 동안 각종 대내외 이슈 속에 논란의 중심이 되면서 지지율이 급락하기도 했다.실제로 윤 대통령은 최근 진행된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국정수행 지지율이 20%까지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런 가운데 일선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기자협회보가 한국기자협회 창립 58주년을 맞아 기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10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단 10.7%만이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9.4% '잘하는 편이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1.3%로 조사됐다.반면 나머지 85.4%의 기자들은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47.6%가 '매우 잘못하고 있다', 37.8%는 '잘못하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국정운영 방침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국민의 뜻이고, 둘째도 국민의 뜻"이라며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 치도 국민의 뜻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그 뜻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 마지막 부분에서 "저부터 앞으로 더욱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는 지지율 하락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윤 대통령은 또 이른바 '도어스테핑'과 관련해 "언론과의 소통이 궁극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이라며 "민심을 가장 정확하게 읽는 언론 가까이에서 제언도, 쓴소리도 잘 경청하겠다"고 말해 지속적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계속되고 있는 인사 논란에 대해 "지금부터 다시 다 되돌아보면서 철저하게 다시 챙기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한 여당의원의 부적절한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김성원 국민의힘(경기 동두천시연천군)의원.김 의원은 지난 11일 같은 당 의원들과 함께한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하는 장면이 방송 화면에 그대로 노출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참고로 김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연천은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여기에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김 의원이 평소에도 장난기가 있다. 그리된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을 더 키우고 있다.특히 주 비대위원장은 기자들에게 "큰 줄기를 봐달라"며 "여러분들 노는 데 가서 우리가 다 찍어보면, 여러분 뭐 나오는 거 없나. 큰 걸 봐달라. 작은 거 하나하나 갖고 큰 뜻을 좀 그거 하지 말고"라고도 말해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다만 주 비대위원장은 "김 의원이 '정말 잘못했
[정치]◇ 대통령실, ‘20% 지지율’ 관련 “국민 뜻 헤아려 부족함 채워갈 것”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 "국민의 뜻을 헤아려서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힘.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채 석 달이 되지 않았다"며 "대통령실은 대한민국을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반듯한 나라로 만들어나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함.한편,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6%로 각각 집계. ◇ 與 상임전국위, ‘비상 상황’ 결론... 李, 해임 수순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가 5일 현재 당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규정.또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직무정지를 당한 이준석 대표는 비대위가 구성되면 자동으로 당대표직에서 해임되는 수순.서병수 상임전국위의장은 '상임전국위의 유권해석이 이준석 대표의 복귀 불가라고 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과와 관련해 공권력 투입이 임박했음을 강력 시사했다.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산업 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사실상 공권력 투입 방침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윤 대통령은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오찬 주례회동에서도 "노사관계에서 법치주의는 확립돼야 한다. 산업 현장의 불법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이후 정부는 담화문에서 "노사 간에 대화를 통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지금과 같은 불법적인 점거 농성을 지속한다면 정부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기업 정상화를 위한 뼈를 깎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불법점거 사태는 대우조선해양
[정치]◇ 권성동 “원 구성 협상 교착상태... 민주 소극적”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 "협상은 교착상태에 있고 민주당에서 소극적으로 나와서 오늘은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말함.원 구성 협상의 최대 걸림돌이던 국회 사법개혁특위 구성에 대해서는 전날 잠정 합의.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배분 문제를 두고 또 다시 원 구성 협상 일괄 타결이 지연. ◇ 박지현 출마 선언... “성범죄로 민주 몰락... 민주당 바꾸기 위해 출마”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박 전 위원장은 “썩은 곳은 도려내고 구멍난 곳은 메우겠다”면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줄 아는 열린 정당, 민생을 잘 챙기고 위기를 해결할 유능한 정당으로 민주당을 바꾸기 위해 당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힘.그는 “민주당의 몰락은 성범죄 때문”이라며 “성범죄는 무관용 원칙으로 신속하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출 것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시기에 치러지게 돼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과 여당인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이 50%를 넘었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리얼미터가 23일 공개한 윤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국정수행 평가에 따르면 긍정적 평가는 52.1%로 부정적 평가(40.6%)보다 11.5%포인트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9%포인트 늘었고,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3.6%포인트 줄었다.이 같은 결과는 윤 대통령 등 여권 인사들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소식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다만 이번 조사결과 진영간 쏠림 현상은 여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우선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90.9%), 보수층(78.3%),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취임 1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앞으로 냉혹한 평가들이 쏟아지고 있다.본인과 더불어 친정인 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고 있고, 주요 화두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 능력에 의구심을 갖는 목소리도 커지는 분위기다.18일 외신에 따르면 CBS와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가 지난 12~14일 미국 성인 209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에 대처하려는 미국의 노력이 '잘 진행되고 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36% 수준이었다.대통령의 코로나19 상황 관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9%에 그쳤다.지난 7월 여론조사에서 이 수치는 66%에 달했다. 약 6개월 만에 바이든 대통령의 대처 능력에 대한 평가가 차가워진 것이다.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이 팬데믹 상황을 나아지게 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35%,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응답자는 40%로 더 많았다.긍정 평가한 사람들은 백신 의무화를 권장하고 경제적 지원을 제공한 점을 칭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실언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윤 후보는 지난 22일 전북대 타운홀미팅에서 'n번방 방지법'과 차별금지법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 과정에서 "극빈한 생활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 "자유의 본질은 일정 수준의 교육과 기본적인 경제 역량이 있어야만 존재한다"는 등의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윤 후보는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정부가 지원을 더 해야 한단 취지"라고 해명했지만 여당인 민주당 측에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망언"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윤 후보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당내에서도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우선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사이트 ‘청년의꿈’에서 "후보라는 사람(윤석열)이 계속 망언을 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라는 글에 "나도 모르겠다. 이젠."이라며 체념 섞인 대답을 내놨다.윤 후보는 이날 또 "조금 더 발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외 난제들에 '시련의 겨울'을 보내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리더십 회복에 나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가 미흡하다는 비판 속, 새 변이인 오미크론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한 것.꺼내든 카드는 긴급 검사시설 추가 설치와 무료키트 및 인력 지원이다. 미접종자의 접종과 추가접종(부스터샷) 등 자국민의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2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오미크론 확산 대응 전략을 설명하는 대국민 연설에서 누구도 사태가 이렇게 심각해질지 예상하지 못했지만, 미국의 경우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해 3월과 같이 전면봉쇄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대응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먼저 미 정부는 자국민에게 자가 진단 키트 5억개를 신청자에 한해 무상으로 공급하고, 백신 접종소를 현재 8만 곳에서 1만 곳을 더 늘릴 예정이다.긴급 검사시설도 추가로 설치한다. 뉴욕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야심이 담긴 사회·인프라 투자 법안이 다시 위기에 내몰렸다.'여당 내 야당'으로 불리는 조 맨친 민주당 상원의원이 인플레이션과 연방정부 부채 확대 등을 이유로 또 강력한 반대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19일(현지시간) 조 맨친 의원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라며 "나는 이 입법안을 지지하는 투표를 계속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핵심 공약인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을 내세우며, 자녀 세액 공제 확대와 무상 유치원, 탁아수당 강화 등 2조달러(약 2400조원) 규모 사회복지 예산안을 추진하고 있다.맨친 의원의 이번 발언은 애초 3조5000억달러 규모였던 지출 법안을 2조달러로 줄이며 타협을 시도해 온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의 노력에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현재 상원에서 민주당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까지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막바지 검토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후보군은 제롬 파월 현 의장과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의사로 좁혀진 상황. '세계 경제 대통령'이 새로 뽑히는 만큼, 누가 지명되느냐에 따라 주요 현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뉴햄프셔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약 4일 안에 소식을 듣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최종 후보군은 사실상 나와 있다.가장 유력한 차기 의장 후보는 파월 의장과 브레이너드 이사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일 백악관에서 두 사람을 개별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파월은 공화당원이자 사모펀드 임원 출신으로,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연준 의장에 취임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2월 종료된다.민주당원인 브레이너드는 빌 클린턴 행정부 시기
[정치]◇ 국힘 42.5% vs 민주당 28.5% 지지율 격차 다소 줄어YTN 의뢰로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여론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가 국민의힘 42.5%, 더불어민주당 28.5%로 나와.정당 지지도 격차가 지난주 대비 6.1%p 줄어, 국민의 힘 경선 컨벤션 효과가 다소 떨어졌다는 분석.또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의 긍정 평가는 37.3%를 기록해 지난주(11월 첫째 주) 34.2%에서 3.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58.9%로 지난주 62.9%에서 4.0%포인트 하락.◇ 윤석열 "文정부 무분별한 돈 뿌리기 그만해“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5일 페이스북에 최근 물가 급등 현상을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는 돈 뿌리기를 그만하고 물가 대책에 주력하라"고 촉구.또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따라 국민의 주거비 부담도 크게 상승했고, 문재인 정부는 서민에게 중요한 식료품이나 생활물가 상승에 대해서도 미리 대비하지 못하고 가격이 오른 후에서야 황급히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취임 1년만에 불명예 퇴진한다.스가 총리는 3일 오전 열린 자민당 임시 임원 회의에서 총재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총리가 된 뒤 1년간 코로나 대책을 중심으로 국가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코로나 대책과 총재 선거 활동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하지만 그의 불출마 뒤에는 지난해부터 계속돼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면서 지지율이 급락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NHK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일본의 누적 확진자(2일 기준)는 13만5845명이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1만9406명에 달하는 수치다.이에 임기 초반 70% 이상에 달하던 스가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최근 30%대까지 폭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여기에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도쿄올림픽을 강행한 것도 지지율 하락에 한 몫을 한 것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와 관련해 '미국 우선주의'를 천명한 가운데, 국제사회와 미 현지에서 날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언제부터 미국 우선주의가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정책에 최우선 과제가 되었는지 모르겠다"라며 바이든이 강조해온 '진보적 국제주의'의 실체가 흐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바이든 대통령이 아프간 미군 철수에 후회가 없고 미국의 '국익'이 가장 중요하다고 발언한 점에 대해 반발한 것이다.전날 바이든은 미국이 아프간에 1조달러 이상을 지출하며 군대를 훈련했다며, 아프간 정부·군대와 전임 대통령들에게 책임을 돌렸다. 탈레반과 아프간의 전쟁도 '내전'으로 명명했다.이에 CNBC는 미군 철수가 오히려 국익을 지키지 못한 '실수'라고 평가했다. 바이든이 인력과 예산 낭비를 내세웠지만, 오히려 안보 및 경제적 비용이 더 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 매체는 지난 2019년 10월 트럼프 전 행정부가 시리아 쿠르드족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상승 반등했다.2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8월 셋째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8%포인트 오른 47%로 사상 최저치를 벗어났다. 부정 평가는 8%포인트 떨어진 45%였으며, 나머지 8%는 응답을 유보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도 전주보다 6%포인트 오른 39%를 기록하며, 23%에 그친 미래통합당과의 격차를 벌렸다.이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에 앞서 리얼미터가 공개한 8월 3주 주중조사 결과에서도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1.8%포인트 오른 45.1%로 집계됐다. 3주 만의 상승이다. 부정 평가는 0.3%포인트 내린 52.3%였다.정당 지지율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4.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건강 이상설이 현지 언론을 통해 다수 전해지고 있다.특히 4일 일본의 사진 전문 주간지 '플래시'는 “아베 총리가 지난달 6일 관저 내 집무실에서 피를 토(토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이에 앞서 일본 관가에서는 아베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또한 아베 총리는 지난 6월 18일 이후로 정식 기자회견을 피하는 등 적극적인 외부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어 이런 추측에 힘을 더하고 있다.다만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내가 (아베 총리를) 매일 보고 있지만 직무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스가 장관은 또 이날 '플래시'가 보도한 아베 총리의 토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아베 신조 총리 내각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지지율이 2012년 12월 ‘재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25일 일본 아사히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내각의 지지율을 29%로 1주일 전에 비해 4%포인트나 떨어진 29%로 나타났다. 아베 내각의 기존 최저 지지율은 2018년 3월과 4월 31%였다.이번 조사는 아사히신문이 지난 23~24일 전국 유권자 1187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를 통해 실시했다.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 급락 원인으로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불신이 주요인을 꼽힌다.실제로 이번 설문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긍적적으로)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7%로, '평가한다'는 응답(30%)의 두 배에 가깝게 나왔다.다만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아베 총리에 대한 신뢰감에 대해서는 ‘낮아졌다’는 응답이 48%로 과반에 가깝게 나타났다. ‘변함이 없다’는 45%, 높아졌다‘는 5%에 불과했다.코로나19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24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36명 증가한 1만3141명(크루즈선 포함)이 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사태 발생이 후 최고인 29명이 늘어나 341명이 됐다.일본 내에서도 도쿄도는 전날 하루에만 13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 3572명이 됐다. 이는 일본 전체 확진자의 27%에 달하는 수치다.일본 내 일일 신규확진자는 지난달 중순까지 두자릿수대에 머물렀으나 이달들어 매일 수백명대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9일 현재 일본 내 확진자 현황을 연령대로 보면 50대가 1827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1776명), 20대(1724명), 30대(1614명) 등으로 비교적 사회활동이 왕성한 층에서 많이 발생했다.또한 사망률은 80대 이상이 11.1%(87명), 70대 5.2%(50명), 60대 1.7%(21명), 5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과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22일(한국시간) 월드미터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1만7053명으로 지난달 19일 1만명을 넘어선 이후 한달여만에 80배 가량 증가했다. 사망자도 4만5227명에 이른다.특히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 세계 확진자(255만3159명)의 32%에 달하며 사망자도 25%를 넘어서 최대 피해국가가 됐다.미국 내 코로나19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경제적 피해 규모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이에 일부 주에서는 보건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이 보여, 폭발적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1.56p(-2.67%) 하락한 2만3018.88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297.50p(-3.48%) 떨어진 8263.23으로 마감했다. S&P500도 86.60p(-3.07%) 빠진 2736.